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팔지꼰,지 인생이니 냅두고
엄마인생 살아라 하고 쿨하게
말하시던데.
전 그게 진짜 안되네요.
겪어보신 분들만 얘기 나눠 주세요.
결혼식장 안가고 싶고
평생 안보고 살고 싶어요.
이쁘게 키웠고 사랑했던 아이였는데
오만정이 순간 다떨어져요.
손주도 보기싫을 것 같아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여기는 지팔지꼰,지 인생이니 냅두고
엄마인생 살아라 하고 쿨하게
말하시던데.
전 그게 진짜 안되네요.
겪어보신 분들만 얘기 나눠 주세요.
결혼식장 안가고 싶고
평생 안보고 살고 싶어요.
이쁘게 키웠고 사랑했던 아이였는데
오만정이 순간 다떨어져요.
손주도 보기싫을 것 같아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말려야죠
하다못해 파혼이 이혼보다야 낫죠
원글님이
시어머니 입장이면 악플 쏟아진다
친정엄마 입장이면 공감해준다
그정도라면 말리세요
화내지말고 조근조근.
정상이구요
알아서 결혼준비하라고 하고 나에게 의논하지 말라고하세요
인사 안와도 된다고 하고요
자기 혼자 준비하다보면 현실을 깨닫습니다
어설프게 말리면 오히려 안말리느니만 못해요
진짜 죽자사자 말리시던지 아예 내색을 하지 말던지
딸인지 아들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의외로 아들은 엄마가 반대하면 듣는데 딸은 안듣더라구요
어른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으이구 딸냄아…
원글님이
시어머니 입장이면
아들네와 멀어질거니까 쓸데없는 참견 말라고 한다
아들 결혼 방해말라고 한다
친정엄마 입장이면 말리라고 한다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거의 확정이라 울고싶지만 어쩝니까 일말의 희망을 붙들고 아직 식장 안갔다 생각하면서 그래도 아이만 행복하다면 됐지 뭐 감당도 네가 해라 나는 모르겠다 생각하며 마음 다스려요
사위라는 아이
너무 싫어요
남자다움이라고는 1도 없는
허영, 허세, 찌질함, 비만, 거짓말
정말 너무 너무 싫어서 안 봐요
님네가 돈이 좀 있고 경제적으로 많이 뒷받침해주는 부모면
또 말 들어요. 이경우엔 단돈 한푼도 지원 안해줄거고
니가 혼자 식장 들어가라 부모자리도 안간다 이러고
아무것도 안할거다 이러고 반대하세요.
제 친구는 부모님이 돈있고 본인능력이 없는 케이스여서 한동안 거세게 반대하니 헤어졌고 그후 선봐서 결혼해서 잘살아요. 당시 전남친하고 했으면 어쨌을거냐고 부모님한테 고맙다고 그래요.
아들이어도 일체 지원안해줄테니 알아서 해라 이러면 상대여자가 헤어질수도 있어요 다만 아들이 전문직이면 대략 난감 ….
근데 아무것도 없고 자식한테 해줄게 없다? 그럼 말 안들어요.
죽자사자 반대하세요 ㅜ
어쩌겠어요.
가만보니 고생모르고 밝게만 큰 애들이 저렇게 밑지는
결혼 해요. 상대방이야 바로 알아보고 채간거죠
자기가 당해보질 않았으니
딸이고요.
남편이 선비 스타일에 욕심도 없어요.
지가 좋다는데.. 하고 있어요.
나만 뜯어말리면 뭐하나요.
그렇게 하다가 그 배우자감이엄청나게 성공하면 어떻게 해요.?
