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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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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아이 봐 준 경우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25-02-21 14:40:22

시모가 두살 때부터 4년간 아이 봐 주셨는데요, 물론 돈은 드릴만큼 드렸어요. 이런 경우 나중에 합가하자고 제안 들어왔을 때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106.101.xxx.12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25.2.21 2:42 PM (1.239.xxx.246)

    자유로울 수 없죠
    내가 가장 힘들고 가족의 도움이 필요할 때 나를 도와주신거잖아요.
    거기 어떤 사연이 들어있더라도, 덕분에 맘 편히 일한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힘들어지시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게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해요.

  • 2. ㅇㅇ
    '25.2.21 2:42 PM (222.120.xxx.148)

    아뇨.
    요샌 같이 사는게 더 힘든데 왜요..
    억울하다고 하시면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보상하세요.
    합가는 절대 안되어요.

  • 3. 친정엄마들은
    '25.2.21 2:43 PM (118.235.xxx.4)

    돈안받고 애봐줘서 노후 모셔요?

  • 4. ㅇㅇ
    '25.2.21 2:44 PM (59.10.xxx.58)

    드릴만큼이 어느만큼인가요

  • 5. 친정엄마들은같은
    '25.2.21 2:45 PM (1.239.xxx.246)

    댓글을 쓰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오프라인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는 사람들.....

  • 6. ..
    '25.2.21 2:46 PM (106.101.xxx.120)

    처음에 월 백만원 드렸고 나중에 유치원 가면서부터 집에 있는 시간 줄어들고 나서는 70만원정도 드렸습니다

  • 7. ...
    '25.2.21 2:46 PM (202.20.xxx.210)

    얼마나 드렸는지 모르겠고........ 4년이면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래도 합가는 반대. 결국 미친듯이 싸우고 서로 안 좋아진 상태로 끝나는 게 대부분.

  • 8. .....
    '25.2.21 2:47 PM (115.21.xxx.164)

    무조건 합가는 아니죠. 가족들이 다 힘들어져요. 아이 어릴때 어머님이 봐주신거는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어머니의 고마움이니 나중에 아프시고 거동이 힘들어지시면 근처 살고 자주 찾아뵙고 편의를 도와드리면 된다 생각합니다. 시모든, 친정엄마든 합가는 저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 9. ㅇㅇㅇ
    '25.2.21 2:47 PM (210.96.xxx.191)

    자유롭지 않죠 . 애봐줬음. 돈 충분히 주며 부모애게 맡긴게 실수

  • 10. kk 11
    '25.2.21 2:48 PM (114.204.xxx.203)

    그걸로 밀고 들어올 분 아니면 괜찮죠
    며느린 아예 빌미 주고 싶지 않은거고료

  • 11. ...
    '25.2.21 2:50 PM (202.20.xxx.210)

    음.. 저는 원래 친정이나 시댁에 애 맡기는 거 절대 반대입니다. 서로 안 좋더라구요.

  • 12. 처음에
    '25.2.21 2:51 PM (59.6.xxx.211)

    월백만원 드렸다면 정말 조금 드린 거에요.

  • 13. .....
    '25.2.21 2:5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양쪽입장 다 직,간접 해봤는데, 배은망덕까지는 아니예요. 님이 자신없으면 하지마시고 대안을 찾으세요.

  • 14. ..
    '25.2.21 2:53 PM (211.234.xxx.118)

    합가보다 차라리
    아주 가까이 살면서 자주 들여다 보는 걸로 합의하셔야죠.

  • 15. 애들 봐주는거
    '25.2.21 2:55 PM (222.119.xxx.18)

    꼭 뭘 원해서 그러는게 아닌 경우가 더 많아요.

  • 16. 댓글들
    '25.2.21 3:01 PM (222.108.xxx.66)

    보고 기가막힘 ㅋ 어이가 없네요. 절대 시댁에 애봐달라하면 안되겧어요

  • 17. 99
    '25.2.21 3:08 PM (121.174.xxx.112)

    저희도 아이 봐주셨는데요. 안오셔도 되는데 아이기 중학생인데도 오셔요. 아마 금전적부분도 있는듯합니다.
    그냥 며느리한테 공으로 용돈받는다는 말도 듣기 싫으신듯요
    오셔서 집안일 반찬해주는거 당연 없습니다.
    저는 애봐주심서 육아비 적다고 한소리 들었던터라. 서운한 맘도 많아요.
    같이 살다가는 너무 스트레스일거 같아 합가 원해도 당연 노라고 할겁니다.

