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행동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25-02-21 16:54:27

사춘기 남아 학원앞에 데리러갔어요.

저희집은 변두리지만, 아이가 공부를 곧잘해서 학군지로 학원을 보내고있는데요.

저희집 형편이 그동네 친구들만큼은 안됩니다.

데리러가서 학원근처에서 기다리는데,

다른애랑 같이 나오더니 전화해서 어디냐고 묻고

차로 오지는 않더라고요. 

그친구가 다른곳으로 간 후에 차로 아이가 걸어왔어요.

왜그랬냐고 물으니 학원아는동생인데 귀찮게해서 그랬다고하는데 ....지나고나니 짚이는게 있더라고요.

엄마 차가 소형차라 부끄러웠나 싶은...

항상 경제적인 서포트에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아이인데

그것과는 별개로요.

그냥 모르는척해야겠지만..

평소에 어떤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까요?

커가는 과정일테니 모르는척할까요?

IP : 211.23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1 4:56 PM (125.176.xxx.40)

    모른척 하겠어요.

  • 2. ㅇㅇ
    '25.2.21 5:04 PM (123.111.xxx.211)

    그려려니 하세요ㅜ

  • 3. bb
    '25.2.21 5:15 PM (39.7.xxx.194)

    저도 가끔 엘베 내려서 차타기 부끄러울땐 젤 나중에 타요 ㅠㅠ
    그런 쪽으론 멘탈 강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또 환경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이해해주세요.

  • 4. 트랩
    '25.2.21 6:07 PM (124.57.xxx.213)

    모른척 해주세요
    아이도 양가의 감정으로 힘들수도 있어요
    커가는 과정이려니 하겠습니다

  • 5. 모르는 척
    '25.2.21 6:49 PM (180.71.xxx.214)

    애가 완전 똑똑하고 이미 많이 컸네요
    상황파악 빠름 머리회전 좋음
    엄마한테 둘러대는 것도 능숙

    보통 공부 잘하는 반 경우
    애들이 영악해요
    말도 험하고요
    그리고 까놓고 물어요 너 어디아파트 몇평이야 ?
    이런거요
    차 뭔지 알면 그걸로 꼬투리 잡으니 똑똑하게 피한거에요
    공부 잘하는 것 만으로 그 아이와
    동등하게 가려는데 혹은 더 잘났는데
    차 보면 그게 아니게 되니까요

    애한테 모르는 척하세요
    뭘 얘기해요 ?
    엄마아빠 형편이요? 이미 애도 다 알아요 .

  • 6.
    '25.2.21 8:18 PM (123.143.xxx.38)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애한테 서운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그랬네요.

  • 7. ㅎㅎㅎㅎㅎ
    '25.2.21 10:31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뭐가 미안하죠?
    생각 좀 바꾸세요

  • 8. ㅎㅎ
    '25.2.21 10:41 PM (222.100.xxx.50)

    제 아이도 좀 멀리 세워달라고 ㅎㅎㅎ
    전 그냥 웃어 넘겼어요
    전 안쪽팔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824 윤은 인간으로도 파면했으면 해요. 70 탄핵인용 2025/02/21 5,920
1686823 장서희 양악한거예요? 3 ........ 2025/02/21 6,079
1686822 여성 1명 사망·1명 중상…고양 음식점서 살인사건 발생 13 ... 2025/02/21 20,225
1686821 매불쇼에 나온 고민정 발언건 shorts (박은정 의원) 8 .. 2025/02/21 3,567
1686820 문재인전대통령 금괴 200톤 12 ... 2025/02/21 5,028
1686819 ... 나쏠 출연자들 너무 웃겨요 2 나쏠 2025/02/21 4,002
1686818 주방 식도와 가위 추천해 주세요 31 ... 2025/02/21 2,869
168681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계엄의 밤 그날의 비화, 오빠.. 1 같이봅시다 .. 2025/02/21 1,404
1686816 요즘 반찬 뭐 13 드세요 2025/02/21 4,361
1686815 전복죽 찹쌀로 안하고 그냥 해놓은 밥 넣었는데요 2 주니 2025/02/21 1,109
1686814 냉동해도 비교적 괜찮은 나물류 2 춥다 2025/02/21 1,030
1686813 몇년 된 묵은지 어떻게 먹을까요 6 질문 2025/02/21 1,791
1686812 첫데이트에 버섯 농담하면 싫으실거같아요?? 79 .. 2025/02/21 15,042
1686811 휴가 동안 모래시계 요약본 다봤어요. 7 러서 2025/02/21 1,086
1686810 넷플 추천합니다 15 안수연 2025/02/21 4,879
1686809 바오먼트 무쇠 후라이팬 쓰시는분 있나요 1 동글이 2025/02/21 548
1686808 2000년대 초반 수수미래(홍대?) 닌징(홍대) 아세요?? 3 ..... 2025/02/21 553
1686807 통일되면 블라디보스톡 ㄱㄴ 2025/02/21 1,478
1686806 테팔압력솥 쓰시는 분 진주 2025/02/21 334
1686805 90년대 강남에 코리끼있던 나이트이름 18 2025/02/21 3,338
1686804 일본어공부 6 일본어 2025/02/21 1,554
1686803 김현태 수사받네요 16 2025/02/21 6,103
1686802 예언합니다 23 o o 2025/02/21 6,040
1686801 펌 - 이재명 뛰워주기 혼신을 다하는 국힘현수막? 10 -- 2025/02/21 2,140
1686800 백내장ㅡ 수술 여쭤요 4 백내장 2025/02/21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