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척수증으로 수술 받은 딸이 증세가 많이 완화되었는데
갑자기 며칠 전부터 젓가락질이 안 된다고 해서 그제 검사를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은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인다고 하셨지만
척수증으로 유명한 정형외과 선생님께 월요일에 예약을 잡았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다리가 무겁다고 응급실로 간다고 전화가 왔네요
1시간쯤 있다 다시 전화가 왔는데
그 병원에서 처음 진료한 의사선생님께 계속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응급실 신경외과 의사선생님은 주니어닥터라고 해서 그냥 월요일날 정형외과에서 진료받는다고 하는데 괜찮을지 걱정이 되네요ㅠㅠ
퇴근하고 잔화해봤더니 지금은 증세가 사라져 괜찮다고 하구요
월요일까지 기다려도 될지ㅠ
빨리 응급실 가서 치료받는게 좋을까요?
혹시 척수증 아시는 분 계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말씀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