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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나이쯤 되어보니..

..... 조회수 : 6,076
작성일 : 2025-02-22 10:35:51

시모가 왜이렇게 더 싫은지...

55살 여자가 27여자애한테 왜이렇게 징징징

이거해라 저거해라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쌩쌩한 20대가 50대를 어떻게 아나요????

저라면 못할꺼 아니 안할꺼 같아요.

아들사랑은 입으로만 하고...

진짜 아들사랑한다면 어떻게 저러지??

 

55살밖에 안되고 남편도 있는 사람이

27 28애들한테 뭐저렇게 바라는게 많고..

내일모레 죽을 사람인거모냥 행동하고

 

그냥 사람이 너무 싫어지네요.

IP : 110.9.xxx.1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5.2.22 10:36 AM (70.106.xxx.95)

    아직 시모 살아있나요?
    그냥 받은만큼 돌려드려요.
    잘해줄필요 없음

  • 2. ㅇㅇ
    '25.2.22 10:44 AM (59.7.xxx.107)

    난 손주 얻고 보니
    시아버님의 마음이 너무 알겠어서
    짠해요
    손주사랑이 유난하셔서
    제가 좀 싫기도 했었거든요

    저는
    손주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아들에게 사과 많이 했습니다
    철없고 무식했던 엄마 잘못 많이했다
    미안했어 용서해줘

    아들 몰래
    손주에게 잘해줘요
    아들 너무 닥달하며
    키운게 미안해서요

  • 3. .....
    '25.2.22 10:45 AM (211.234.xxx.115)

    저랑 완전 똑같네요.
    저는 시모가 연세가 많아서 제가 아직은 시모나이는 아닌데
    50대만 되어봐도 알겠는데 60후반이였던 시모가 자기보다 한참 어린 여자를 어찌나 괴롭혔던지
    권위의식 쩔고 하대하고 말 한마디도 퉁명스럽고
    그땐 무서워서 네네 하고 돌아서서 울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60후반 먹어서 정말 정신이 온전치 못한거죠..
    지금은 80대 중반인데 완전히 바껴서 이제와서 제 눈치보고 말도 신경쓰고 기분 맞춰주려고 안 웃긴데 웃고 그러세요
    근데 이미 너무 늦었죠
    내 부모한테 그런 설움을 당해도 평생 못 잊는 판에
    피한방울 안 섞인 남한테 상처를 받았으니
    돌아가셔도 눈물 안나죠
    사람이 한없이 어리석은 존재인가봐요
    곧 자기 늙어서 힘 빠질지 모르고

  • 4. ㅇㅇ
    '25.2.22 10:47 AM (122.47.xxx.151)

    이젠 깨인 분들 많아서 시집살이 이젠 많이 줄었을라나요?

  • 5. ㅇㅇ
    '25.2.22 10:50 AM (222.108.xxx.29)

    지금 시집살이야 없다시피 하죠 뭐
    시모 용심이야 하늘이 내린거지만 지금은 며느리한테 함부로 못하는 세상이니까요

  • 6.
    '25.2.22 10:51 AM (58.235.xxx.48)

    지금 오십대가 새색시 였을때야 시모들이 갑질해도
    참았지만 요즘 mz들이 말을 듣나요.
    결혼 안 하고 말지

  • 7. ㅋㅋㅋ
    '25.2.22 10:52 AM (59.16.xxx.239)

    진짜 미친 시모들 많아요
    자기보다 훨씬 어린
    애기 같은 존재일텐데

    학폭, 직장내괴롭힘보다 더 심한 가정폭력입니다.

  • 8. ㅇㅇ
    '25.2.22 11:01 AM (106.101.xxx.248)

    아오 내가 아는 가장 나쁜
    사람입니다.
    살면서 만나본.

  • 9. ....
    '25.2.22 11:03 AM (61.83.xxx.56)

    연배가 저랑 비슷하신듯.
    저 결혼했을때 시모 55세 저 28세
    이것저것 부리고 시도때도 없이 집에 와서 자고가고 시댁식구 다불러들이고 제사다 명절이다 때마다 부리면서 어찌나 괴롭히는지..
    제가 그나이 되어보니 어이가 없네요.

  • 10. ㅁㅁ
    '25.2.22 11:10 AM (221.158.xxx.223)

    어머머 저랑 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55... 결혼때 시모나이 되어 보니, 어쩜 그렇게 어렸던 나한테 모질고 못되게 하셨었는지. 새삼 밉네요. 사람 안바뀐다. 늙은 내가 바뀌길 기대말고 네가 알아서 기라는 식의 말투. 둘다 유학하는 신혼집에 와서 차린 밥상에 몇점인가 보자 하고 먹던 시모. 차린 것 없다고 신경질에 냉장고 열어보더니 장을 보긴 본것같다고. 아들 백일때 오셨을때는 애업고 애 굷겨가며 나도 굶어가며 떡도 만들고 한상 떡 벌어지게 차려놓으니 친척데려오고. 친척은 민망해서 어린애키우며 공부하는 며느리가 이리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했을지 알아보시더라는... 근데 미워하는 마음 내려놓아야 나도 편하고 집이 편해요. 그래도 시모 나이 되어보니 새삼 밉더라는...

