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엄만데 반반결혼 가능한 남친이면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25-02-21 19:11:50

딸애  나이가 이젠 이십대 후반이라 일이년 후에 결혼했음 하거든요. 지금 남친이 있는데 다 맘에 드는데 집안상황은 평범한거 같아요. 남친 본가는 지방이구요.

아직은 남친집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부디 반반결혼 가능한 집이면 좋겠다 바라게 되네요.

저희는 솔직히 5~6억 까지도 지원가능한데 두집 합쳐서 작은아파트 하나 사서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죠. 그럼 저희가 좀더 내서 집수리도 싹해줄텐데.

안되면 이억정도만 해줄수 있는집이어도 감사할듯요. 

아이둘은 내년이나 내후년쯤 결혼 생각하는거 같아요. 아직 집얘기나 그런게 오갈시기는 아니라 그냥 저혼자 이런저런 생각중이죠. 

아이둘 학벌은  비슷하고 직업은 남친이 조금더 좋아요. 

여자라고 더 적게 해가야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어요. 제딸한테 해주는거니까요. 

저희가 여유 있는편이라 앞으로도 증여해줄것들이 조금씩 있구요. 

전 아들딸 하나씩인데 둘이 똑같이 해줄생각이거든요. 

딸남친도 참 맘에 드는데  지원 적당히 해줄수 있는집이면 더없이 좋겠다 하는 희망사항이 들어요

 

IP : 211.234.xxx.1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엄마
    '25.2.21 7:21 PM (211.234.xxx.124)

    아들 엄마들은 이런 경우 잡소리없이 결혼시키는데...

  • 2. 아들
    '25.2.21 7:24 PM (223.38.xxx.67)

    엄마인데 저희는 10억 정도 지원 가능한데
    여자쪽에서 5-7억 정도는 보태면 좋겠어요
    1억 내놓는 집 솔직히 싫습니다.

  • 3. ,.....
    '25.2.21 7:25 PM (14.63.xxx.60)

    아들엄마들은 이런경우 잡소리없이 시킨다면 여기에 반반결혼 외치는 아들맘들은 가짜아들맘들인가요?

  • 4. 1111
    '25.2.21 7:26 PM (14.63.xxx.60)

    엄마인데 저희는 10억 정도 지원 가능한데
    여자쪽에서 5-7억 정도는 보태면 좋겠어요
    1억 내놓는 집 솔직히 싫습니다.
    ....
    딸맘인데 7억정도면 기꺼이 감사하며 지원하겠어요

  • 5. 아아
    '25.2.21 7:30 PM (183.103.xxx.30)

    저도 딸에게 얼마얼마는 해줄수 있는데
    썸남이 그자체로는 좋으나 이혼자녀에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있대요.
    보아하니 두분 다 힘들게 사시고 동생도 책임져야 할거 같은데 한숨만 납니다. 아직 시작전인데 안사겼으면 합니다.

  • 6. ,,,,,
    '25.2.21 7:37 PM (110.13.xxx.200)

    보통 있는 집들은 이런 생각을 하죠.
    반반은 여자라 손해니 못한다 이런 생각보다는..

  • 7. ...
    '25.2.21 7:42 PM (125.133.xxx.231)

    딸엄마는 절대 본인집보다 가난한곳으로
    딸시집보내지마세요

  • 8. 기준
    '25.2.21 7:42 PM (122.32.xxx.106)

    나라기준보다 오버네요
    딸 육아도 반반지원받고싶으세요ㅡ단순한 궁금증

  • 9. ...
    '25.2.21 7:43 PM (152.99.xxx.167)

    남자 직업이 더 좋으면 평생 더 버는것도 생각해야죠
    진정한 반반이라면

  • 10. ..
    '25.2.21 7:45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고르고 골라 시집보냈더니
    사기꾼 집안
    넘 욕심내면 그럴 수도 있더라구요
    적당히 애들 행복하게 보이면 보내세요

  • 11. 근데
    '25.2.21 8:03 PM (58.29.xxx.142)

    안 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몇 억씩 턱 내놓을 형편이 안되어서 못하는 거예요

  • 12. 반사글
    '25.2.21 8:05 PM (223.38.xxx.124)

    딸엄마는 절대 본인집보다 가난한 곳으로
    딸시집 보내지 마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들 엄마는 절대 본인집보다 가난한 곳으로
    아들 장가 보내지 마세요

    처가가 가난하면 아들네 돈이 처가로 흘러 들어갑니다
    아들엄마들, 본인집보다 가난한 사돈네는 피하세요

  • 13. .....
    '25.2.21 8:19 PM (31.94.xxx.152)

    풉...
    결혼후에도 똑같은 얘기하나봅시다.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남자에겐 정뚝떨이에요.

