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사한 직장이 있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이 나르 같아요.
50대 후반 직원입니다.
저랑 똑같이 신입 2명 들어왔는데, (한 분은 저보다 어리세요)
둘 다에게
누구 빽으로 들어왔냐( 공고보고 시험 보고 들어왔다)
가족 관계 캐물음(떳떳하고 지겨워서 다 말해줌)
자기 도시락 싸왔기 때문에 휴게실에서 먹을 거고, 그러니까 휴게실 들어오지 마라. (진짜 선 넘는데)
그냥 네네 하고 맞춰줬어요.
그리고 이제 쉬는 시간에 간식을 돌아가면서 나눠 먹어서, 저도 얻어먹어서
담엔 싸갔어요. 그랬더니 말로는 싸오지 말라고 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제 것도 혹시 우리 같이 먹을거냐고묻고, (어쩔 수 없이 그렇다고 대답함) 그럼 말을 했어야지 하면서 본인이 쭉쭉 먹어버리는 것이 아닙니까. 아... 솔직히 아깝지는 않은데 너무 예의가 없고 선을 넘어와서, 간식 나눠먹고 이런 것도 넘 싫고,
참 저한테는 계속 쉬는 시간에도 일을 시키고 지겹고 힘들어 죽겠네요...
50대 기존 계신 분은 정말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저한테 잘해 주시려고 하시는 분이라서,
그 분이 제 쉬는 시간 지켜주려고 중간에 개입하면,, 뒤에서 막 화를 내면서 쟤를 시켜야 한다... 막 이럽니다.
또 제 다른 사수(40대 남자)가 진짜 저한테 인격 모독하고 지겹게 갈구고 해서, 제가 눈에서 눈물이 맺혀서 일하고 있는데, 계속 일시키고,,, 저한테는 일 끝났다는 말도 없이 40대 남자랑 본인은 훌렁~ 밥 먹으러 올라가 버리고요.....
저한테 잘해주시는 분이, 40대 남자 너무 심하고 본인이 진작 일 빨리 빨리하라고 했는데, 늦장 부리더니 성질낸다고 하니, 나르 50대 직원이 제 앞에서 제 탓이라고 하고 ㅠㅠㅠ
저랑 40대 남자 이간질하려고 하고, (솔직히 40대 남자도 저 괴롭히고 싫지만 최소한 이 사람은 나르는 아니에요)
50대 여자 나르도 인정하더라구요.. 일을 40대 남자가 알려 주는 것처럼 할 수 없다고요.. 하면서 익는 건데 40대 남자가 너무 쪼고 힘들게 하는 것 같다고요.. 아 진짜 새로운 직장에서도 나르를 만나 버리네요ㅜㅜㅜ 대처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