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다보니 모의고사보다 수능이 낮게 나왔어요.
재수가 싫다고 해서 인서울 마지막 문닫고 들어갔네요.
아이랑 입학식가서 학교 둘러보고 총장님도 만나고, 교수님들 얘기도 듣고
학풍이 넘 맘에 들어요.
학부모님들 질문에 총장님 포함 교수님들이 대답해주고
아이를 믿고 학교를 믿어달라고 말씀하시며 추운 밖까지 나와
학부모들 한명 한명 인사하며 배웅해주는데 따뜻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어차피 갈수록 어려운 취업이라
아이가 이 대학에서 취업, 경쟁과 상관없이
하고싶은 공부를 맘껏하고 대학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