  • 14. ..
    '25.2.21 8:38 PM (125.186.xxx.181) - 삭제된댓글

    전 집 사 주는 아들 집 또는 딸 집 보다 서로 반반 전세금에 조금씩 도와서 공공명의로 시작하게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15. ㅇㅇ
    '25.2.21 8:39 PM (61.43.xxx.130)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남자에게 정뚝떨어지고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여자는 똑똑하고 현명한가요

  • 16. ,,,,,
    '25.2.21 8:41 PM (110.13.xxx.200)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여자는 사랑이 샘솟나봐요. ㅋ

  • 17. ...
    '25.2.21 9:07 PM (110.10.xxx.120)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남자에게 정뚝떨어지고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여자는 똑똑하고 현명한가요
    2222222222222

  • 18. 저도
    '25.2.21 9:18 PM (211.234.xxx.156)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둘이고 사돈이 경우있고 보통의 염치는 있는 사람이라면 5억 이상씩은 해줄 수 있을듯 한데(이후 더 많이 줄 수 있고요),

    저희 보다 형편어려워서 적게 내는건 양해 가능한데
    자식은 화려하고 본인도 넉넉한듯 살면서 딸 결혼이라고 돈은 안쓸려 하면 저도 딱 고만큼만 쓸거에요. 자식들이나 그 상대에게는 이 말 저말 안하고요.

    아이야 자기가 좋은 사람이랑 하는거니 감수해야하고
    상대도 제 아들 사랑하고 경우있다면 덜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부모가 내놓는 만큼 내놓는데 안한다면 그냥 끝내는거고요.

    저도 아이 이름으로 받는 월세 등등 다 네돈 아니라고 하고 모으고 있는데 염치없는 사람들과 인연맺게 되면 가능한 늦게 늦게 하나씩 줄거에요.

  • 19. 저도
    '25.2.21 9:22 PM (211.234.xxx.156)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둘이고 원글님정도 도와주겠다면 그 정도나 조금더 도와주고 사돈이 경우있고 보통의 염치는 있는 사람이라면 형편차이지더라도 최소 5억 이상씩은 해줄 수 있을듯 한데(이후 더 많이 줄 수 있고요),

    사돈이나 아이나 있어보이는듯 쓰고 살면서 딸 결혼이라고 돈은 안쓸려 하면 저도 딱 고만큼만 내 놓읗거에요. 자식들이나 그 상대에게는 이 말 저말 안하고요.

    아이야 자기가 좋은 사람이랑 하는거니 감수해야하고
    상대도 제 아들 사랑하고 경우있다면 덜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부모가 내놓는 만큼 내놓는데 안한다면 그냥 끝내는거고요.

    저도 아이 이름으로 받는 월세 등등 다 네돈 아니라고 하고 모으고 있는데 염치없는 사람들과 인연맺게 되면 이것도 가능한 늦게 늦게 아이 40넘어서나 50넘어 하나씩 줄거에요.

  • 20. .......
    '25.2.21 9:54 PM (211.235.xxx.17)

    아들엄마예요.
    키180넘고 훈남에 성실하고 인성도 좋고 특히 집안일도 일머리있게 잘해요. 둘다 전문직이고 결혼상대자의 직업도 같인 분야면 좋을것같아요. 애들도 직업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아이들과 대화해보면 주변에 아는 여자애들이 대부분 비슷한 전문직이거나 그에 준하는 직장인들이예요. 아마 그 이하는 안사귈것같은데 사람일은 또 모르죠.

    결혼할때 당연히 반정도는 여자쪽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바른 집안이 사돈댁이면 좋겠어요.
    노후도 당연히 준비되어있으시구요.

  • 21. **
    '25.2.21 10:33 PM (14.55.xxx.141)

    아들쪽에서 10억 지원한다고 여자쪽에서 빚 얻어서 5-7억 내기가 어려워요
    그냥 적은쪽에 맞춰서 지원해 주는게 서로서로 편하죠
    저희는 1억정도 생각하는데 ..저희쪽에 맞춰달라고 할듯

  • 22. 저도 딸엄마
    '25.2.21 11:05 PM (118.220.xxx.122)

    반반결혼 매우 찬성,.대신 자식들 끼리만 잘 살게 내버려둬야 된다는 조건. 부부 외에 다른 이들은 손님. 며느리 사위도 손님대접. 저는 이거면 만족합니다.

