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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이 제 생일은 까먹네요

조회수 : 920
작성일 : 2025-02-21 12:58:08

전에 아빠가 생신 한 달 전부터 뭐 갖고 싶다고(큰 건 아님) 딱 정해주고 그래서 선물 보냈었는데 그러고 나서 너무 좋다고 후기 전화까지 주시더니 정작 2달 후인 제 생일은 까먹고....

 

올해는 매년 생일 챙기던 동생이 까먹네요

근데 웃긴건 걔 생일이랑 제 생일은 한 달 차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챙겼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 전에 히스토리는 엄마가 동생 근무 지역 아파트 사줬어요

근데 동생은 이사간다고만 해서 원룸에서 원룸 가는줄 알았었네요

집들이 선물 보낸다니까 주소를 안 말해줘서 그냥 잊었나 했었는데

 

저도 사회 초년생 때 엄마가 집 사는데 보태준다고 돈 줄테니 집 사라고(갭으로요)

근데 자기한테 부동산 PT하라고 하질 않나

그리고 무슨 돈 맡길테니 분기별로 주식 수익 자기 달라질 않나

 

자잘하게 많은데 저한테만 유독 미친 사람 같이 구는 엄마에

지긋지긋합니다

 

그리고 무슨 동생은 제가 기가 세고 공부 잘한 탓에(?) 저절로 자랄 줄 알앗다나

근데 제가 대학교 간 사이라도 동생 뒷바라지좀 하든가

저보고는 자기들 죽으면 잘 부탁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59.5.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1 1:04 PM (211.234.xxx.235)

    쓰신 글 보면 선물 받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아빠가 생신 한 달 전부터 뭐 갖고 싶다고(큰 건 아님) 딱 정해주고 --> 본인도 갖고 싶은 것(생일선물로 받을만한. 막 태평양의 섬 하나. 이런 건 안 됨) 소문내고 다니기

    웃긴건 걔 생일이랑 제 생일은 한 달 차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챙겼는데 말이죠 --> 주면서 꼭 말하기 "한 달 뒤에 내 생일인 거 알지? 뭐 사줄꺼야?"

  • 2.
    '25.2.21 1:09 PM (211.215.xxx.144)

    생일선물은 기다리는게 아니에요 잊어버리지 못하게 계속 얘기해야함.

  • 3. 안까먹게
    '25.2.21 1:0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버님처럼 한달전부터 원하는거 딱 정해서 아버지는 A, 동생은 B, 엄마는 C 정해주세요. 계속 말하고 안해주면 줄때까지 계속 징징징하시면 됩니다.
    드럽고 치사하지만 안받는것보다 이렇게라도 해서 받는게 이득이죠.
    왜 동생은 아파트냐... 나도 비슷하게 해달라고 계속 징징징 차 바꾸고 싶다고 징징징하세요. 알아서 공평하게 안주시면 어떻게 해서라도 받는게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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