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한명이 청력이 엄청 좋은데
나이 60대 시고요. 예전부터 그랬고
방에 벽걸이 시계 있으면 초침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서 그것때문에 잠을 못다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히터 가습기도 같은 이유로 소리때문에 잠못잔다고 못틀고
방에 있거나 주방, 화장실에 있을때
거실 티비 소리를 들어요
저는 거실에 있어도 거실 티비 그냥 틀어놓고 흘려 들으니 무슨말 하는지 모르는데,
갑자기 다른 곳에서 티비 속 출연자가 하는 말들을 비꼬거나 비아냥 대거나,
주로 " ~~~•는 무슨~, 뭐 저런말을 해, 맛있단 말을 3번이나 하네, 이쁘긴 뭐가 이뻐 지들끼리 "
이런식.
그럴때마다 놀랍고, 듣기 싫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이 구석에 숨어서 하는 전화통화 소리도 다 듣고 내용 추측 혼자 다 하고요,
다른 가족을 좀 힘들게 하는 행동이나 말도 잘해요.
그런데 전에 어디서 보니 정신장애? 지적장애? 중에 청력이 엄청 발달되는 경우가 있다고..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