  • 23. 아들맘
    '25.2.22 12:39 AM (184.145.xxx.228)

    아들이 30초 나이에
    명문대 전문직 키170후반대.. 객관적으로 준수한 외모인데
    증여와 재테크해서 순자산은 10억넘게 있고 연봉은 1억 좀 넘어요
    앞으로 받을 유산도 꽤 되고요
    좋아하는 아가씨가 있으면 최소 3억에서 5억 정도 해왔으면 좋겠어요
    아들 집에 모기지가 그 정도 남아있는데 그정도 커버해주고 성격좋은 아가씨면
    대 환영할것 같아요

  • 24. 저도
    '25.2.22 2:26 PM (220.65.xxx.205)

    저도 과년한 자식 있는 에미지만, 엄마들이 이러니 애들 결혼이 온통 계산계산계산 그러니 결혼한다는 애들도 없고, 결혼하고서 병원비는 누가 내니, 재산은 따로 관리하니, 출산휴가 중에 줄어든 수입은 내가 보전하니 니가 보전하니 하면서 사랑보다 잇속이 앞서는 삶을 사는구나 싶어 마음이 착잡합니다. 내가 돈을 많이 대주는데 상대는 그만한 형편이 안되면 얕보고 마음에 안들어하고 안 시키고 싶어하고 그러는 걸 결혼하려는 당사자는 모를까요? 그러면 상대를, 상대의 가족을 곱게 볼 수 있을까요? 돈 5억 10억 운운하면서 재력 자랑하는 상대들, 어휴 저부터도 정떨어지네요. 저는 소중하게 키운 내 자녀가 사랑받고 바르게 자란 상대를 만나서, 부모의 응원과 지지 속에 양가의 존중과 배려 속에 새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짐 되지 않고, 아이들 살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는 정도는 집집마다 다르겠으나 그 액수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가늠하고 배우자감에 대한 만족의 정도를 표현하려고하는 천박함과는 거리가 먼 가풍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지만 인성과 품격은 하루 아침에 살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960 어떻게든 핑계대어 얻어먹으려는 이들 13 ㅇㅇ 16:50:17 1,971
1688959 팀장으로서 회식에서 부담감... 7 아이스 16:46:13 1,531
1688958 대학생 면도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 땅지맘 16:45:58 221
1688957 “대통령 절대 안돼”…이준석, 비호감도 ‘1위’ㅋㅋㅋ 16 갤럽 16:44:44 1,949
1688956 이 사단을 만들어 놓은 이유가 4 ㅇㅈㅎㅈ 16:36:25 1,502
1688955 제가 잘때까지 강아지가 잠을 안자는데요 5 …/ 16:35:16 987
1688954 기차안인데 계속 대화를하네요ㅠㅠ 33 .. 16:32:10 4,976
1688953 소음과 소리에 예민한데요. 6 16:25:39 1,082
1688952 간헐적단식2주 결과 6 코코 16:23:40 2,608
1688951 "직장인이 낸 세금, 처음으로 법인세 추월…과세형평 붕.. 10 308동 16:22:55 886
1688950 회사 회식자리에서는 쌩한 사람 멀리하는게 낫죠? 8 아아 16:21:16 884
1688949 준섹맘 못생겨서 안 듣던 여잔데 ㅋㅋㅋㅋㅋㅋ 15 안봤으면한다.. 16:16:27 3,153
1688948 다가구와 빌라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6 ㅇㅇ 16:15:56 1,522
1688947 설거지후 마른천으로 그릇 닦는 이유는? 18 16:08:40 4,422
1688946 1월에 부가가치세 신고 환급금 들어왔나요? 2 참참 16:04:24 730
1688945 8케이 금 3 헤이즐넛 16:02:25 889
1688944 김밥김을 잔치국수 고명으로 써도 될까요? 2 국수고명 16:02:23 983
1688943 립&아이 리무버는 랑콤 비파실만이 최고인가요? 8 . . 15:58:10 650
1688942 여기서 뭐 싸다 괜찮다 해도 사본 적 없는데요 17 핫딜 15:56:31 3,228
1688941 제트플립쓰시는분 레드향 15:55:23 389
1688940 며칠전 올라온 일본인들이 서울왔을때 느낀 점 이라는 글이요..... 16 일본 15:54:48 3,210
1688939 부산 이사 왔어요 11 15:51:02 2,242
1688938 복화술 하는 분! 김계리 지금 뭐라고 하는건가요 17 ... 15:50:47 2,831
1688937 1인가구 식비 이제 60만원을 넘네요 10 ㅇㅇ 15:40:02 2,538
1688936 피부 거칠거칠할 때 팩 하면 좋아지나요 6 .. 15:34:46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