이케이스 저희 고모가 그런 케이스였다는데
저는 평생 저희 고모가 저 태어난 이후부터는 부자로 살아왔으니. 고모가 가난한 집안에 시집간걸 전혀 몰랐는데 저희 친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환경이었고 고모는 오빠들 여러명있는 집안에 딸하나인데.. 가난한 고모부 만나서 엄청나게 결혼 반대 많이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집나와서 고모 결혼하고 고모부 자리잡고 완전 성공한 케이스.다른 사업하면서 식당 사업도 하시는데 그것도 저희지역에 굉장히 유명한 식당. 그래서 만약에 고모부랑 결혼전에 헤어졌다고 해도고모부가 성공했다는걸 고모는 알수 밖에 없는데 나중에 저희 할머니도 농담으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때 끝까지 반대했으면 얼마나 딸한테 원망을 심하게 듣고 살아겠냐고.. 농담으로 가끔 그런이야기 하시던거 생각이 나네요
ㄴ같이 말리지는 못할망정 두둔이나 하지 말라고 하세요
혹시 남편이충청도??
정말 죽자살자 반대해주세요.
저도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해주지않으신게
이제야 조금 원망스러워요...
아는 분이 그런 사위얻었는데
(지잡대라고 대놓고 개무시)
코인거래소해서 완전 부자되었습니다 넘사벽..
인생은 알 수가 없네요
친구부모님이 친구 그냥 집에 가둬두고 신용카드
다 잘라버렸어요. 전남친이 집앞으로 찾아오고 난리쳐도 못만나게 하고
우리는 자네 볼 생각 전혀 없으니 나가라고 싸우고 .
이렇게 강하게 나가야 헤어지더라구요
그후엔 친구 말이 그때 그렇게 말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근데 보니 원글님네는 그렇게 못하겠네요.
그럼 일체 금전적 지원이나 상견례도 가지말고 찾아와도 만나주지 마세요.
말그대로 몸만 가라고 하고 명절이나 임신출산 아무것도 말하지말라고
근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아예 결혼전에 못하게 해야되는데 .
혼자 좋은 사람인것 처럼 그러지 마세요.
근데 이미 날도 잡은 거예요?
저는 엄마가 저 결혼할때 반대까지는 아니지만
싫어하셨거든요(아직도 이유를 잘 모르겠음)
근데 지금은 제가 젤 잘살아요
꼭 돈이 많아서 잘사는게 아니라
어디하나 모자람 없이 산다고해야하나..
전 태어나서 제일 잘한게 결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편 만나고 좀 과장 보태서 다시 태어난거 같아요)
그냥 이럴수도 있다구요..하하
결혼해서 엄청 잘 살수도 있다는..뭐 그런
말려서 다른 남자 만나 결혼한뒤 행복하게 산다면
어떻게든 말리라고 하겠지만
만일 아니면 평생 그 원망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남자가 와이프 복이 있어서 따님을 만난것같은데
결혼이 어디 동등하게 맺어지던가요
말릴 건데요?
포기하세요.
시간 끌어보던가요.
그런데 제 지인은(지인이 당사자)..결국은 10년가까이 시간 끌었는데도(중간에 부모님이 딸 유학도 보냈어요) 결국 부모님 반대하고, 친구들도 걱정하는 사람이랑(보통 남자가 어지간하면 친구들은 응원해주는데) 결혼 하긴 했어요. 집안부터 형제들 커리어 비교 자체가 안될 정도로 차이나고, 미모까지 갖춘 지인인데 도대체 저 남자랑 왜 하는지 이유를 찾아보기 힘든 사람이랑 결혼하고, 결혼하고 남자가 돈도 거의 안갔다 주는것 같은데 지인 수입으로 아직까지 사는거 보면 인연은 인연인가보다 해요.
친정에서 미워해서(지인에게 미안하지만 저라도 싫을듯요)도와주지 않는 차이만 있지,
사연은 진짜 남녀 바뀐 신데렐라 드라마급 결혼 한거고, 남자가 너무 별로라 다들 결혼하고 얼마안돼 헤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반대하는 결혼 해서인지(부모님과 사이 안좋음) 그렇게 반대한 결혼한 사람들 맞을까 싶을 정도로 무덤덤하게 살더라고요.
