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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수영 이야기,,, 흠 하소연

예순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25-02-20 17:46:38

59에 엉덩이와 허리가 아파서 시작하게 된 얼떨결에 시작한 수영.

제 생애 첫 기능을 익힌 운동이고 

무엇보다 물 속에 있으면 저만 아는 우울증이 씻겨 나가는 느낌이라서 

평생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이 달까지 하면 만 1년.

거의 안빠지고 주 6일은 간 것 같아요.

여기 게시판에서 가끔 수영 이야기가 나오면 몇 달만에

평영, 접영도 하신다는데

저는 발차기가 6개월 걸렸고 이제 자유형이 조금되는데 

지금도 25m를 못가요.

하면서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저랑 같이 시작한 분들은 저보다 나이도 있는데도

중급가셔서 평영, 접영합니다.

강사도 지쳤는지 저를 안쓰러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수영을 위해 조퇴도 했어요. 너무 못하니까요.

포기할까 하면서 시작한 게 1년.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저 서울대 가고 고시 붙었을 겁니다.

제 끈기에 놀랐고, 멸시를 참는 제 성격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강사가 안쓰러운지 배워보자고

배영 배운지 3일 째.

또 얼마나 힘들까 제 자신을 위로하고 다독이면서

갑니다.

선배님들, 포기하지 않으면 되긴 하나요? 

제가 너무, 심하게 못하죠?

저는 큰 욕심없이 자유형과 배영만 해도 좋겠어요.

무슨 말씀이든 해주세요.

 

참,

허리와 엉덩이는 낫지는 않고 더 나빠지지는 않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답니다.

 

IP : 182.237.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0 5:50 PM (118.235.xxx.144)

    네네 잘 하고 계신거에요. 사람마다 익히는 속도가 다를 뿐
    수영에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하면 어느날 좀 되네, 또 어느날은 잘 되네 하실거에요
    그런데 접영이나 평영은 허리 움직임이 많아서 허리 안좋다면 무리해서 하지 마세요

  • 2. 자유영은
    '25.2.20 5:54 PM (125.142.xxx.233)

    자세가 틀렸거나 호흡이 안되고 있거나 힘을 빼지 않는 경우 요 세가지 경우 25미터를 못 가더라구요. 처음 배운다는 생각으로 점검을 해보세요. 전 27살에 처음 수영을 배웠는데 강습시간에 익사할뻔 했던 사람입니다. 풀이 엄청 깊은 곳이었거든요. 지금은 기본적인 영법은 합니다. 공부하고 비슷해요. 잘못된 방법으로 열심히 오래 해봐야 결과물이 좋아지는 건 아니거든요.

  • 3. ㅎㅎ
    '25.2.20 5:55 PM (116.124.xxx.49)

    허리 안좋으시면 접영 안하시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우리수영장에 수영 거의 안빠지고 열심히 하던분이 접영 배우면서 허리가 아파서 수영 그만뒀어요
    자유형과 배영 평영 천천히 하세요
    저도 길게보고 할머니 돼서도 수영하려고 맘먹고있어요
    응원합니다

  • 4. ㅡㅡ
    '25.2.20 5:5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멸시를 누가해요
    되든말든 내운동하러온다
    생각하심 되죠
    되면좋고 안되면말고
    물속에서 있는 평온함을 느끼러
    몇년간 열심히 다녔어요
    상급반까지갔지만
    접영은 아직도 잘안됩니다
    지금은 시들해져서 필라테스해요
    또 죽어라 합니다
    하고오면 근육통에 시달리면서요
    뭔가를 배우고 열심히 해보는 그과정이 즐거운거죠

  • 5. 섬아씨
    '25.2.20 5:56 PM (223.39.xxx.173)

    개인레슨 10회만 받으세요. 수영의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제경험)

  • 6. ㅎㅎ
    '25.2.20 6:02 PM (221.148.xxx.56)

