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란 선동하는 교회-사이비 이단 규정해야/예장 시국기도회

ㅇㅇ 조회수 : 570
작성일 : 2025-02-21 08:12:42

https://naver.me/FjbuxbUN

20일 오후 2시, 서울 기독교회관(대학로) 앞에서 예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시국기도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가 1백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위기를 돌아보고, 교회가 불의에 맞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도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까지 침묵 행진을 하며 내란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정의로운 심판을 촉구했다.

"하나님, 저희의 침묵을 용서하십시오"

기도회에 참석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현 시국을 규탄하며, 교회가 침묵과 방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택 전 총회장은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 공동체적 정체성, 역사적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교회의 공적 역할을 촉구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정종훈 교수(연세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 문제를 언급하며, "교회가 극우 내란 세력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고 이를 제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발언 중에서는 '공적 신학 연구회'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사회 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점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원본보기
▲ 예장 시국기도회 예장통합(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 목회자들이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하고 있다.ⓒ 임광빈 목사 제공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교회의 책임

특히 이번 시국기도회에서는 12.3 내란 사태 과정에서 헌법기관인 서울서부지법이 폭도들에 의해 점거된 사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반국가적 내란 행위"로 규정하며, 대통령 탄핵과 함께 내란 가담 세력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촉구했다.

더욱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고 폭력 사태에 가담한 일부 세력이 특정 교회 소속으로 밝혀지면서, 교회의 역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졌다. 참석자들은 "불의를 옹호하며 선동하는 이들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라며 "거짓 선전과 혐오 조장, 폭력 선동을 일삼는 사이비 집단을 교회와 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 : 59.29.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21 8:13 AM (59.29.xxx.78)

    예장 통합이 드디어 목소리를 내네요.

  • 2. 동네 교회에서
    '25.2.21 8:23 AM (125.137.xxx.77)

    부정선거라고 목사가 선동하고 있는데
    꼬리만 자른다고 되겠어요?

  • 3. 옳소
    '25.2.21 8:32 AM (106.102.xxx.101)

    사이비이단
    목사를 따르고 목사하는 말만 듣고 사회 규범해치는 목사,교회 이단규정 필요합니다

  • 4. escher
    '25.2.21 9:13 AM (211.234.xxx.59) - 삭제된댓글

    꼬리만 잘라도 됩니다. 어차피 멍청하고 미친 인간들은 어디나 있어요.

  • 5. escher
    '25.2.21 9:15 AM (211.234.xxx.59)

    꼬리만 잘라도 됩니다. 어차피 멍청하고 미친 인간들은 어디나 있어요.

  • 6. 처벌받아야지
    '25.2.21 9:19 AM (172.56.xxx.98)

    이단이 뭔 의미가 있다고
    잘못하고 불법 저질렀으면 법적 처벌해야지요

  • 7. 이제서야..
    '25.2.21 9:15 PM (104.28.xxx.43)

    목소리 좀 크게 제때 앞으로는 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14 예비 혼주 9 김만안나 2025/02/21 1,824
1688313 [한국갤럽] 보수, 중도층 응답률 하락세 '균열 조짐' 5 한국갤럽 2025/02/21 1,405
1688312 윤석열이나 변호인들 홍장원 안건드는게 6 ㄱㄴㄷ 2025/02/21 2,610
1688311 반반 하고싶음 하시면 될텐데요 6 00 2025/02/21 916
1688310 탄핵) 공수처가 관심 가져달래요 10 내란종식 2025/02/21 2,391
1688309 사무실 컴퓨터의자쪽에 전선들이 많은데 전자파가 심할까요? 3 바로 2025/02/21 462
1688308 입살인’ 뻑가, 결국 신상털렸다···30대 남성 박모씨 1 000 2025/02/21 2,445
1688307 중1, 한자수업 의미가 클까요? 11 ..... 2025/02/21 1,382
1688306 시모가 아이 봐 준 경우 35 2025/02/21 4,418
1688305 어르신들 주간보호센터는 맨날 가야되나요 8 ㅇㅇ 2025/02/21 1,599
1688304 냉동 블루베리 7 과일사랑 2025/02/21 1,796
1688303 올리브영 인생 색조 추천 > 어떤 종류 할까요? 18 코코몽 2025/02/21 1,558
1688302 그럼 전재산 20억이면 아이들 결혼지원 얼마나? 14 아래 2025/02/21 3,669
1688301 윤이 한덕수 왜 피해서 도망갔던거에요??? 9 ,, 2025/02/21 2,938
1688300 24기 광수 진짜 특이해 7 2025/02/21 2,228
1688299 애들 결혼때 어느정도 해줘야 적당한건가요? 27 ... 2025/02/21 3,197
1688298 얼굴을 [일부러] 흔들면 미세하게 떨리듯 흔들려요 1 ........ 2025/02/21 599
1688297 코스트코 35만원.. 20 2025/02/21 6,050
1688296 32평 앞베란다랑 다용도실 샷시만 할 때요. 2 .. 2025/02/21 627
1688295 음악 다운로드 다시한번 문의요 1 세월 2025/02/21 317
1688294 딸아이 연애...오래 갈까요? 9 엄마마음 2025/02/21 2,444
1688293 저는 씻고 안씻고 여부가 컨디션을 좌우해요 7 ,, 2025/02/21 2,573
1688292 대학 입학식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16 ... 2025/02/21 3,717
1688291 실업급여 신청하면 집에 우편물 오나요 3 ppppp 2025/02/21 1,015
1688290 일요일 추운 서울에서 시간 보낼 방법 알려주세요 35 하루 2025/02/21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