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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사 왔어요

조회수 : 3,250
작성일 : 2025-02-22 15:51:02

이혼하고 애들이랑 부산 이사 왔어요.

온천장쪽인데 허심청때문인지 식당이 많네요.

일단은 아무도 아는 사람 없어서 좋아요.^^

이 근처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맛집

미용실, 옷 수선, 식육점, 과일

금정산도 있네요

등산 좋아하는데...

저는 평화롭네요.

천천히 느리게 살아가고 싶어요.

 

IP : 49.168.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5.2.22 4:00 PM (14.37.xxx.64)

    글에서도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멀리 이사오신건가요~?
    저도 곧 50년 살았던 나고 자랐던 이곳을 떠나 지방 소도시로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 큰 결심을 했답니다~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 얼떨떨하네요
    원글님도 저도 잘 정착해서 행복한 날들 맛들어봐요~

  • 2. ..
    '25.2.22 4:01 PM (175.199.xxx.58)

    커피 좋아하시면 모모스커피 본점 추천
    금정산은 203번 버스타고 동문에서 내려서 의상봉 들렀다 고당봉 정상 찍고 범어사로 하산하면 딱 좋은 코스예요
    따뜻한 곳에서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3.
    '25.2.22 4:02 PM (14.44.xxx.94)

    기독인 아니면 범어사도 가보세요

  • 4. 반가워요
    '25.2.22 4:35 PM (1.241.xxx.14)

    온천장 반갑네요.
    저는 지하철 한코스 더 가서 부산대역에 살아요.
    매일 온천장역을 지나죠.

    칼국수 좋아하시면 소문난칼국수, 김가네 삼색칼국수 밋있고
    동래시장 안 떡볶이 호떡 맛집도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거네요
    부산대에도 맛집 많은데 낯선곳이시니 우선 온천장 주위 부지런히 다녀보시고 영역을 확장해보세요.

    범어사도 가까워요.
    범어사 밑에 착한빵집 좋은 까페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폰으로 글 쓰려니 좀 힘드네요.

  • 5. ..
    '25.2.22 4:36 PM (211.235.xxx.44)

    허심청 앞쪽에 시장이 있던데 거기도 가보세요.
    근처에 303화덕이라는 맛집이 있어요. (송정점도 있는)
    뚝배기파스타가 유명하고 화덕피자도 있고.
    늘 웨이팅이 있어서 전날에 예약하면 그나마 덜 기다리구요.

    벌써 날이 따뜻해져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더군요.
    부산에서 마음 추스리고 평화로운 날을 보내시길...

  • 6. ..
    '25.2.22 4:39 PM (211.235.xxx.44)

    그리고 부산대앞에 코하루라는 라멘집이 있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중등때부터 매운 라멘을 좋아했어요.

  • 7. ..
    '25.2.22 4:49 PM (180.69.xxx.39)

    아무도 모르는것이 마음에 평화를 줄때도 있더라구요
    부산 살고싶은 도시인데 느리게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재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글만 봐도 여유롭고 평화로움이 느껴집니다~

  • 8. 오늘
    '25.2.22 4:57 PM (118.235.xxx.248)

    온천장역에서 부산역으로 서울 올라가는 기차 타러왔어요 오늘 부산은 햇살이 따뜻해서 참 좋더군요
    봄이 남쪽서부터 오고 있네요

  • 9. 가성비있는...
    '25.2.22 5:2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허심청옆 녹천탕못가서
    녹차떡볶이?? 그집서 어묵 먹어도먹어도 얼마 안나옴.

    허심청서 헬스하면서 곤약어묵사먹으러 뛰어갔던 시절 생각남

  • 10. 동래시장
    '25.2.22 5:31 PM (211.235.xxx.223)

    안에 간장게장 팔던반찬집 억수로맛낫어요
    모모스는 ㅈㅓ는 비추
    평일가보시려면..

  • 11. 가성비있는..
    '25.2.22 5:3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허심청옆 녹천탕못가서
    천일녹즙떡볶이집 유명.. 그 주변다 가격저렴...
    그집서 어묵 먹어도먹어도 얼마 안나옴.

    허심청서 헬스하면서 곤약어묵사먹으러 뛰어갔던 시절 생각남

  • 12. ㅁㄱㅁㅁㄱ
    '25.2.22 5:52 PM (121.175.xxx.132)

    허심청 근처 온천시장도 둘러보세요.
    개미집앞 상가 안쪽에 옷수선집 많아요..가격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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