    대단하시네요..수영은 개인적 기량차이가 크더라구요..저는 10년째 수영이지만 접영은 이제서야 감이와서 다른사람들이 하는만큼 따라하고있고 자유형은 여전히 어렵고 느려요..
    발차기는 정말 ㅋㅋㅋ그러면서도 자유수영안가네요 ㅠㅠ
    스트레스받지말고 즐기면서 하세요..좋아하는 수영인데 ...
    제 수영샘도 거의 저 무시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띠엄띠엄 충고해줘도 저한테는 안그러더라구요..
    뭐 그러거나 말거나...
    정말 수영을 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다니고있어요

  • 7. ㅇㅇ
    '25.2.20 6:06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운동신경 좋은 동네 엄마가 있어요
    배드민턴 탁구 스쿼시 등 엄마들이랑 하면 날라다녀요
    근데 자기가 못하는 게 수영이래요
    수영 강사가 자기 같은 사람 처음 봤다면서 포기했대요
    원글님은 아주 훌륭해요.

    제가 다닌 대학에서 수영이 교양체육으로 필수였어요
    안경을 썼던 저로서는 수영수업때 교수가 하는 말이
    하나도 안보였어요. 잘 안 보이면 잘 들리지도 않는다는 거
    그때 처음 알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수영은 호흡이에요
    호흡을 떼지 못한 저는 자유형 배영 시험 때
    숨을 참고(폐활령은 좋아서) 동작으로만 겨우 통과됐어요
    남들은 편하다는 배영을 하기만 하면
    코로 물이 들어와서 뒷머리가 아프고..
    그렇게 고통스러웠던 수영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수영을 좋아하는 남편과 수영장을 갔어요
    남편이 제게 왜 거꾸로 호흡을 하녜요
    음할 때 숨을 들이 마쉬고 파할 때 내뱉냐고..
    저는 음파 호흡부터 틀렸던 거예요
    그렇게 자유형은 편해졌죠
    내차 동네 여성회관에 등록했어요.
    배영시간이 되었고
    배영을 하고 있는데 강사가 거기 아줌마!!
    턱 치켜들지 말아요!! 그러는 거예요.
    턱을 당기니 글쎄 코로 물이 안들어오고
    진짜 넘 편한 거예요.

    가능하다면 다른 강사에게 1대1로 점검받아 보시면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 8. 천천히
    '25.2.20 6:22 PM (118.218.xxx.119)

    허리 안 좋으면 평영 접영은 안해요
    수영하다가도 허리 안 좋아 맨뒤에서 자유형이나 배영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지금 우리반에도 40대들도 허리 안좋다고 뒤에 서고 60대도 허리 수술해서 접영안합니다
    그냥 가만 있어도 계속 상급반으로 가긴 가지만 갈수록 수영이 힘들더라구요
    천천히 하세요

  • 9. ㅋㅋㅋ
    '25.2.20 6:29 PM (110.13.xxx.24)

    멸시... ㅠㅠ
    저도 평영 멸시 당함 ㅠㅠ

    그래도 그냥 물에서 노는 걸 즐겨요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 거 아니겠어요 ㅎ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저 배영 젤 잘하는데 가르쳐 드리고 싶네요 ^^

  • 10. ...
    '25.2.20 6:44 PM (106.101.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끈기에 놀랐고, 멸시를 참는 제 성격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 이문장 읽고 원글님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요.
    제가 뭔가 성과가 안나오는 노력을 엄청 했던게 있는데
    공부머리만 있어서 공부는 별로 안해도 너무 잘하고 살아왔기에
    공부못하는 아이들 심정을 정말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왜 있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게 누구라도 다 알정도인데 성적이 너무 안나오는.
    그런데도 처음이랑 똑같이 3년 내내 노력하는.
    흐트러지지 않는 그런 친구들이요.
    저는 늙어서야 알게됐어요. 그런 친구가 얼마나 대단한 인간인가를.
    결국은 어느선 이상의 성취를 대부분 이루기도 하구요.