상상하기도 싫네요ㅜㅜ
진짜 아니다가 어떤부분에서 그런지에따라...
외모나 경제적인부분에서 그러면 솔직히 맘에안차도 드러내고 싫은티는 못내고
에휴...하다가 반포기상태로 수락해줄듯.
근데 살아온 배경이나 인성적으로 너무 아닌 부분이 많으면 할수있는한은 최대한 뜯어말릴듯.
저 아는 집도 우리딸은 대학나왔는데(전문대) 하며 고졸인 사위 무시했는데 로또되도 못살 집에 살고 처가에도 집사줬어요. 그 사위가 자수성가했어요.
지금 제가 그 입장인데 아들넘이 말을 안듣습니다.
좀 어릴때 만나 결혼까지 가겠나싶어 사귀는건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헤어지면 후회할것 같다고
산넘어 산이예요 대학 군대 대학원 고비 많았고
졸업전에 빠르게 취업돼서 한시름 놨다 싶었는데
며느리도 아니고 사윈데 말리지 뭐가 걱정이에요
며느리감도 아니다 싶은 얼굴 안볼 각오하고 말릴건데
사위들은 말렸다고 삐져서 얼굴 안보지안잖아요
결혼하는 당사자는 자식입니다
내려 놓으세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 대신 살아주는 것 아니잖아요
본인이 후회할 수도 있고 아님 그 반대로 잘 살 수도 있잖아요
저도 반대하는 결혼 우겨서 했는데 지금 친정부모님이 넘 미안해 하시지만 그래도 잘 사는 것 보시니 좋아하세요
인생은 알 수가 없지만...속상하시겠어요 ㅠ
반대한다고 해서 헤어질까 싶긴한데...
반대하면 더 반발심과 오기가 생겨서 결혼하게되는...어떤 면에서 제가 그랬는데
막상 살다보니 어떤 부분은 반대하시는 부분이 맞았기도 해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엄마한테 잘하는 이건 뭔가 싶은데.....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기도 하고
영 힘들면 이혼이라도 하고 와도 돌아올 친정이 있음 다시 일어서기라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억지로 헤어지게 해서 딸을 정신병원에 가둔 집도 있고 그래서 다른 사람과 결혼했는데 누구와도 잘살지 않았을까 아닐까 알순없잖아요
진짜 돈만 없는게 문제면 돈을 대주면 되는데 성품이나 모양새등이 마음에 안드는건 어째야하나 싶고
내맘에 드는 남자라고 딸과 잘 사는것인지 알수도 없으니 극렬한 반대를 하는 부모님의 파워풀함이 부럽네요
반대한다고 헤어질 것도 아니라면
덜보고 덜 엮이고 살아야죠
제 동생이 말도 안되는 결혼을 했는데
20년 넘게 그냥그냥 그렇게 지내요
때되면 보고 아님 말고
님이 마음 내려놓고 살아야지
별 뾰족한 수가 없어요
얼마전 부모 노후도 안된 가난한집 며느리는 반대할거란
아들 엄마글에 악플 달렸었죠
아들 앞길 방해하지 말라면서
차라리 아들과 연을 끊으라고 악플 달렸죠ㅠ
배우자를 까탈스럽게 고를 자격은 여자한테만 있을 뿐,
남자는 절대 여자 조건을 보는 짓은 하면 안되고
부모와 인연을 끊어서라도 사랑만 위해 질주해야하는 게 82의 국룰. ㅎㅎ
그 자식만 보는 거고..
그런 배우자 고른 아들도 싫어지죠
전직 콜걸이고 이혼했었고 동거했었고
돈은 많은 김명신 데려오면
아들이라도 싫고 자주 못 보는거죠 뭐
엄마가 돈없고 집안 별로고 못생긴 배우자라고 저렇게 싫어하질 않을거 같은데
다른 큰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끝까지 반대하고 떼놓는것도 추천합니다.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올수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