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행동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25-02-21 16:54:27

사춘기 남아 학원앞에 데리러갔어요.

저희집은 변두리지만, 아이가 공부를 곧잘해서 학군지로 학원을 보내고있는데요.

저희집 형편이 그동네 친구들만큼은 안됩니다.

데리러가서 학원근처에서 기다리는데,

다른애랑 같이 나오더니 전화해서 어디냐고 묻고

차로 오지는 않더라고요. 

그친구가 다른곳으로 간 후에 차로 아이가 걸어왔어요.

왜그랬냐고 물으니 학원아는동생인데 귀찮게해서 그랬다고하는데 ....지나고나니 짚이는게 있더라고요.

엄마 차가 소형차라 부끄러웠나 싶은...

항상 경제적인 서포트에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아이인데

그것과는 별개로요.

그냥 모르는척해야겠지만..

평소에 어떤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까요?

커가는 과정일테니 모르는척할까요?

IP : 211.23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1 4:56 PM (125.176.xxx.40)

    모른척 하겠어요.

  • 2. ㅇㅇ
    '25.2.21 5:04 PM (123.111.xxx.211)

    그려려니 하세요ㅜ

  • 3. bb
    '25.2.21 5:15 PM (39.7.xxx.194)

    저도 가끔 엘베 내려서 차타기 부끄러울땐 젤 나중에 타요 ㅠㅠ
    그런 쪽으론 멘탈 강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또 환경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이해해주세요.

  • 4. 트랩
    '25.2.21 6:07 PM (124.57.xxx.213)

    모른척 해주세요
    아이도 양가의 감정으로 힘들수도 있어요
    커가는 과정이려니 하겠습니다

  • 5. 모르는 척
    '25.2.21 6:49 PM (180.71.xxx.214)

    애가 완전 똑똑하고 이미 많이 컸네요
    상황파악 빠름 머리회전 좋음
    엄마한테 둘러대는 것도 능숙

    보통 공부 잘하는 반 경우
    애들이 영악해요
    말도 험하고요
    그리고 까놓고 물어요 너 어디아파트 몇평이야 ?
    이런거요
    차 뭔지 알면 그걸로 꼬투리 잡으니 똑똑하게 피한거에요
    공부 잘하는 것 만으로 그 아이와
    동등하게 가려는데 혹은 더 잘났는데
    차 보면 그게 아니게 되니까요

    애한테 모르는 척하세요
    뭘 얘기해요 ?
    엄마아빠 형편이요? 이미 애도 다 알아요 .

  • 6.
    '25.2.21 8:18 PM (123.143.xxx.38)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애한테 서운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그랬네요.

  • 7. ㅎㅎㅎㅎㅎ
    '25.2.21 10:31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뭐가 미안하죠?
    생각 좀 바꾸세요

  • 8. ㅎㅎ
    '25.2.21 10:41 PM (222.100.xxx.50)

    제 아이도 좀 멀리 세워달라고 ㅎㅎㅎ
    전 그냥 웃어 넘겼어요
    전 안쪽팔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68 알바 구하는데.. 주휴수당 포함이 뭔가요? 2 . . 2025/02/26 1,153
1687767 112 충돌 경찰관, 피의자가실탄 맞고 사망,경찰 부상 35 2025/02/26 4,856
1687766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7 12 49대51 2025/02/26 1,246
1687765 비접촉인데 과실 80 이라는 보험사 8 ........ 2025/02/26 1,143
1687764 경우없는 형님 퍼붓고싶은데 어떻게참죠? 18 참는법? 2025/02/26 4,453
1687763 나이들수록 더 많이 먹어요 15 2025/02/26 3,109
1687762 정신병자 말에 휘둘리는 지지자들,유투브,황색언론,국힘 7 ... 2025/02/26 630
1687761 잠을 너무 자도 어디 안좋은 증상일까요? 5 이런적이 2025/02/26 1,856
1687760 82에서 그리 동경하던 아침 나오는 신축ㅡ분양가 상승시킬 건설사.. 34 ㅠㅠ 2025/02/26 5,856
1687759 중딩아이 수영배우는데 오자마자 짜증에짜증을 내더라구요 7 ㅁㅁ 2025/02/26 1,723
1687758 60대분들께 질문드려요(성형, 시술) 8 . . . 2025/02/26 1,560
1687757 리서치뷰_ 정권 교체 52.9%, 정권 연장 41.9% 5 ... 2025/02/26 1,237
1687756 무릎이 아파와서 5 환자 2025/02/26 1,450
1687755 비싸야 잘팔린다? 3 호구 2025/02/26 1,230
1687754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15 ㅇㅇ 2025/02/26 4,856
1687753 워시타워vs워시콤보 계속 고민이에요 15 ㅇㅇ 2025/02/26 1,693
1687752 오늘 서울날씨요 5 2025/02/26 2,102
1687751 분개한 해병들 "임성근 무사전역, 쫓겨날 대통령 '백'.. 5 내란수괴파면.. 2025/02/26 3,189
1687750 고터지하상가 휴무일? 3 ... 2025/02/26 1,015
1687749 충주맨 김선태 노래부르는 유투브를 알고리즘이 1 ㅎㅎ 2025/02/26 963
1687748 충격적으로 예쁜 사람 본 적 있나요? 41 ㅇㅇ 2025/02/26 15,653
1687747 어디 사냐 학교 어디예요 직업 뭐예요 이런 질문 26 ㅇㅇ 2025/02/26 3,847
1687746 아파트 평수 묻는 건 괜찮고 대학 묻는 건 금기인가요? 22 .. 2025/02/26 3,079
1687745 3만원대 영양제 다이소에선 6천원에 구입가능 13 와우 2025/02/26 4,917
1687744 이번에 국힘 극우 등 관상은 과학이다라고 느꼈습니다. 21 2025/02/26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