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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즐기는 행복

ㅇㅇ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25-02-22 18:59:33

남편은 지방에 일있어 가고 

한아이는 해외여행. 한아이는 데이트~

혼자서 동네 초밥 맛집에서 특초밥 배달시켜서 집에 있던 사케랑 맛나게 먹었어요 으아 넘 행복하네요ㅎㅎ

오전엔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저녁도 아무 방해없이 혼자 먹는데 왜 행복하죠 ㅋㅋ  가족과 함께도 좋지만가끔씩 이렇게 혼자 즐기는 시간이 전 그렇게 좋더라구요. 

애들 다커서 남편이랑 둘이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오히려 그럴땐 적적하다 싶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냥 아무도 없으면 막 자유같고 오히려 이시간이 막 소중해요. 가끔이어서 더 그렇겠죠 

다들 맛난 저녁 드세요~

IP : 211.234.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수록
    '25.2.22 7:03 PM (58.231.xxx.12)

    혼자있는 시간이 충만해집니다

  • 2. ..
    '25.2.22 7:13 PM (125.186.xxx.181)

    저도 이 시간 만끽 중이에요. 쌓여있던 책도 버리고 정리하고 안 입던 옷도 버리고 나누어 주고 어제는 혼자 가서 쇼핑도 좀 하고 좋아하는 크림 크로와상 배달해서 먹고 산책하고 오는 길에 스프링롤 사 와서 드라마 보면서 새로운 표현도 메모하고..... 오늘은 욕조에 물 받아 놓고 음악 틀고 푹 담그려고요.

  • 3. 그게
    '25.2.22 7:16 PM (211.209.xxx.126)

    함께할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아예 며칠을 덩그라니 혼자있어봤는데 쓸쓸하더라구요
    그리고 밤이 너무 빨리 찾아온다는 느낌이들고
    밤되니까 무서웠어요

  • 4. 결혼
    '25.2.22 8:19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안 하면 하고 싶고
    아이 없으면 낳고 싶고
    아이랑 남편 있으면 혼자 있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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