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하는 사람들은 레시피대로 보다는 감으로 연습해서 잘하는경우가 많죠?

ㅇㅇ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25-02-21 21:20:50

레시피대로 하다 버릇하면 레시피 없음 아무것도 못하는거 같아요 

감으로 하다가 보면 요리실력이 더 좋아지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39.7.xxx.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25.2.21 9:24 PM (58.29.xxx.46)

    레시피대로 하다가, 레시피를 많이 접하게 되면 각 레시피들 사이의 공통점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방식이 탄생해요.
    수학도 많이 풀어봐야 암산이 빨리되는것처럼...
    레시피를 많이 알면,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면, 레시피가 유추되는 경지에 오르게 되지요.

  • 2. ..
    '25.2.21 9:25 PM (211.251.xxx.199)

    사람마다 틀려서
    레시피에 강한 사람이 있고
    즉흥이 강한 사람이 있고
    타고난것도 중요

  • 3. ㄴㄴ
    '25.2.21 9:25 P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잘 한다?의 기준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요
    특급호텔 레스토랑,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들 레시피는요
    몇 컵, 큰술, 작은술 이런 계량 단위도 거의 안 쓰고요
    그램(g) 단위의 무게 레시피로 씁니다
    레시피가 아주 정확하고 정밀해야 하기 때문 이에요

  • 4. ㄴㄴ
    '25.2.21 9:26 PM (211.36.xxx.82)

    잘 한다?의 기준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요
    특급호텔 레스토랑,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들 셰프들은요
    몇 컵, 큰술, 작은술 이런 계량 단위도 거의 안 쓰고요
    그램(g) 단위의 무게 레시피로 씁니다
    레시피가 아주 정확하고 정밀해야 하기 때문 이에요

  • 5.
    '25.2.21 9:31 PM (220.117.xxx.26)

    감으로 해서 예전 맛 하고 싶은데 안나와요
    맛은 있지만

  • 6. ...
    '25.2.21 9:35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뭐든 기초가 튼튼한게 지름길이듯이
    정확히 계량하고 순서대로 양념하고 썰고 치우고를
    제대로 배워야 응용도 하는 거 같아요.
    어느 정도 경지까지 가는데는
    상상력이 큰 재능 같구요.

  • 7. ..
    '25.2.21 9:36 PM (211.246.xxx.171)

    맞는말입니다.. 손맛

  • 8. ^^
    '25.2.21 9:39 PM (125.178.xxx.170)

    웃긴게요. 저는 요리를 자주 안 하는데
    어쩌다 하면 그냥 대충 짐작으로 양념 넣거든요.

    맛도 안 보고 하는데 다 맛있대요.
    이런 건 또 뭘까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아요.

  • 9. ...
    '25.2.21 10:00 PM (106.101.xxx.179)

    제 음식을 다른 사람들이 맛 있다고 하는데
    요리법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못해요
    저는 요리를 감으로 하는것 같아요 ㅎ

  • 10. ㅇㅇ
    '25.2.21 10:12 PM (125.179.xxx.132)

    저는 감으로 하면서 요리부심있는 분들
    요리가 맛있었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위 댓글님들이 그렇다는게 절대 아니에요)
    제 요리도 레서피대로 안하고 감으로 하는거
    안좋아해요. 맛이 들쑥날쑥
    정말 맛있었을때의 양을 정리해두고 그대로만함

  • 11. 타고난듯
    '25.2.21 10:15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요리는 손빠르고
    두뇌회전이 빨라야 되고 응용력이 있으면 금상첨화

    레시피는 음식 못한 초보자에게는 기본이고
    많이 할수록 확실히 어느정도는 늘죠

  • 12. ..
    '25.2.21 10:35 P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주부 30 이상인데요, 음식의 맛은 간이 좌우한다고
    봐요 재료가 여러가지일 때 특히 모든 재료에 각각
    간이 잘 배어야 맛이 좋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재료끼리 어울려야 하고요

    예로 어묵볶음을 한다면
    단단한 야채(당근, 양파, 호박, 청경채)부터 넣고 볶는데 소금 간을 아주 조금씩 하면서 볶으면 각 재료의 맛이 살아요
    여기에 어묵은 썰어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넣고, 간장에 파,고추가루, 참기과 같이 섞어둔 양념을 간을 보며서 적당히 넣고 모든 재료를 섞어가며 간을 보며 살짝 더 볶아요

  • 13. ....
    '25.2.21 10:39 PM (211.234.xxx.62)

