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동안 모래시계 요약본 다봤어요.

러서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25-02-21 22:22:16

24회차인데

한 회차에 20여분이에요.

 

풀버전으로는.못보겠고

요약본으로도 진한 감동있었어요.

 

배우들은 주조연할거 없이 모두 연기의 신이구요.

스토리나 연출 너무나 걸출해서

여운이 남는 멋진 작품이었어요.

 

최민수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거부할수 없는 슬픈 운명같은 느낌.약간 사람아닌 호랑이같은 짐승느낌의 카리스마

고현정의 미세한 표정과 서울 말투 윤혜린 그 자체

박상원의 세밀하고 부드러운 강인함. 

박근형은 또 어떻구요

박근형의 일돌봐주는 수많은 중년 배우들..

최민수어머니 김영애님

조민수(강직하게 내조하는 검사와이프)

김인문

검찰 수사관들로 나오는 배우님들

조직폭력배 그룹의 배우들도 진짜 모두 대단하고요..

 

진짜 재밌게봤습니다.

 

옛 드라마 다시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추천해주실 드라마 있으실까요?

그동안 정주행했던 드라마는

청춘의덫 불꽃 등 김수현씨 몇몇 작품

대장금 정도 에요 ㅎㅎ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1 10:34 PM (211.235.xxx.137) - 삭제된댓글

    퇴근시계라고 불렸던 모래시계
    글 읽다보니 귓가에 ost가 자동재생되네요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이건 혜린의 테마였나

    띵띠잉~~이렇게 시작했던 테마곡도.

    최민수 오토바이타고 가로수도로 지나던거

    김영애가 기찻길에서 스카프주우러 가던씬

    이정재가 혜린이 구하다가 죽었던가요
    재희!재희!! 부르던 장면

    배신자 정성모도 조민수도 기억에 남고
    이승연도 참 예뻤고

    연출도 배경음악도 연기도 다 완벽하게 좋았어요

  • 2. 그러게요
    '25.2.21 10:38 PM (125.178.xxx.170)

    저는 얼마 전 넷플서 하루에 1개씩
    정말 재미있게 다 봤네요.

    근현대사 든 드라마 좀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청년들 자연스럽게 공부되게요.

  • 3. 또로로로롱
    '25.2.21 10:45 PM (218.155.xxx.132)

    고현정이 그 당시 24살이라는데
    연기 너무 잘해서 놀랬어요.
    조민수는 너~~ 무 예쁘고
    최민수는 말해뭐해요.
    박상민이 제 최애인데 중학생때 봐서 다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이 이젠 이해되서 더 절절해요.

  • 4. 이승연
    '25.2.21 10:51 PM (210.96.xxx.10)

    저는 이승연 작품 중에서
    모래시계에서 제일 이뻤던거 같아요
    그시절엔 볼수 없었던 세련됨

  • 5. 김영애씨
    '25.2.21 11:29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기차길에서 스카프가 풀어지던 씬의 김영애씨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연기였어요.

  • 6. ..
    '25.2.21 11:45 PM (175.208.xxx.95)

    보고 있는 중인데 정동진에서 고현정 너무 인상깊었어요. 왜 명소가 됐는지 알겠더라구요.
    전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는 심은하가 제일 예쁘다 생각했는데 고현정으로 바꼈네요.
    표정연기도 되고 발성도 안정적이고 그때의 고현정한테 반했어요.

  • 7. ㅡㅡ
    '25.2.22 12:13 AM (118.33.xxx.207)

    완전한 사랑
    아들과딸
    오랜만에 봤었어요

  • 8. ㅇㅇ
    '25.2.22 1:49 AM (115.136.xxx.33)

    선덕여왕이요!

  • 9. 선덕여왕 링크
    '25.2.22 1:50 AM (115.136.xxx.33)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OBbhydezQbfua5FaHfopTRLglwn_FbJd&feature=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55 순복음 간행물에 실린 이승만 이야기 2 ... 2025/02/24 466
1687054 대만에 내일 가는데요 9 여행기대~ 2025/02/24 1,693
1687053 원룸 곰팡이 피는 벽 14 ........ 2025/02/24 1,265
1687052 면, 레이온 반씩 섞인 면티. 괜찮을까요? 6 면티 2025/02/24 667
1687051 저는 제가 이기적인 새언니&며느리인데요...; 25 저요저요 2025/02/24 5,648
1687050 미국 물가가 서울보다 싸다구요??? 36 . 2025/02/24 3,167
1687049 믿었던 'K-기술' 판 뒤집혔다 한국 초유의 사태 18 ........ 2025/02/24 3,456
1687048 다용도실로 가는 부엌문 6 ㅇㅇ 2025/02/24 996
1687047 식탁위에 놓고 음식데우는게 인덕션? 5 1234 2025/02/24 1,042
1687046 당뇨에 통밀식빵 9 ㅇㅇ 2025/02/24 2,125
1687045 외식 물가보다 식자재가 비싼게 문제 아닌가요? 19 쿠키 2025/02/24 2,047
1687044 친구 손절했는데요 5 절교 2025/02/24 3,287
1687043 미우새 출연 토니 어머니가 4명이라는데 6 ㅇㅇ 2025/02/24 6,482
1687042 노후에 가능한 행복하게 사는건 12 따뜻한 말 .. 2025/02/24 4,609
1687041 김연아 연기는 언제봐도..경이로워 13 ㅁㅁ 2025/02/24 2,720
1687040 공주의 규칙 7 공주들아모여.. 2025/02/24 1,591
1687039 16기 영자 22 옥순 누가 더 애정결핍 같으세요? 10 2025/02/24 1,975
1687038 시선집중] 명태균 측 "오세훈, 송OO에서 김영선에 공.. 3 2025/02/24 2,008
1687037 지금 50대 밑으로는 연금 못받을거에요. 20 ,,,,,,.. 2025/02/24 6,278
1687036 친구아들 과외비 단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8 과외 2025/02/24 1,926
1687035 동일제품 반복 구매시 가격 상승? 3 쿠팡 2025/02/24 748
1687034 린넨 혼방 소재는 후줄근해질거 뻔히 아는데 전 왜 린넨을 좋아하.. 11 .... 2025/02/24 1,272
1687033 구강호흡하는 아이 이비인후과로 가면 될까요? 3 ........ 2025/02/24 772
1687032 수선화 싹이 나고 있어요. 2 수선화 2025/02/24 695
1687031 남편옷을 잘입히고 싶어요 20 50대 2025/02/24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