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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고딩 참 웃기네요

ㆍㆍ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25-02-22 17:18:43

보통은 스터디카페 공부하러 갔다가 바로 학원을 가요

중간에 밥 사먹고 학원 갔다가 다시 스터디카페로 가는

코스인데 전화 와서 속도 안좋고 머리도 띵하니

학원 끝나면 데리러 와 달랍니다

저도 쉬는 날 저녁 대충 먹고 좀 뒹굴거리다 밤에 데리러

가려했는데 갑자기 속이 안좋다고 일찍 오겠다하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저녁을 뭘 준비해야 할까 죽을 끓여야하나

생각하면서 급하게 미루고 있던 청소기 돌리려던 찰나

버거킹에서 카드 승인 문자가 오네요

문자보고 한참 웃었네요

속 안좋다 해놓고 바로 햄버거 사먹는거보니

거짓말은 못하겠네요 ㅎㅎ

아침부터 오늘은 토요일이니 하루 쉬고 

잠도 좀 푹자라 했는데 아득바득 우겨서 가더니

그냥 오려니 자기도 민망했나봅니다

자식이 뭔지 속안좋다는 말에 뭘 먹여야하나

허둥대다가 햄버거 사먹은거 보니 또 마음이 놓이네요

 

IP : 118.22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2 5:24 PM (125.178.xxx.170)

    그러게요 속 안 좋다면서
    햄버거 사먹는 거 신기합니다.
    요즘 애들이 많이들 그러는 거죠?

  • 2. 점점
    '25.2.22 5:40 PM (175.121.xxx.114)

    율애도 그래요 아프다고 병원가서ㅜ약먹고 쉬라니 맒장해쟈사.그럼 학원갈래?하니.갑자기 다운 ㅋㅋ

  • 3. 원글
    '25.2.22 5:41 PM (118.220.xxx.220)

    속이 안 좋으면 암것도 못 먹는 아인데 햄버거 사먹는거보니
    멀쩡한가봐요^^
    아침에 공부할거라고 큰소리치고 나갔다가
    그냥 들어오려니 민망해서 핑계대는것같아요 ㅎㅎ

  • 4. ㅎㅎ
    '25.2.22 5:50 PM (203.229.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집 대1 아들
    근무중인 저에게 전화해서
    농구하다가 입에 공 맞아서 아프다고 징징
    암것도 못 먹겟다고. .
    엊저녁에 라면은 어찌 먹었냐하니
    해맑게 웃더라구요

    다 큰듯 덜 큰듯 그러네요 ㅎㅎ

  • 5. kk 11
    '25.2.22 7:05 PM (114.204.xxx.203)

    안 아픈건 다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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