  • 18. 그러니
    '25.2.21 3:09 PM (121.137.xxx.173)

    시어머니 딸들(시누이) 손주 봐주다 기력 약해지니 우리한테(아들). 기대려 해서쫌
    우리애들은 애초에 맡길 생각말라고 첨부터 못 박아놓고선

  • 19. 집 가까이
    '25.2.21 3:11 PM (119.71.xxx.160)

    살면서 남편분이 자주 들여다 보는 것으로

    하시면 될텐데요

  • 20. ㄷㄱ
    '25.2.21 3:11 PM (118.235.xxx.22)

    기간이 길지는 않으나 드린 금액이 “드릴 만큼 드린” 수준은 아닌데요

  • 21. 아뇨
    '25.2.21 3:11 PM (58.235.xxx.48)

    사년 정도 봐주신건 돌아가실 때까지 물심 양면으로
    돌봐드리는 걸로 값는거지 합가할 필요는 없죠.
    서로 피곤해요.

  • 22.
    '25.2.21 3:13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나중에 부모님 병원 다니실때 되면
    병원비나 좀 보태주면 되지요
    전 딸 손주 10년 넘게 돈 받지않고 봐주고 있어요
    오히려 제가 장도 봐주고 딸도 손주도
    필요한거 있으면 사줍니다
    무슨 합가를 할걱정을 해요
    여기 댓글보면 딴 세상 같아요
    혼자살때까지 살다가 힘들고 아프면 요양병원
    가야지요 내 자식도 아닌 며느리에게
    왜 합가를 원합니까

  • 23. ...
    '25.2.21 3:25 PM (121.166.xxx.26)

    돈은 드릴만큼 드린건 아닙니다. 시터 썼으면 한달에 200훨 넘게드려야 해요. 같이 사는거는 정말 힘든일이니... 돈 덜드린만큼 (5000~6000) 보증금 보태서 근처에 사시도록 하세요.

  • 24.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1 3:26 PM (211.114.xxx.32)

    시모가 딸 4개월, 아들 4개월 봐 주셨는데 금액을 시세대로 드렸어요

    애 맡기는 돈 남에게 주지 말고 자기에게 돈 보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맡겼는데
    5개월차에 전화해서 소리 지르며 데려가라고 해서 둘 다 4개월

    그래도 돈을 시세에 맞게 드렸기에 애 봐준 거에 대해서는 이후에 생색을 내지 않더라구요.

  • 25.
    '25.2.21 3:32 PM (106.101.xxx.120)

    13년전 얘기인데 월 200을 훨 넘게 드리는 게 시세인가요? 제가 알아봤을 때는 그정도까진 아니었고 더 드린다고 했을 때 손주 봐주는건데라고 하시며 마다하셔서 협의하에 드런겁니다

  • 26. ㅁㅁ
    '25.2.21 3:3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무조건 그런거 없어요
    저 늙은이입장인데 우리 늙은이도 자식이랑 합가 싫어요
    그냥 내팔 내흔들고 살래요

  • 27. ㅁㅁㅁ
    '25.2.21 3:36 PM (210.223.xxx.179)

    82 주욱 본 결과 친정 엄마는 2백이고 시모는 형편대로 준다, 입니다.

  • 28. lllllllll
    '25.2.21 3:43 PM (61.255.xxx.179)

    애 봐주는 동안 시모가 어찌했나도 중요하지 않나요?
    공짜로 맡겼을리 없는데
    애봐준다고 며느리만 쥐잡듯이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고 며느리를 하대하는 집안 봤어요
    결국 그 며느리 시가에 정 떨어져 발길도 안하고 살던데요
    그런 시부모라면 애 봐줘도 합가 생각 전혀 안할걸요?
    그간 며느리가 당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할텐데요

  • 29. ..
    '25.2.21 3:47 PM (125.176.xxx.40)

    아니죠.
    저는 돈을 받기는 커녕 제 돈을 들여가며 외손주를
    만 5년 보고 있는데
    그럼 제가 사위보고 합가 하자고해도 되나요?
    당연히 안되죠?
    거 봐요.

  • 30. ...
    '25.2.21 3:50 PM (123.111.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는 시어머니께서 마지막에 애 못 봐주겠다고 변심하셔서
    이래저래 제가 복귀를 못하고 경단됐었거든요
    친정엄마는 아예 외손주는 봐주는거 아니라고 선언하셔서 의지하지도 못했구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기엔 너무 나대는 성격이어서 ㅠㅠ 결국 제가 일을 그만두었어요
    제가 좋아하던 직업이어서 너무 속상했었는데
    몇 년 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가 합가를 원하실 때 거절하기 쉬웠어요.
    남편도 처음엔 어머니 못 모시겠다고 하니 서운해했는데 더 이상 강요하지는 못했구요

    나중에 시어머니께서
    자기 친구분이 손자 키워줬는데 혼자 되니 모시지도 않는다고 인간같지도 않은 짐승새끼라고 욕하는거 보고. 차라리 경단하고 내가 키우길 잘 했다 싶었어요

    합가했으면 전 못 살았을 것 같아요

  • 31. 평온
    '25.2.21 3:55 PM (123.111.xxx.225)