    원글님 계속 하시면 분명 성과가 있으실 거예요.

  • 11.
    '25.2.20 7:1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수영을 20년 넘게했고 수영을 너무좋아했어요
    별명이 선수였으니 잘하는 편이었나봐요
    지금은 4년정도 안하고 있구요
    그런데도 수영은 여전히 어렵고 스타트나 퀵턴 멋지게 못하는게 늘 고민이었어요
    제가 부족한거지만 성인되서 시작한 사람의 한계였죠
    수영하며 수영하는 수많은사람을 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40대에 시작해서 예쁘게 제대로 하는사람
    못봤어요
    1년배워 접배평자 한다 물개다 하는말 다 안믿어요
    그냥 마음 비우시고 어디 놀러가서 물놀이면 만족이다
    하고 즐기세요

  • 12.
    '25.2.20 7:29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잘하는걸 좋아하고 잘하는건 쉽지만
    잘못하는데도 끈기있게 하셨다니 크게 박수쳐드라고싶어요
    저도 유일하게 재밌는 운동이 수영이에요
    자유형25미터 가는데 열달 걸렸어요
    오래걸리시겠지만 하시다보면 가실수있어요
    응원합니다^^

  • 13. 예순
    '25.2.20 7:34 PM (182.237.xxx.85)

    댓글 감사합니다
    몸에 힘을 빼야 된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되긴 된다는 말씀이시죠
    힘 얻고 갑니다

  • 14. 우보십리
    '25.2.20 7:38 PM (211.235.xxx.211) - 삭제된댓글

    제 얘기 써도 될까요?
    어렸을 적 세번 강습 시도해서
    자유영 배영 할 줄 아는 상태에서
    2023년도 5월에 네번째로 강습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도 초급반이예요.
    딱 월요일 작년 6월? 7월에 들어오셨던 분들 중
    마지막 남았던 제 연배보다 조금 나이있으신 분이
    중급으로 올라갔어요. ㅠ.ㅠ

    스스로 초급반 지박령이라고 자조하지만
    속도 상하고 우울해서 수요일 강습 안갔어요.
    그런데...
    오늘 또 가서 자유수영 연습했고 내일 강습도 갈거예요.

    아직도 평영으로는 25미터 못가고
    접영은 발차기는 되는데 팔돌리기가 안되지만
    그래도 수영장에서 얼굴익힌 분들이나
    전에 가르쳤던 강사샘이 자유영 배영 많이 좋아졌대요.
    허리도 안좋아 접영 포기하려 했는데 양팔로는
    몇번 못가도 한팔씩 벌갈아서는 반 갈 수 있어요.

    ㅎㅎㅎ 남이랑 비교하면 못하지만
    2년 전 나보다는 잘하니까 좋아진 것 맞지요?

    저는 수영이 제게 허락된 마지막 운동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해보려구요.
    제 목표는
    25미터를 쉼없이 왕복하는 것과

    눈오는 날 지팡이를 짚고 오더라도
    수영장에서 걷기를 하든 발차기를 하든
    한시간 기분 좋게 운동하고
    다시 지팡이를 짚고 돌아가시는 7-80할머니가 되는 거예요.

    힘내세요. 언니!
    하루씩만 하다 보면 한 달이 되고
    1년이 지나면 지금보다 많이 좋아져 있을거예요.
    (그래도 수영만한 운동이 없죠?
    진짜 고마울 뿐이예요)

  • 15.
    '25.2.20 7:52 PM (130.208.xxx.75)

    다니는 수영장 없는 경우 개인 수영 강습 어떻게 받지요? 저 60이고 가끔 자유수영 가서 아주 느리게 하곤 하는데, 자세 교정해보고 싶네요. 좋은 분 소개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당!

