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전재산 20억이면 아이들 결혼지원 얼마나?

아래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25-02-21 14:31:15

아래 이야기들이 몇년 뒤면 닥칠 이야기라 상상해봐요.

우리집은 집과 금융자산 다 탈탈 털면 20억 정도 돼요.

지방이라 50:50정도.

금융자산은 열심히 굴리고 있어요.

아직 정년은 10년 이상 남았어요. 앞으로 더 모을꺼예요.

애들은 대학생 딸 둘인데 둘이 능력차이는 있어요.

직업도 차이가 날꺼예요.

하지만 결혼한다면 자매 차별없이 무조건 똑같은 금액 지원 예정입니다.

결혼 상대방과 반반 예정이라고 생각중인데 이게 결혼 상대에 따라 차이가 날 수도 있겠군요.

우리정도 자산에서 아이들 결혼에 얼마 지원을 각오해야하나요?

저흰 대학원 간다면 학비까지 생각중이고 지금 서울 둘이 사는 전세집도 얻어줬어요. 용돈 각각 백만원씩 주고. 20살에 맞춰서 2000만원 증여해주고 미국주식으로 굴려주고 있구요. 장학금 받은거며 다 주고 투자하라고 독려하구요.

하지만 졸업하면 이제 알아서 독립하고 모아서 결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저흰 결혼시 딱 법정 증여 각각 1억 5000정도 주고 기타비용 5000정도 생각 했어요.

연금도 300정도 나오겠지만 저희도 6억은 남겨둬야 이걸로 투자하고 살거 아니예요.

아래 글들 보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네요

IP : 211.227.xxx.1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1 2:33 PM (118.130.xxx.26)

    원글님보다 자산이 많지만 남매
    배우자가 가져오는 만큼 딱 반반 해줄 생각입니다

  • 2. 12
    '25.2.21 2:36 PM (118.220.xxx.61)

    베스트글처럼 덜컥주지 말고
    상대방집 봐가면서 줘야죠

  • 3. ..
    '25.2.21 2:3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다 퇴직 가깝고 자산은 25억 정도, 아이는 하나인데 3억 줄 생각합니다.

  • 4. ㅇㅇㅇ
    '25.2.21 2:37 PM (210.96.xxx.191)

    저희 30억정도 재산인데 1억5천이요. 애 둘이라.. 어이가 1억5천은 모은거 같고 둘째도 그정도 모아서 가라고 하려고요. 많이 해줄까도 했는데 그럴경우 저도 바라는게 있을거같더군요.

  • 5. ㅇㅇ
    '25.2.21 2:40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자산 50억인데 결혼하면 세컨집에서 신접살이 하라고 하고
    청약 당첨되면 그리고 보내야죠
    둘이 맞벌이해서 대출금 갚고요.
    저만의 생각입니다만... 따라줄지

  • 6. 원글
    '25.2.21 2:43 PM (211.227.xxx.172)

    저희는 아이가 둘인데 둘이 직업이 차이가 날꺼예요.
    예를 들면 의사/간호사 변호사/회사원. 이렇게요.
    아이들에게 쏟은 노력과 지원은 거의 같아요
    저는 결혼도 무조건 동일 지원이라 마음 먹었는데 이게 상대방에 따라 달라져야하나요?
    그냥 우린 이렇게 하려는데 상대방도 비슷한 분이면 참 좋겠네요.

  • 7. 사루비아
    '25.2.21 2:46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아래 논란된 글 보면
    미리 성급하게 몇억 지원한다 그런말 하면 안될거 같네요
    오늘따라 반반글 많이 올라오는데 그만큼 집값이 비싸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내 노후자금도 있어야하고..

    퇴직이 몇년 안남았는데 저희도 걱정이네요

  • 8. 사루비아
    '25.2.21 2:48 PM (14.55.xxx.141)

    아래 논란된 글 보면
    미리 성급하게 몇억 지원한다 그런말 하면 안될거 같네요

    오늘따라 반반글 많이 올라오는데 그만큼 집값이 비싸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내 노후자금도 있어야하고..

    퇴직이 몇년 안남았는데 저희도 걱정이어요

  • 9. ....
    '25.2.21 2:50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내 노후대비는 두고 줘야죠
    내가 몇억줘도 애들은 내 용돈 30도 버거워요
    딸 하나라 2억정도 주고 ㅡ 미리 몇천은 좀 줬고요
    나머진 나 죽으면 가지라고 해야죠

  • 10.
    '25.2.21 3:04 PM (106.101.xxx.194)

    아들 둘이라 걱정이 좀 됩니다.

    서울.경기도 아파트 두채 지금 실거래가 27억정도.
    대출없이,퇴직금,개인연금,아파트 월세로 부부 노후자금하고

    한명당 1억5천씩 아이들에게 주려고 계획세웠는데 82 글보면 너무 적은 금액이라 걱정하고 있어요.

    어차피 집 두채 모두 다 우리 죽으면 아이들에게 상속할거고
    종신보험 60세 만기인데 부부 합쳐 3억 좀 안되는 돈은 우리 죽으면 그 돈으로 상속세 내라고 할거고

    아파트 하나 팔아서 한명당 7억씩 줄 수도 있지만 우리 노후자금이 팍 줄어들어서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일반인들은 사는거 다 고만고만한데 양심있는 사돈 만나길 바라고 있어요.

  • 11. 저도
    '25.2.21 3:08 PM (180.70.xxx.42)

    아이 하나라 2억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상대방 따라 달라지긴 하겠죠. 저도 반반할 생각이라..
    저 20년도 더 전에 결혼했지만 저는 반반했거든요.
    시댁에서 더 해줬다는 이유로 생색내고 뭔가 큰 약점 잡은 것처럼 구는 거 싫어서요.

