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계산을 되게 잘해요
그래서 이거 같이 진행하면 너도 도움될거 같지? 이러고 제안을 딱하는거죠
근데 여기서 업무 종료 하루 전에라도 자기한테 도움 안 될 결과물일 거 같다 그러면 딱 자기 몫 챙기고 철수하는 거예요 ㅋㅋㅋ
그리고 자기한테만 도움되어도 억지로 너한테도 도움된다고 뻔히 보여도 반복적으로 계에에에에속 말해서 진짜 그런가? 생각해보게 만들어요
그래서 이분이 뭐 하자 그러면 진짜 밥 한 끼 먹는 것도 내가 뭐에 동원되는건지(?), 손해볼 건 없는지 생각해봐야돼요.
예를 들면 굳이 A가 먹고 싶대서 갔더니 그 근처에 자기 볼일 있는데 혼자 가면 체면 안 서니까 슬쩍 저도 동선 맞게 해서 동행으로 만드는 거죠
책임감은 자기한테 필요할 때만 나와요
황당한데 잘 나가요
비결은 사람들한테 뭐 주는 거 없이도 아쉬운 소리를 잘해요
문제는 제가 기억력이 좋아서 이 분이 어디에 절 초대했다가 자기도 안 간다더니 정작 자긴 가고.... 그런 앞뒤 안 맞는게 보인다는 거죠.
저도 저런 면을 좀 배워야 할 거 같긴한데 이게 타고나는 건지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