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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친구들이 다 금수저에요.

.... 조회수 : 18,046
작성일 : 2025-02-20 17:34:29

강남 집 증여 받았으면 금수저 맞죠?

제 주변 친구들은 신혼인데도 다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 받고 시작하네요.

압구정동 서초동 개포동 잠실 20 30평대 아파트에서 시작하네요

전세 아니고 자가고요

명의도 본인 명의예요

 

저는 결혼하고 신도시에서 살림 꾸리고 살고 있는데 만날 때마다 박탈감이 느껴지고 친구들이  무시하는 게 느껴져요

안 만나자니 신도시 생활이 너무 외롭고 힘들고.

제가 자격지심에 이러는 거가 들킬까봐 또 안 만나기가 뭐해요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235.xxx.184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25.2.20 5:36 PM (122.32.xxx.106)

    나이가 30초반이신거에요
    그 친구들은 대학동창인가요?

  • 2.
    '25.2.20 5:36 PM (58.140.xxx.20)

    무시하면 친구 아니죠

  • 3.
    '25.2.20 5:36 PM (118.235.xxx.184)

    네 대학 동창이고 30초반이요

  • 4. 무시하는 거
    '25.2.20 5:37 PM (119.71.xxx.160)

    아닐텐데요

    그냥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는 거죠.

    진짜 무시하는 친구들이라면 뭐하러 만나요

  • 5.
    '25.2.20 5:37 PM (118.235.xxx.159)

    무시하는게 느껴지는데 왜 만나요?

  • 6. 맞아요
    '25.2.20 5:37 PM (118.235.xxx.184)

    무시하는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제 생각 일 수도.

  • 7. 야망
    '25.2.20 5:40 PM (122.32.xxx.106)

    그리 야망은 시작되는거랍니다
    옆집아줌마의 상급지 이사시작으로 부터요
    화이팅입니다

  • 8. 어차피
    '25.2.20 5:43 PM (1.236.xxx.114)

    결혼할때 경제력 차이 나기 시작해서 점점 심하게 느낄거에요
    그런거 내가 다스릴수 없으면
    평생 나보다 못하다 싶은 사람과 어울려야해요
    적당히 만나면서
    내삶에 집중하는거 그거밖에 답이 없어요

  • 9. 그냥
    '25.2.20 5:47 PM (112.157.xxx.212)

    그건 그들 삶이잖아요?
    원글님 자신이 행복해지면 되잖아요?
    세상 오래살다 보니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즐겁게 인생을 알차게 사는 사람들이
    진짜 승자들 이던데요
    아무리 많으면 뭐합니까?
    살만큼만 있으면 행복할 토대가 만들어 진건데
    허공에 손 휘젓고 살아봐야
    갈때 가지고도 못갑니다
    다들 빈손들고 가는데
    그거 가지고 우위 나누고 기죽고 해봐야
    말짱 헛일 아닙니까?

  • 10. 차이는
    '25.2.20 5: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제 시작인걸요.
    결혼할때 집 받고 아이낳고 살면서 선택하게 되는 것들 나이들면 증여 상속 차원이 다르고... 그냥 받아들이거나 무시해야죠. 근데 그런 이유로 안만나면 그것도 참...
    암튼 차이나는건 이제 시작입니다.

  • 11.
    '25.2.20 5:50 PM (121.159.xxx.222)

    따박 따박
    너 너무 멀어서 오기 불편한데 어디서만날까
    단톡방에서그러니 너무듣기싫어서
    안만나기시작했어요
    어디서만날까 정도만해도
    알아서 중간쯤 찍거나
    다수있는데가 서울이니 제가 가죠
    맘이 항상그랬어요

  • 12. dnjsr
    '25.2.20 5:51 PM (61.85.xxx.205)

    정신수양이 부족한 원글이.

  • 13. 동글이
    '25.2.20 5:52 PM (106.101.xxx.110)

    불편하면 굳이 만나지 마세요.

  • 14. ..
    '25.2.20 5:54 PM (89.246.xxx.254)

    대학 동창은 진짜 각계 각층 다 섞여서 그럴 일 많아요;

  • 15. 이제
    '25.2.20 5:55 PM (222.109.xxx.173)

    30대 초인데 정신수양이 부족하다니ㅠㅠ
    당연히 인간이라면 저런 생각 들죠.
    근로소득으로 상속 증여 못 따라가지만 아직 젊으니 꾸준히 재테크에 관심갖고 자산 늘려보세요.단 욕심만 부리지 말고
    누가 아나요?20년 후에는 더 부자로 살지

  • 16. ..
    '25.2.20 5:55 PM (118.44.xxx.51)

    그냥 모임에서 빠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시겠네요
    동네친구 만들고 돈 열심히 버시는게 좋겠어요.