  • 12. ..님
    '25.2.21 3:11 PM (223.38.xxx.234)

    집은 절대 팔지 마세요
    아파트 월세로 누후자금 수단이잖아요
    아파트 팔아서 대줘도 아들집도 맘대로 못가잖아요
    장모들은 맘대로 드나들거구요
    그리고 며느리가 크게 고마워하지도 않을거구요

    아파트는 노후수단이니 팔지 마시구요
    나머지 여유돈에서 보태셔야죠

  • 13. 저도
    '25.2.21 3:22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아이 둘인데
    1.5~2억씩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둘이 서로 합치고 대출받아 전세로 시작해야죠
    일단 노후는 챙겨야
    애들도 덜 부담스럽고
    아이들입장에서 적다고 생각한들 어쩔수 없죠 뭐

  • 14. ..
    '25.2.21 3:32 PM (223.62.xxx.195)

    원글님이 각각 1.5억씩+5천정도 따님들한테 지원하면
    그 상대들도 2억정도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편하게 아들이고 딸이고~내 자식한테 주는돈 2배정도..의 집 얻게된다 보시면 돼요

  • 15. 저도
    '25.2.21 3:33 PM (58.234.xxx.21)

    아이 둘인데
    상대쪽 집안에서 더 많이 해주든 더 적게 해주든 상관없이
    1.5~2억씩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둘이 서로 합치고 대출받아 전세로 시작해야죠
    일단 노후는 챙겨야
    애들도 덜 부담스럽고
    아이들입장에서 적다고 생각한들 어쩔수 없죠 뭐

  • 16. ...
    '25.2.21 3:50 PM (118.235.xxx.52)

    전 현재 40대 중반인데 딸하나인데, 퇴직시 3억 받게 저축해놓고 있어요. 비슷하게 보태주고 건실히 살아나갈 수 있길 기도해요.

  • 17.
    '25.2.21 3:52 PM (211.234.xxx.190)

    남편 대기업퇴직 저는 자영업자
    자산 30억 남자 아들 둘 27. 31
    5억이상. 증여해주고싶어요
    늙은 우리보다 젊은사람들이 더 돈이 필요하겠다 싶어요
    여자쪽이 2~3억이라도 보태면 좋겠어요

  • 18. 취준생
    '25.2.21 4:44 PM (221.149.xxx.103)

    부모인데 아이 하나고 자산은 은퇴 기준 40억. 다 지꺼죠. 근데 전 아이가 결혼 안(못)할 것 같아서 이런 고민을 안해요 ㅜㅜ 슬프다

  • 19. 하실수있는만큼만
    '25.2.21 8:12 PM (220.76.xxx.245)

    하시면 되죠
    전 안하기도 못하기도
    재산 많아도 안해줄거여요
    서로 모으고 대출해서 살아야죠
    저희도 그렇게 살았는데
    교육비 그만큼 쓰면 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00 집회 마치고 들어갑니다 19 즐거운맘 2025/02/22 2,049
1686999 Sns 안하시는분 계세요? 19 ... 2025/02/22 3,260
1686998 캡틴 아메리카 구속됐네요 13 ........ 2025/02/22 5,367
1686997 강남 애슐리or송파장지 빕스 10 llll 2025/02/22 1,546
1686996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윤석열의 파시즘, 한국의 엘리트들은.. 1 같이봅시다 .. 2025/02/22 485
1686995 식당 문의드려요 2 식당추천 2025/02/22 604
1686994 처음 우리 나라 오는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궁금이 2025/02/22 1,000
1686993 성주참외 6 ... 2025/02/22 1,671
1686992 3월1일 복장 1 결혼식 2025/02/22 1,263
1686991 냉장고 전원 다시 켠 후, 삐이삐이삐이 소리 나는 거요 ㅜㅜ 3 해외지멘스 2025/02/22 487
1686990 당근 깍뚝썰기해서 냉동해도 괜찮을까요 7 2025/02/22 1,292
1686989 청국장 사야하는데 질문드려요 ㅎㅎ 4 ... 2025/02/22 1,009
1686988 세븐일레븐에서 사진 뽑는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4 ..... 2025/02/22 1,657
1686987 항상 집에 올때 전화하는 아들..엄마를 좋아해서죠? 9 ㅎㅎ 2025/02/22 3,065
1686986 일주일에 이 정도 운동량 적절할까요? 5 ........ 2025/02/22 1,396
1686985 부산분들~ 금은방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5/02/22 912
1686984 방송에 나오는 의사들은 6 티비 2025/02/22 2,173
1686983 이번엔 'DJ고향' 목포서 尹탄핵반대 기도회…"용납 안.. 5 ㅇㅇ 2025/02/22 1,617
1686982 쌍수후 등산 13 마암 2025/02/22 2,164
1686981 아랫니만 교정하신 분 계실까요? 6 교정병 2025/02/22 1,210
1686980 빨리 이번년도가 지나갔으면 3 Gong 2025/02/22 1,451
1686979 김포국내선에서 분당미금역으로 5 llll 2025/02/22 1,151
1686978 더 강한 '박쥐 코로나' 확인됐다. 中 "인간 전염 위.. 6 무서워 2025/02/22 4,362
1686977 완경인지 아닌지ㅠ 5 완경인가 2025/02/22 1,743
1686976 윤석열, 4월 전 韓 대통령 아닐 확률 82% 4 넘낮다 2025/02/22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