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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줄줄줄

ㅇㅇ 조회수 : 6,520
작성일 : 2025-02-21 16:15:20

대학입학 하는데 돈이 꽤 드네요.

고등내 학원비로 매달 100만원 넘게 내서 

수능 본 달부터 100만원씩 모아뒀거든요.

면허, 노트북, 패드, 가방, 신발, 패딩...

핸드폰도 몇년차라 바꿔야 될 거 같은데 보류했어요.

애는 고등내내 학교 학원만 오가느라

공부도 종이가 좋대서 문제집으로만 했고

죄다 없던 거 새로 사느라 진짜 허리가 휩니다;

다행히 등록금은 조부모님 축하금으로 1년 버티고요.

기숙사 안 가서 그나마 다행이려니-_-

 

사실 잘사는 동기애들 보며 현타 오지 않을까

속으로 걱정도 좀 들어요. 우리집은 평범;;;

애가 잘 극복하길 바랄뿐...

 

 

 

 

 

IP : 58.122.xxx.18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2.21 4:18 PM (114.204.xxx.203)

    등록금 500 쌍꺼풀 200
    폰. 노트북 아이패드 옷 등 천은 든거같아요

  • 2. ///
    '25.2.21 4:23 PM (218.237.xxx.69)

    와 진짜 고등 학원비만 끝나면 돈모을줄 알았더니 대학가면 더 쓴다는 말이 진짜였군요 ㅠㅠㅠ
    애 둘씩 어떻게들 키우세요? 내 노후는 어쩌죠 ㅠㅠ

  • 3. ~~
    '25.2.21 4:23 PM (183.103.xxx.176) - 삭제된댓글

    윗님 쌍꺼풀 200ᆢ
    싸게했네요.무쌍 큰눈인가봅니다.
    울아이 3년전 350주고 했어요.
    대학3학년인데 뭔 노트북 패드 다있는데 미니패드 조립컴 등등해서 등록금하고 1000만원 홀랑 ㅠㅠ
    아이하나라 그나마 숨쉬지 둘이면 감당안될듯요.
    다들 어떻게들 하시는지.

  • 4. 저흰
    '25.2.21 4:24 PM (121.88.xxx.74)

    오피스텔 비만 한달 100 이에요 ㅜㅜ

  • 5. ~~
    '25.2.21 4:26 PM (183.103.xxx.176) - 삭제된댓글

    윗님 쌍꺼풀 200ᆢ
    싸게했네요.무쌍 큰눈인가봅니다.
    울아이 3년전 350주고 했어요.눈매교정 앞트임 등등.
    대학3학년인데 뭔 노트북 패드 다있는데 미니패드 조립컴 등등해서 등록금하고 1000만원 홀랑 ㅠㅠ
    아이하나라 그나마 숨쉬지 둘이면 감당안될듯요.
    자취하니까 월세 공과금 식비 생필품 품위유지비ᆢ월 수백만원.
    다들 대학가면 돈 덜 나간다는데 저는 몇배로 나가는중이에요.
    어떻게들 하시는거에요?

  • 6. ㅇㅇ
    '25.2.21 4:29 PM (183.102.xxx.78)

    조부모님들이 부자이신가봐요.
    축하금만으로 등록금 1년치를 낼 수 있다고 하니 부럽네요^^

  • 7. ㅇㅇ
    '25.2.21 4:30 PM (58.122.xxx.186)

    애둘인데 사교육비도 애 나름이긴 해요. 둘째는 성적도 나쁘지만 학원 하나만 다니겠대서 인강까지 50정도로 커버됩니다.. 나중에 지방으로 진학할 확률이 커서 대학때 큰애보다 돈이 더 들겠죠 아마; 대신 그때쯤 큰애는 군대에 있을 예정;

    애들 어릴땐 돈 안 쓰고 모아 집 샀고, 그래서 중고등 학원비는 안 아끼고 쓰는데.. 가끔 이 돈 모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차 좋은 집 생각도 나요. 제 노후는 연금과 친정유산으로 되겠거니, 대신 애들은 대학까지만 지원할 계획입니다. 취직 전까지 청약만 들어주고 결혼도 독립도 알아서.

  • 8. 지방민
    '25.2.21 4:31 PM (39.7.xxx.166)

    대딩둘 수도권 있어요
    매달 버뎌 내는 제자신이 대견합니다
    남들은 노후대비 한다는데
    그게 뭡니까요??
    작년엔 둘다 고도근시라
    라식에 렌즈삽입 1000만원이 홀랑
    집 오가는 기차비도 무시못해요

  • 9. 그래도
    '25.2.21 4:32 PM (140.248.xxx.0)

    자취 안하는 게 어딘가요?
    원룸 얻고, 살림살이 자잘한 거 장만하고 있는데 돈이 줄줄 새네요.
    외동이라 그나마 다행이에요.

  • 10. 출산율
    '25.2.21 4:33 PM (223.62.xxx.251)

    낮은이유중 하나네요. 중산층이하는 허리졸라..

  • 11. ㅇㅇ
    '25.2.21 4:37 PM (58.122.xxx.186)

    진짜 부모노릇 쉽지 않아요. 게다가 요즘은 돈이 어른 노릇하는 시대라 더 어렵습니다. 좋은 품성과 올바른 가치관 심어주기도 힘든데 돈도 갖추려니 빡세요. 되는대로 맞춰 살아야지 생각하지만 돈 많이 드는 달은 본전 생각 나네요ㅎㅎㅎ

  • 12. 근데
    '25.2.21 4:37 PM (1.240.xxx.138)

    결혼 비용까지 지원해줘야 한다니 걱정인 거지요 ㅠㅠ
    억이 쉬운 줄 아나봐요.