    레시피는 기본이고 상황에 맞게 입맛에 맞게 가감해야죠
    예를 들어 오늘 저는 좋아하는 레시피로 식빵을 구웠는데, 레시피상으로는 반죽을 11분간 돌려야해요
    우리집 반죽기로는 그렇게 돌려서는 100%가 안되요
    한참 더 돌려야되지요

  • 14. ..
    '25.2.21 10:56 PM (61.43.xxx.3)

    211.234님 의견 공감해요
    저도 예를 들면 밀가루 반죽을 할때 날씨 밀가루 보관상태에 따라서 물의 양이 달라져서 레시피 참조하면서 감각을 이용해야해요

  • 15. 시행착오와 반복
    '25.2.21 11:02 PM (119.67.xxx.6)

    제 경험으론 많이 해 본 음식은 레시피 없이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계란말이다 그러면 계란 몇 개에 소금 한 꼬집
    잡채다 그러면 항상 하던 볼에 넣고 간장 휘두르며 대충 단면적으로 눈대중
    처음부터 눈대중은 아니고 자주 하는 음식은 그렇게 서서히 되가는 것 같아요

  • 16. 처음엔
    '25.2.22 5:32 AM (184.146.xxx.54)

    레시피대로 하지만 수십번 수백번 반복이 되면 레시피가 필요없어지는거죠. 대충 이정도 집어넣으면 몇 숟가락이겠다 뭐랑 뭐 넣으면 맛이 어떻겠다 감이와요. 계량없이도. 머릿속에 레시피가 있는거지 아예 생각없이 마구잡이로 넣는게 아니에요.

  • 17. ....
    '25.2.22 10:49 AM (118.46.xxx.148)

    레시피대로 반복 하다보면 감이 와요 이정도 넣으면 이런맛이 나는구나 그다음부터는 감으로 할수 있어요
    하다보면 늘어요 근데 손맛도 타고나는거라서 재능이라서 못따라가는건 있어요 반찬 해놓으면 때깔부터 다릅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843 이수지 이번편이 더 웃겨요 11 2025/02/26 3,518
1687842 산정특례 대상자는 2 질문 2025/02/26 1,001
1687841 자취하는 대학생들 겨울에 원룸 보일러가스비 얼마 나오나요? 5 자취 2025/02/26 1,087
1687840 한의사들 "엑스레이 사용" 선언에 의사들 반발.. 26 .. 2025/02/26 3,073
1687839 다이아 가격 하락했다고하니 이참에 하나 장만하고싶네요 3 ,,,, 2025/02/26 1,182
1687838 허리에 핫팩 붙이는데 너무 좋음 6 -;; 2025/02/26 1,368
1687837 집값 때문에 게엄보다 민주당이 싫다는 사람들... 38 하늘에 2025/02/26 2,394
1687836 미국도 롤렉스 물건 없나요? 2 ㅁㅁㅁ 2025/02/26 1,201
1687835 노후가 망막하다 9 오늘의오타 2025/02/26 4,055
1687834 한동훈 간지남 19 최고 2025/02/26 2,048
1687833 여자들 노화증상 중 콧수염도 있나요? 8 .. 2025/02/26 1,698
1687832 자취하는 아이 먹거리 뭘 싸줘야 할까요? 12 .. 2025/02/26 1,461
1687831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김한정 압수수색 5 명태균게이트.. 2025/02/26 815
1687830 스텐싱크대 반짝반짝 하게하려면 ᆢ 13 모모 2025/02/26 2,564
1687829 한동훈 페북 17 ㅎㅎ 2025/02/26 1,913
1687828 노통 묘지에서 운건 2 ㄴㅇㄹㅎ 2025/02/26 1,864
1687827 그냥 설탕이 좋다는 거죠? 8 .. 2025/02/26 1,685
1687826 서울우유 플라스틱통 재활용 가능한가요 5 재활용 2025/02/26 895
1687825 북서풍가고 남서풍 오니 미세먼지 ㅠㅠ 6 미세먼지 2025/02/26 955
1687824 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요. ㅠㅠ 9 ㅠㅠ 2025/02/26 2,881
1687823 [답변부탁]물에 담궈놓은지 2주 된 콩 버릴까요? 7 살림하수 2025/02/26 796
1687822 아파트에서 1시간이상 피아노치는 거 20 피아노소음 2025/02/26 2,034
1687821 예체능계열은 등록금이 비싼가요? 7 .. 2025/02/26 1,230
1687820 봄동 최고~~~~~! 5 ^^ 2025/02/26 2,152
1687819 이수지 저는 너무 좋아요 24 2025/02/26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