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더 모아서 집살때 보태거나 큰돈 들어갈때 꺼내놓을 생각입니다
여기 부자들 많아서 큰돈은 아니에요
그런데 벌이의 반을 저축했어요
둘다 흙수저라 아직 무주택자고요
그동안 시가에 돈들어간다고 돈이 줄줄 새서
이렇게 모으기 시작한건 몇년밖에 안돼요
남편한테 오픈하면 또 시가에 다 갖다바칠거라서 입 다물고 있어요
이젠 우리 가족한테 쓸거예요
남편이 가게하는데 저번달엔 어려웠는지 갑자기 직원 월급을 못줘서
제가 천만원 내놓았어요
엄청 고마워하대요
천만원이 다인줄 아는데 사실 더 많이 모았어요 ㅎㅎ
또 급하게 필요할 때 있으면 내놓겠지만
당장 한꺼번에 내놓지는 않으려구요
그리고 쓸만한곳이라고 생각들면 내놓을거예요
시가에 돈쓴다면 절대 모른척할겁니다
남편도 저도 힘들게 돈버는데, 남편이 너무 시가에 펑펑 써재끼는거 이제 못보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