  • 13.
    '25.2.21 4:42 PM (58.140.xxx.20)

    그것뿐만이 아니고 결혼한다고 하면 목돈들어요
    돈없는거 뻔히 아는데 안줄수가 없어요
    그러니 아이를 안낳는거에요.

  • 14. 고등때
    '25.2.21 4:42 PM (140.248.xxx.1)

    학원비 많이 나간다 했더니, 대학 들어가니 등록금, 원룸 년세, 다달이 용돈.. 대학 보내는 것도 보통일 아니고.. 둘셋 키우는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결혼 준비와 노후 준비는 언제 하나 싶네요.

  • 15. 그래서
    '25.2.21 4:44 PM (210.222.xxx.250)

    우리 조카는 인서울 포기하고 지거국 선택했어요.
    맘이 넘 짠해요.ㅜㅜ
    다들 인서울인서울 하는데

  • 16. 고딩때
    '25.2.21 4:45 PM (123.111.xxx.101)

    사교육비 끝나면 끝일줄 알았더니
    기숙사는 수도권이라 안되고 자취하니 월세로 뭉텅
    용돈. 식비별도
    둘째까지 입학하니
    두 자녀 등록금만 천만원 공대예술 사립대 후덜덜

  • 17. ㅇㅇ
    '25.2.21 4:46 PM (58.122.xxx.186)

    조카분 이야기 안타깝네요 분명 전화위복이 되어 더 좋은 결과 받을 거에요.

  • 18. 지금부터
    '25.2.21 4:49 PM (175.126.xxx.178)

    시작이예요.
    그나마 지금은 큰 푼돈

    취업할때 결혼할때
    큰 몫돈 들어감

  • 19. ,,,,,
    '25.2.21 4:5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패딩은 입던거 입고 노트북은 집에 있으니 그거 쓰고
    패드하나 사줄 예정. 폰은 오래되서 이번에 하나 바꿔줬네요.
    남자애랑 치장비는 안들거 같고 용돈만 잘 주려구요.
    다행이 과외하나 의뢰 들어와서 담달부터 하게 됐네요.

  • 20. ㅇㅇ
    '25.2.21 5:06 PM (1.241.xxx.45)

    저도 돈 천만원 넘게 썼어요.
    등록금 쌍수 노트북 옷값 등등 해서. 정말 고등학원비 끝낫다고 좋아했는데 ..
    그나저나 오늘 새터갔는데 잘 다녀왔으면. 첫만남부터 늦는다고 잔소리해서 보냈더니 신경쓰여요. ㅎㅎ

  • 21. 고등때는
    '25.2.21 5:11 PM (218.51.xxx.191)

    분배되어 매달 나가기라도 했죠
    대학생 둘 등록금으로
    한 번에 800이...
    연말정산금 안들어왔음 빚낼뻔
    고연봉자라고 매달 세금 38%떼가면서
    국가장학금 대상자 아니라고 도움도 못받고.

  • 22. 방학
    '25.2.21 5:19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이제 방학되면 해외여행 나가고 교환학생이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 23. 교환학생
    '25.2.21 5:28 PM (218.51.xxx.191)

    학교등록금으로 가는거라 큰 부담 없는 줄 알았는데
    으악~
    뱅기.기숙사비만으로도 돈 천 후딱
    이거저거 준비한다고 몇백 후딱
    가서 알바 못하니 용돈에
    중간중간 여행비에
    유학아니라 교환도 돈이 많이 드네요.
    휘어요 휘어 허리가

  • 24.
    '25.2.21 5:37 PM (140.248.xxx.0)

    조카가 교환학생 갔는데.. 그냥 간단히 다녀오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25. 아이들 어릴때
    '25.2.21 5:38 PM (117.111.xxx.4)

    돈 모아서 집 살수 있는것도
    부모님 건강하시고 결혼자금이 마통 카드할부 아니어서 가능한거고
    아이 첫해 등록금 해주신다고 하시고 노후에 부모유산 고려할 수 있는게 다 부모덕이죠.
    저도 아끼고 겨우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사는거 다 부모님 덕 같아요. 사후에 뭔가 남기시겠지만 제 노후에 도움될 정도는 아닐것 같아요.
    저는 제 아이한테 내부모 반이라도 해줄 수 있나 생각하면 지금 쓸까말까 망설이게 돼요.
    지금 뭐라도 해주고 기나긴 노후에 아이한테 쓴거 아까워하거나 혹시 손벌리게 되어서 서로 맘상할까봐요.
    이럴때마다 부모님 생각나고 감사하네요.

  • 26. 저도
    '25.2.21 5:51 PM (118.33.xxx.110)

    코수술 500, 노트북160, 핸드폰 4년만에 교체 200, pt200, 가방30. 등록금 400
    이런데 또 돈들어가게 생겼어요. 우리땐 노트북도 없었고 생각해보니 딱히 안들었던것 같아요.

  • 27. ㅇㅇ
    '25.2.21 5:55 PM (58.122.xxx.186)

    맞아요, 저도 남편도 월수입은 적은 편인데 그나마 친정에서 도와주셔서 이만큼 모을 수 있었어요. 더 거슬러 올라가면 지방에서 저 서울로 대학 보내셨으니 감사한 일이고, 부모님 건강하시길 늘 빌어요.

  • 28. 저희도 그래요
    '25.2.21 6:46 PM (49.172.xxx.25)

    등록금 500, 쌍거풀 200, 핸드폰 150, 그나마 아이패드는 1년전에 사줬고, 노트북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옷 사주려면 또 거금 들겠구나 했는데, 이건 친정부모님이 옷 사입으라고 100만원 주셔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자취하는 큰애 월세, 생활비 12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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