    아이를 키워준 어머니 입장에서는 당연히 노후에 모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시어머니께서 제가 복직하면 애 봐주시겠다 했다가 막판에 변심하셔서
    이래저래 제가 복직을 못하고 경단됐었거든요
    친정엄마는 아예 외손주는 봐주는거 아니라고 선언하셔서 의지하지도 못했구요
    그래서 딱히 시어머니를 원망하지는 않았어요
    친정엄마도 철벽치고 도움을 안 주는데 시어머니한테 요구할수는 없으니까요 ㅠ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기엔 너무 나대는 성격이어서 ㅠㅠ 결국 제가 일을 그만두었어요
    제가 좋아하던 직업이어서 당시에는 너무 속상했었어요
    그러다 몇 년 후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 시어머니가 합가를 원하실 때 거절하기 쉬웠어요.
    남편도 처음엔 어머니 못 모시겠다고 하니 서운해했는데 더 이상 강요하지는 못했구요
    만약 당시 아이를 봐주고 계셨다면 100% 모셨어야 했어요
    빠져나갈 명분이 없었겠더라구요

    나중에 시어머니께서
    자기 친구분이 손자 키워줬는데 혼자 되니 모시지도 않는다고
    그 자식들은 인간같지도 않은 짐승새끼라고 욕하는거 보고.
    차라리 경단하고 내가 키우길 잘 했다 싶었어요

    합가했으면 전 못 살았을 것 같아요

  • 32. 그당시
    '25.2.21 3:58 PM (203.142.xxx.241)

    자연스레 합가했다면 모를까.. 벌써 오래전인데 그걸 빌미로 합가하자고 하는게 말이되나요? 그당시에 아이 봐주느라 합가 하셨으면 나가라고는 못하죠. 인간적으로는..

  • 33. ..
    '25.2.21 4:18 PM (219.248.xxx.37)

    처음에 그런 합의가 없었다면 합가는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어떤 사람은 노후 책임진다고 하고 10년동안 애봐주고
    살림 다 해주고 한달에 80받았는데
    10년 지난후 팽 시키던데요.
    원룸 얻어 내보내고 용돈도 안주던데

  • 34. ...
    '25.2.21 4:23 PM (152.99.xxx.167)

    적게 주셨네요
    제가 20년전에 애들 키울때 베이비시터 160만원이었어요. (8:30~6:30)
    부모님이니 시세의 반정도 받으신듯
    합가는 의무는 아니지만 그정도면 고마와하셔야 하는건 맞습니다.

  • 35. 합가는
    '25.2.21 4:40 PM (118.235.xxx.2)

    서로를 위해 안좋아요. 가까운곳에서 형편것 돌봐드릴 필요는 있어요
    여기 친정엄마 애봐주면 편생 책임진다는뷴들 많았어요
    월 200이상 크리스마스 옷 사주고 봄가을 보약에 휴가 당연이 같이 보내고요

  • 36. 애 안봐준형제는
    '25.2.21 4:51 PM (113.199.xxx.48)

    애봐준집이 모셔야 한다고 생각할거에요
    합가 이상으로 신경써야 할듯

  • 37. ..
    '25.2.21 5:27 PM (1.241.xxx.7)

    월백 너무 적게줬네요.. 시세대로 주지...

  • 38. 13년전
    '25.2.21 5:39 PM (121.149.xxx.16)

    시세도 친정어머니는 200이었어요
    여튼 제 성격상 도움받았으면 갚았을 성격이라
    시부모 성격도 도움줬으면 배이상 받아낼 성격이라
    일절 도움 안받았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테니 상황에 따라 다를 듯...
    워킹맘으로 죽으나사나 혼자 키우니 다 저 하고싶은대로 해요
    세상 편안

  • 39.
    '25.2.21 5:40 PM (183.99.xxx.230)

    일단 줄만큼 준건 아니고
    너~ 무 적게 주셨어요.
    그리고 합가는 시모가 하잡니까? 시모 의견도 들어봐야..
    합가 안하셔도 되죠

  • 40. 아들
    '25.2.21 6:37 PM (121.133.xxx.61)

    맞벌이라 시어머니 시아버지 합가해서 애 셋 키우고 막내 중학교 되니 쫓겨난 할머니 계세요. 엉엉 울면서 나오시더라구요.
    그 집 며느리는 시아버지는 손주 학원 라이드 시켜먹고 막내 다 크니 얄짤없이 내쫓던데.
    4년 키워주신거면 안 모셔도 되고
    같은 아파트 정도에 모시고 돌봐드리세요.

  • 41. 드릴만큼 드리진...
    '25.2.21 8:09 PM (220.76.xxx.245)

    전 26년전 봐주실때 170 드렸어요
    장도 다 봐드리고 그때 제 월급
    260이었는데 저 30쓰고 다 드렸네요 ㅠㅠ
    제 경력 깎이는게 먼저였으니...

    근데 그렇다고 모시는건 아닌거같아요...
    아프시면 요양병원에
    건강하시면 조금 지원만 해드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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