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된장찌개에 온가족 숟가락 들어가도 잘만 먹었는데

... 조회수 : 3,922
작성일 : 2025-02-20 20:32:39

어릴때 친구집 놀러갔을때도

친구네 식구가 먹었을 된장찌개 남은것도

맛있게잘 먹은 기억이 납니다

학교앞 분식집에서 오뎅먹을때

만인이 쓰던 간장통에도 잘 찍어먹었죠^^

 

요즘은..남은 물론이고 우리 식구 끼리 먹는것도 싫어요

얼마전에 친정엄마랑 외식하는데

덜어먹을 그릇 있는데도

바로 떠 먹어야 뜨뜻하다고

안덜어드시더라구요ㅠㅠ

우리 엄마인데도 비위가 상해서 찌개에 손이 안가더군요

얼마전에 레미제라블 요리 경연 프로보는데

포장마차 미션도중 참가자가 서비스라며

계란탕을 한 대접 내놓던데

손님으로 같이 온 일행들이 다같이 숟가락 넣어 먹더군요

방송이니 그냥 먹지만

속으로는 먹기 싫지 않을까 싶었어요

IP : 223.38.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0 8:35 PM (58.143.xxx.196)

    그게 사실 자연인 보면서도 자꾸 그런게
    눈에 들어와요
    찌개등 맛있게 먹을거 한냄비 해놓고
    이왕이면 국자랑 앞접시 두개만 준비해서
    따로먹음 얼마나 좋아 이런거요
    숫가락으로 같이 떠먹는거 식구 들끼리도 어려워요

  • 2. .......
    '25.2.20 8:37 PM (211.202.xxx.120)

    그냥 시대를 따르는거죠 계란탕같은건 정신없이 한입 맛보는거라 상관없어요
    그걸 한 숫가락씩 접시에 나눠줄순없잖아요

  • 3. ㅇㅇ
    '25.2.20 8:41 PM (118.41.xxx.243)

    저도 그 누구의 숟가락이 들어간 것도 먹기 싫어요

  • 4. 확실히
    '25.2.20 8:42 PM (121.136.xxx.30)

    왜 방송은 옛날식으로 하나 의문스러워요외국인도 많이 보는데... 따로 떠먹는게 대세인 젊은층이 티비 주시청자층이 아니라고해도 나이 많건적건 이미 그런장면 보기 불편할정도로 일상에선 달라졌는데말이죠

  • 5. wood
    '25.2.20 8:49 PM (220.65.xxx.17)

    저희 집도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먹는데 버리는 음식도 없고 깔끔하고 참 좋더군요

  • 6. 윈디팝
    '25.2.20 9:01 PM (49.1.xxx.189)

    요즘은 그럼 안되죠. 옛날이야 옛날이니 괜찮았던거구요.

  • 7. 그래서
    '25.2.20 9:04 PM (58.29.xxx.96)

    간염 많이 걸렸어요

  • 8. ㅇㅇ
    '25.2.20 9:08 PM (117.111.xxx.196)

    간장에 침 묻은 어묵 넣었던 거 참 미개했죠
    요즘은 뿌려먹나요?
    변화되었겠죠?
    일본에 유명 튀김 집도 여러 사람이 한 간장 통을 쓰게 하면서
    한 번만 찍게 하던데 그것도 원시적인 방법이죠
    뭘 그리 어렵게 하나

  • 9. ㅅㅅ
    '25.2.20 9:25 PM (161.142.xxx.108)

    찌개 같이 먹는건 위생상 좋지 않지만 그런식으로 간염이 전염되지는 않아요. 아주 희박한 확률이예요.

  • 10. 그런데
    '25.2.20 9:25 PM (116.120.xxx.27)

    울동네 대학가 빙수집
    지나가다보면
    모두 큰 빙수 하나에
    너댓명씩 함께 먹는거 보고
    깜놀해요;;
    코로나지난 뒤로도요

  • 11. ...
    '25.2.20 11:24 PM (180.66.xxx.92)

    윗님 맞아요 찌개같은건 이제 다들 앞접시에 덜어먹는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빙수는 왜....??? ㅠㅠ

  • 12. ㅡㅡ
    '25.2.20 11:58 PM (223.38.xxx.46)

    찌개는 물론 식당에서 반찬 같이 먹는 것도 싫어요.

  • 13. 아직도
    '25.2.21 1:0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드라마, 영화 보세요
    찌개 중간에 놓고.......ㅠ

    최근 드라마로는... 나의완벽한비서에서도..........
    찌개 나오는거 볼때마다 그게 눈에 들어와요..한번도 찌개 나오는데 그거 덜어서 먹는 씬 없어요 그냥 같이 먹던데.............
    정유미나온 사랑은외나무다리에서...거기서도 된장찌개.......다같이 먹더군요
    진짜 왜그러나 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66 윤석열이나 변호인들 홍장원 안건드는게 6 ㄱㄴㄷ 2025/02/21 2,496
1688565 반반 하고싶음 하시면 될텐데요 6 00 2025/02/21 890
1688564 탄핵) 공수처가 관심 가져달래요 10 내란종식 2025/02/21 2,310
1688563 사무실 컴퓨터의자쪽에 전선들이 많은데 전자파가 심할까요? 3 바로 2025/02/21 438
1688562 입살인’ 뻑가, 결국 신상털렸다···30대 남성 박모씨 1 000 2025/02/21 2,406
1688561 중1, 한자수업 의미가 클까요? 12 ..... 2025/02/21 1,319
1688560 시모가 아이 봐 준 경우 37 2025/02/21 4,268
1688559 어르신들 주간보호센터는 맨날 가야되나요 8 ㅇㅇ 2025/02/21 1,547
1688558 냉동 블루베리 7 과일사랑 2025/02/21 1,722
1688557 올리브영 인생 색조 추천 > 어떤 종류 할까요? 15 코코몽 2025/02/21 1,431
1688556 그럼 전재산 20억이면 아이들 결혼지원 얼마나? 14 아래 2025/02/21 3,530
1688555 윤이 한덕수 왜 피해서 도망갔던거에요??? 9 ,, 2025/02/21 2,872
1688554 24기 광수 진짜 특이해 7 2025/02/21 2,093
1688553 애들 결혼때 어느정도 해줘야 적당한건가요? 29 ... 2025/02/21 3,080
1688552 얼굴을 [일부러] 흔들면 미세하게 떨리듯 흔들려요 1 ........ 2025/02/21 569
1688551 코스트코 35만원.. 20 2025/02/21 5,870
1688550 32평 앞베란다랑 다용도실 샷시만 할 때요. 2 .. 2025/02/21 597
1688549 음악 다운로드 다시한번 문의요 1 세월 2025/02/21 295
1688548 딸아이 연애...오래 갈까요? 9 엄마마음 2025/02/21 2,361
1688547 여자들 결혼 손해 타령 하며 반반 못한다는데 24 ... 2025/02/21 2,138
1688546 저는 씻고 안씻고 여부가 컨디션을 좌우해요 9 ,, 2025/02/21 2,496
1688545 대학 입학식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17 ... 2025/02/21 3,541
1688544 실업급여 신청하면 집에 우편물 오나요 3 ppppp 2025/02/21 978
1688543 일요일 추운 서울에서 시간 보낼 방법 알려주세요 35 하루 2025/02/21 2,012
1688542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4 최욱최고 2025/02/21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