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된장찌개에 온가족 숟가락 들어가도 잘만 먹었는데

...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25-02-20 20:32:39

어릴때 친구집 놀러갔을때도

친구네 식구가 먹었을 된장찌개 남은것도

맛있게잘 먹은 기억이 납니다

학교앞 분식집에서 오뎅먹을때

만인이 쓰던 간장통에도 잘 찍어먹었죠^^

 

요즘은..남은 물론이고 우리 식구 끼리 먹는것도 싫어요

얼마전에 친정엄마랑 외식하는데

덜어먹을 그릇 있는데도

바로 떠 먹어야 뜨뜻하다고

안덜어드시더라구요ㅠㅠ

우리 엄마인데도 비위가 상해서 찌개에 손이 안가더군요

얼마전에 레미제라블 요리 경연 프로보는데

포장마차 미션도중 참가자가 서비스라며

계란탕을 한 대접 내놓던데

손님으로 같이 온 일행들이 다같이 숟가락 넣어 먹더군요

방송이니 그냥 먹지만

속으로는 먹기 싫지 않을까 싶었어요

IP : 223.38.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0 8:35 PM (58.143.xxx.196)

    그게 사실 자연인 보면서도 자꾸 그런게
    눈에 들어와요
    찌개등 맛있게 먹을거 한냄비 해놓고
    이왕이면 국자랑 앞접시 두개만 준비해서
    따로먹음 얼마나 좋아 이런거요
    숫가락으로 같이 떠먹는거 식구 들끼리도 어려워요

  • 2. .......
    '25.2.20 8:37 PM (211.202.xxx.120)

    그냥 시대를 따르는거죠 계란탕같은건 정신없이 한입 맛보는거라 상관없어요
    그걸 한 숫가락씩 접시에 나눠줄순없잖아요

  • 3. ㅇㅇ
    '25.2.20 8:41 PM (118.41.xxx.243)

    저도 그 누구의 숟가락이 들어간 것도 먹기 싫어요

  • 4. 확실히
    '25.2.20 8:42 PM (121.136.xxx.30)

    왜 방송은 옛날식으로 하나 의문스러워요외국인도 많이 보는데... 따로 떠먹는게 대세인 젊은층이 티비 주시청자층이 아니라고해도 나이 많건적건 이미 그런장면 보기 불편할정도로 일상에선 달라졌는데말이죠

  • 5. wood
    '25.2.20 8:49 PM (220.65.xxx.17)

    저희 집도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먹는데 버리는 음식도 없고 깔끔하고 참 좋더군요

  • 6. 윈디팝
    '25.2.20 9:01 PM (49.1.xxx.189)

    요즘은 그럼 안되죠. 옛날이야 옛날이니 괜찮았던거구요.

  • 7. 그래서
    '25.2.20 9:04 PM (58.29.xxx.96)

    간염 많이 걸렸어요

  • 8. ㅇㅇ
    '25.2.20 9:08 PM (117.111.xxx.196)

    간장에 침 묻은 어묵 넣었던 거 참 미개했죠
    요즘은 뿌려먹나요?
    변화되었겠죠?
    일본에 유명 튀김 집도 여러 사람이 한 간장 통을 쓰게 하면서
    한 번만 찍게 하던데 그것도 원시적인 방법이죠
    뭘 그리 어렵게 하나

  • 9. ㅅㅅ
    '25.2.20 9:25 PM (161.142.xxx.108)

    찌개 같이 먹는건 위생상 좋지 않지만 그런식으로 간염이 전염되지는 않아요. 아주 희박한 확률이예요.

  • 10. 그런데
    '25.2.20 9:25 PM (116.120.xxx.27)

    울동네 대학가 빙수집
    지나가다보면
    모두 큰 빙수 하나에
    너댓명씩 함께 먹는거 보고
    깜놀해요;;
    코로나지난 뒤로도요

  • 11. ...
    '25.2.20 11:24 PM (180.66.xxx.92)

    윗님 맞아요 찌개같은건 이제 다들 앞접시에 덜어먹는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빙수는 왜....??? ㅠㅠ

  • 12. ㅡㅡ
    '25.2.20 11:58 PM (223.38.xxx.46)

    찌개는 물론 식당에서 반찬 같이 먹는 것도 싫어요.

  • 13. 아직도
    '25.2.21 1:0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드라마, 영화 보세요
    찌개 중간에 놓고.......ㅠ

    최근 드라마로는... 나의완벽한비서에서도..........
    찌개 나오는거 볼때마다 그게 눈에 들어와요..한번도 찌개 나오는데 그거 덜어서 먹는 씬 없어요 그냥 같이 먹던데.............
    정유미나온 사랑은외나무다리에서...거기서도 된장찌개.......다같이 먹더군요
    진짜 왜그러나 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47 가족들이 제 생일은 까먹네요 2 2025/02/21 911
1688346 김장김치가 물컹해졌는데 7 김치 2025/02/21 1,250
1688345 크래미 소비기한 한달 지났는데 5 ㅁㅇㄹㅁ 2025/02/21 862
1688344 양천구 사시는 분들 운전면허 학원 6 Aa 2025/02/21 371
1688343 유통기한 2년 지난 수프가 멀쩡하게 맛있어요..ㅡㅡ;; 7 세상에 2025/02/21 1,233
1688342 걱정부부 남편 대단하네요 12 2025/02/21 4,366
1688341 호갱노노에서 집 보는 법? 4 -- 2025/02/21 1,220
1688340 그래도 2번들 양심은 좀 있네요 8 2찍들 2025/02/21 2,076
1688339 옥순이 순자한테 광수얘기하는거 12 ㅇㅇ 2025/02/21 2,777
1688338 작업 중 소음.(난청)_ 1 너무 2025/02/21 349
1688337 생리주기 때문에 힘들어요 ㅠ(하소연) 4 .. 2025/02/21 738
1688336 남한테 부정적인 사람들은 3 ........ 2025/02/21 1,162
1688335 이지아, 조부 친일파 논란에 입열었다 “후손으로서 사죄…부모와 .. 50 ... 2025/02/21 6,401
1688334 체포명단 속 박정훈 2 2025/02/21 1,528
1688333 국물만 남은 물김치, 무 배추 썰어 넣어도 되나요? 2 아까비 2025/02/21 644
1688332 극우 ‘캡틴 아메리카 남’ 체포…경찰서 유리 깨고 난입 시도 15 ㅁㅊ놈 2025/02/21 2,360
1688331 파스타소스(이태리산) 를 주문했는데 유통기한이 3월7일입니다. 6 질문 2025/02/21 515
1688330 중고생 방학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 .. 2025/02/21 1,571
1688329 몽클 살려면 대치동 당근 하면 되나요 25 Dada 2025/02/21 4,568
1688328 미국 캐나다 여행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5/02/21 340
1688327 나솔 이번 기수 영호 정말 괜찮지 않나요? (주책바가지 주의) 15 나솔 2025/02/21 2,255
1688326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57명, 출국금지·면허정지 14 ㅇㅇㅇ 2025/02/21 2,386
1688325 1억 5천 투자해서 8년후 1억 5천 수익인데 14 궁금해요 2025/02/21 2,811
1688324 제가 반반 결혼주장하는 이유... 30 평등 2025/02/21 2,915
1688323 애랑 전혀 놀아주지 않는 남편 23 ** 2025/02/21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