  • 16. hj
    '25.2.20 7:56 PM (182.212.xxx.75)

    선수할것도 아니고 즐겁게 건강을 위해서니 마음을 비우고 내속도다라고 하세요. 저도 디스크환자라 작년 여름에 시작했는데
    욕심이 있고 승부욕이 생기니 열심히하니깐 한의원에 신경외과에 더시 병원 다니고 있어요;
    아주 오래도록 즐기면서 해야하는데 물속이 너무 좋거든요.
    전엔 물이 무서웠는데 잠영도 25m도 가고 물속이 너무 좋으니 더 잘하고 싶어 욕심이 생겨 몸이 안좋은듯해요.
    좀 자제해야할듯 한데요. 천천히 즐기면서 오래해보자고요.

  • 17. ㅇㅇ
    '25.2.20 8:05 P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접영 시간에 수영 강사가 자기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시범을 보이지 못하는 거 양해해달라고 ㅎㅎ

  • 18. ㅇㅇ
    '25.2.20 8:06 P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몸에 힘을 빼야 된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ㅡㅡㅡ
    이거 알면 하산해도 된대요

  • 19. 응원
    '25.2.20 8:24 PM (211.208.xxx.4)

    물 속에서 느끼는 주파수가 명상할 때 느끼는 거랑 똑같대요. 우울은 수용성이라고 하는데, 수영하면 정신적으로도 너무 좋아서 수영을 그만 두시면 손해에요. 수영하는 시간만큼은 100% 내 시간이기 때문에 애들도 신경안써도 되고, 저는 정말 너무 좋거든요. 수영은 중독이에요.

    중간에 그만 두면 이도 저도 아니다 생각하시고, 어디 여행가서 수영장에서 유유자적하게 노는 거 생각하시면서 하세요~

  • 20. ..
    '25.2.20 8:51 PM (211.49.xxx.118)

    저 다니는데는 초급에서 접영까지 해야 하는데 혼자 자유형을 못 해서 진도 나갈수가 없는데 귀찮아하는 강사 덕분에 25m 도 3~4번에 가는 저한테 배영 시키고 평영 접영까지 진도를 뺏는데
    접영이 너무 쉽게 되는거에요.
    다들 접영이 안되서 중급에 못 가는데 저는 다 안되는 접영이 쉽게 되고 다들 쉽게 하는 자유형이 안되고...
    나중에 보면 다들 각자 잘되는 영법이 하나씩은 있는것 같아요..
    2년차에도 한바퀴 겨우 돌았었는데 지금은 10바퀴이상은 돌수있는 실력을 키웠어요.
    계속하닌깐 되긴 되는거 같아요.
    조급해 할 필요가 없는게 꾸준히 다니는 사람이 진짜 없어요.
    초급반에 있으면서 만난사람 100명은 넘을텐데 마스터반까지 온사람은 저뿐이닌까요..
    난 왜 안될까하면서 여기까지 온게 어니냐하면서 매일 그냥 합니다.

  • 21. ...
    '25.2.21 12:28 AM (1.241.xxx.220)

    이제 자유형 느낌이 오시면 금방 늘 타이밍이에요. 남들과 비교하지미시고 쭉 히시면 늡니디.
    전 40대 초반에 배웠어도 호흡이 트이는데 한참 걸렸고, 지금도 폐횔량은 인좋이요.
    숨차는건 몸에 긴장하지 않고 둥둥 떠서 힘은 줄때만 주고 뺄때빼고를 하디보면 숨이 아껴집니다. 포기히지말고 계속 하세요!

  • 22. ㅇㅁ
    '25.2.21 8:39 AM (112.216.xxx.18)

    늘긴해요
    그런데 저는 접영 기초까지 배우고 그만 뒀어요
    운동이 이것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요즘 세상에 물에 빠질 일이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그런데
    대체 왜 내가 수영에 이렇게 목 매달며 배워야 할까 싶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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