  • 11. 남편이
    '25.2.22 11:11 AM (222.117.xxx.173)

    남편이 막내라 저 결혼했을때 시모 환갑 앞두고 있었는데요 지금까지도 제가 아는 가장 악랄한 인간이에요
    결혼 삼십년참고 인연끊었고
    애들도 안보고사는데 남편이 니들 얼마나 후회하려고 그러냐고 그래서 비웃었네요
    지나 아들이니 그래도 받은 애정이 있지 손주까지 아주 세심하게 편애한 인간한테 뭐 후회? 가스라이팅하지 말라 그랬어요
    남편도 시어머니닮아 그런 면이 있어요 죄책감 자극하고 논리적인 언어를 쓰고 이해하는 척 하고
    요즘 육십이면 많은 나이도 아닌데 지 막내아들보다 어린 여자한테 그러고 싶을까
    아무것도 안주고 커피타오란 적도 있어요
    스물일곱살이었눈데 도대체 이새벽에 어디서 커피를 마련해 타오나 없다고 그래도 그거 하나 못끓이냐고 지랄하던게 눈에 선해요
    그걸 어찌 참고 살았눈지

  • 12. sand
    '25.2.22 11:11 AM (221.158.xxx.19)

    내가 아는 가장 나쁜
    사람입니다.
    살면서 만나본.
    222222222222222

  • 13. 댓글 중
    '25.2.22 11:18 AM (27.173.xxx.39)

    시모 용심이 하늘이 내렸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걍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건지
    아님 하늘도 허락한 당연한 권리라는건지…
    넘 올드한 표현 ㅎㅎㅎㅎ

  • 14. 그게
    '25.2.22 11:20 AM (70.106.xxx.95)

    안그러던 여자도 시모 타이틀 달면 이상하게 변한다는거죠
    저희 시어머니도 착하기로 소문난 분인데도 저한텐 심술부려요

  • 15. 저도 ㅎ
    '25.2.22 11:22 AM (211.234.xxx.8)

    시어머니 그때 나이가 50대후반
    살면얼마나 산다고 하면서 금방 돌아가실듯
    제사 넘기고 공경 받기만 강요
    알아서 긴 제가 밉습니디ㅡ
    하기사 그당시는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요 ㅠ

  • 16. ..
    '25.2.22 11:25 AM (118.235.xxx.95)

    가정폭력 맞아요
    왕따 학폭하던 자들이었을듯

  • 17. 그땐
    '25.2.22 11:48 AM (1.235.xxx.154)

    살 날이 얼마남지않아서 더 고생하고 싶지않았겠다싶어요
    30년전 평균수명 찾아보시면 지금 50대와는 전혀다르다 이런느낌 들거든요
    제 주위에 90넘으신 분들도 많거든요

  • 18. 50대 갱년기라
    '25.2.22 12:0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더 그럴거에요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한 시기라
    제2의 사춘기라고 .

    환갑이 지나야 좀 진정이 ..

  • 19. ......
    '25.2.22 12:03 PM (110.9.xxx.182)

    그러기엔 자기 친모도 80이 넘었는데..
    2000년 초에 60이 넘으면 나 죽겠다 한 사람이 어딨나요?

  • 20. 어휴
    '25.2.22 12:16 PM (175.223.xxx.17)

    시모 첨 봤을 때 57살이었는데
    제가 지금 그 나이
    못생기고 무식하고 못된 인간이란 생각만 들어요.
    시모 국졸이었는데 대학생 시아버지랑 결혼했으면 적당히 해야지

  • 21. ..
    '25.2.22 12:23 PM (124.60.xxx.12)

    맨처음 남편집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시모나이 지금 내나이쯤. 20대 어린 나를 앉혀놓고 여자의 일생에 대해 쉬지않고 2시간내내 떠들어대던..아씨 그때 도망쳤어야하는데 어려서 너무 몰랐어요.

  • 22. ㅇㅇ
    '25.2.22 12:48 PM (119.198.xxx.247)

    그러게요. 저 27때 58세 시모..
    아들도 엄마도 살면 얼마나 더산다고song 주제곡으로
    건강염려에 쌩짜로mri찍고 돈은 니들이 내라..신혼인데 돈도 없어 집같지도않은곳에 겨우사는데 몇백서비스받아 주고오고.. 이사를가도 커튼값하나줄주모르고 집값어찌햇냐 묻지도 않고 무릎수술비 내놔라 통보하고 또 몇백
    다달이 생활비에 간간히 병원비에.. 그러나 우리애들 초중고
    입학졸업엔 입싹닦고.. 나는 저러지말아야지 저런노인되지말자 하고 덮어둬요 걍

  • 23. oo
    '25.2.22 3:03 PM (223.38.xxx.230)

    열내거나 싸울 가치도 없는,
    남 보다 못한,
    인생 최악의 인연,
    나르시시스트 노인인 거죠.

    나르가 가장 두려워 한다는 강력한 대응이자 복수는 무시입니다.
    당한 세월 만큼만 무시하세요.

  • 24. 저러다
    '25.2.22 5:02 P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

    옛날에 내가 너무 심했다며 노후 의탁하려는거가 최악인거죠
    그렇게 맘대로하고 이제 힘없어진다고 반성 하는척하면
    누구나 내 맘대로 쭉 큰소리치다 말 바꾸면 되겠네요

  • 25. 시모한텐
    '25.2.22 5:52 PM (180.71.xxx.214)

    받은만큼 하면 됨
    돈을 받았든 마음을 받았든 사랑을 받았든 미움을 받았든

    구박하고 과롭혀 놓고
    나이드니 점점 친절해지긴 하더라고요
    돈이 없어서 친절해졌던 모양이에요

  • 26. ...
    '25.2.23 12:11 AM (42.82.xxx.254)

    진짜...딱 맞아요...
    결혼할 시기 지금 시모 나이가 되었는데,
    우리 시모는 왜 그랬을까 이해가 1도 되질 않아요
    겨우 오십 중반에 팔십노인네 흉내를 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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