  • 17. 일단은
    '25.2.20 6:07 PM (180.69.xxx.101)

    그냥 지내 보시면서 결정하세요~~

    내가 재테크하는 좋은 자극제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계속 마음 불편하게 하는 존재들일 수도 있어요. 자존감을 자꾸 상실하게 하면 그만 만나는게 좋을듯요.

    마음 다스리기가 제일 문제인데, 그거도 내가 할 수 있는 역량내에서 하면 될듯요.

    저는 30대 정도라면 그냥 지내면서 좋은 점 배우고 나쁜 점은 참고하고 그렇게 지잴 거 같아요. 50넘어 지금이라면, 생활 수준이 비슷해야 만나도 할 것이 비슷할 듯요. 취미 생활도 만나는 곳도 경제적 차이가 나니 맞추어 할 수 없더라고요.

  • 18. ...
    '25.2.20 6:27 PM (118.235.xxx.38)

    금수저라는게 결국 부모빨이고, 부모빨이라는게 결국 운빨이예요

    서울에 또는 경기신도시에서 조차도
    친정부모가 사주든, 시부모가 사주든
    그들이 자녀들에게 신혼집을 사주지 않았다면
    그 동기들도 결국은 나와 똑같은거예요

    이걸 양면(본질은 나와 똑같고, 현실은 나와 다르다)으로 다 인정하고 사는게 맞아요

  • 19. 믿기가 어렵네요
    '25.2.20 6:27 PM (223.38.xxx.252)

    솔직히 믿기가 힘드네요

    부모님들이 딸들한테 압구정동 서초동 개포동 아파트를 다들 척척 사주셨다구요?
    신혼인데 남자랑 반반도 아니고 원글님 친구들이 부모님한테서
    받은 아파트에서 다들 신혼을 시작했다구요?

    주변 친구들 몇명이 그랬다는 건가요?
    원글님만 빼고 주변 친구들이 다 금수저라니...
    준재벌 자제들 모임에 끼신건가요

    솔직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네요

  • 20. ....
    '25.2.20 6:37 PM (182.209.xxx.171)

    예체능 전공이면 그럴수도 있을것같아요.

  • 21. ㅇㅇ
    '25.2.20 6:50 PM (222.107.xxx.17)

    애초에 강남, 서초 출신이면 그럴 수도 있어요.
    시실 제 친구들(고등 동창)이랑 저도 결혼하고 3년 이내에 집 샀거든요.
    그것도 전부 이 근처로요.
    물론 지금처럼 집 값이 오르기 전이었지만 그 때도 집값이 싸진 않았죠.

  • 22. ...
    '25.2.20 6:50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네요222222

    친구풀이 어떠시길래
    압구정동 서초동 개포동 잠실 20 30평대 아파트
    최소 그중 4명이 저런집을 증여받았다구요?

    저 자식 결혼시키는 나이인데
    저희는 비록 강남에 살 지언정
    주변 친구들중 저런 집을 전세로 얻어줄 지언정 사줄수 있는 친구들은 별로 없고
    여유있는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기껏해야 5억 7억 이렇게 해주던데요.

    과장하시는거 아니예요?

  • 23. Tpos
    '25.2.20 6:51 PM (122.40.xxx.134)

    네.이대음대 나왔고
    저만빼고
    대치레미안.우성.도곡렉슬.압구정미성.한양.현대에
    다 신혼집이에요. 딸들 무섭게 다 퍼줍디다.

  • 24. .....
    '25.2.20 6:51 PM (180.69.xxx.152)

    그리 야망은 시작되는거랍니다
    옆집아줌마의 상급지 이사시작으로 부터요
    화이팅입니다 222222222222222222


    아직 젊으니 알뜰하게 모아서 서울 내집 장만하세요.
    그 나름의 기쁨이 엄청나게 커요...내 힘으로 장만한 거잖아요.

  • 25. .....
    '25.2.20 6:53 PM (106.101.xxx.120)

    솔직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네요222222

    친구풀이 어떠시길래
    압구정동 서초동 개포동 잠실 20 30평대 아파트
    최소 그중 4명이 저런집을 증여받았다구요?

    저 자식 결혼시키는 나이인데
    저희는 비록 강남에 살 지언정
    주변 친구들중 저런 집을 전세로 얻어줄 지언정 사줄수 있는 친구들은 별로 없고
    여유있는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기껏해야 5억 7억 이렇게 해주던데요.

    과장하시는거 아니예요?
    그것도 남자쪽도 아닌 여자쪽에서 집을 처음부터 저렇게 사준다구요? 그럼 시댁에서는 뭐 해줬대요?

  • 26. 을이되어
    '25.2.20 6:55 PM (14.55.xxx.141)

    믿기 어렵네요
    지금은 수십억하는 아파트인데
    50% 증여세 구간이죠
    거의 20억 가까이 수증자가(받는사람)이 내야하는데
    재벌도 힘든 금액이어요

    저렴할때 증여 했다해도 저 위치의 아파트는 그때도 저렴한게 아니였어요
    증여세 또한 만만치 안했을거구요

    저 지역에 증여 받았거나 증여 한 사람 있다면 댓글 좀 올리세요

  • 27. 수준
    '25.2.20 6:57 PM (106.101.xxx.50)

    뭘 이해하려고해요?
    그사세에요.

  • 28. 현실 맞아요
    '25.2.20 6:59 PM (220.122.xxx.137)

    제 친구가 자산 거의 천억인데
    부모에게 증여 받은거 유산 등으로 불린거예요

    걔가 주위에 신혼집으로 70평으로 시작하는 사람들 이야기 했어요. 늘 자가보다 부자가 보이는거죠

  • 29. 을이되어
    '25.2.20 7:02 PM (14.55.xxx.141)

    현금으로 70~80억 줄 부모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요?
    취 등록세도 거의 2억이 나오는데요

    잘 산다는 사람들 많이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 못봤어요
    더더구나 요즘같은 가격으론 없었어요

  • 30. ...
    '25.2.20 7:12 PM (182.212.xxx.220)

    아니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다~
    하면 그렇구나 하겠는데

    친구들이 다 저런 부촌 아파트를 받았다는게 현실적으로 말이되나요?
    대학 동창들이라면서요.
    그럼 다양한 배경일텐데 준재벌 자녀들 카르텔 친구모임이었나요?ㅎㅎㅎㅎ
    아님 진짜 음대 출신이라 모든 친구들 집안 배경이 부유한데
    님네집은 서민이고 어려운데 님 실력이 탁월해서 음대 가신건가?
    그런 탁월한 술가라면 금수저 아파트 이런거 부럽다고 82에 글 쓸까 싶긴하고요.

  • 31. 허구 같아요
    '25.2.20 7:18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지어낸 허구 같아요
    너무 너무 현실적이지 않은 스토리네요

    친구들이 다 저런 부촌 아파트를 받았다는게 현실적으로 말이되나요?
    대학 동창들이라면서요.
    그럼 다양한 배경일텐데 준재벌 자녀들 카르텔 친구모임이었나요?ㅎㅎㅎㅎ
    222222222222222

  • 32. ..
    '25.2.20 7:21 PM (223.33.xxx.102)

    그러게 아무리 딸 앞으로 재산주고 반반 맞춰주는 세상이라지만
    강남잠실에 금수저들도 1.5억 증여하는 집들도 많은데요

  • 33. 안 믿겨요
    '25.2.20 7:23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여자가 그정도 준재벌 집안이면 최소한 남자네도 그정도급은 될거잖아요
    그런데 여러명 친구들이 모두 다 저런 부촌 아파트를 받았는데 남자네쪽에선 무슨 부동산을 받았다는 말도 없잖아요

    스토리도 너무 허술하게 꾸민 거 같네요

    여자 동창들이 모두 부촌 아파트를 증여받았다
    여자 동창들 모두 부모님한테서 받은 부촌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여자 동창들 모두 남자쪽에서 부동산 받은건 없는 상황이다
    이게 말이 되냐구요ㅜㅜ

  • 34. 현실 맞아요
    '25.2.20 7:24 PM (220.122.xxx.137)

    울 이모도 부잔데 아들과 딸들에게 강남아파트 한채씩 해주고

    건물 받은 친구도 있어요

  • 35. 안 믿겨요
    '25.2.20 7:25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여자가 그정도 준재벌 집안이면 최소한 남자네도 그정도급은 될거잖아요
    그런데 여러명 친구들이 모두 다 저런 부촌 아파트를 받았는데 남자네쪽에선 무슨 부동산을 받았다는 말도 없잖아요

    스토리도 너무 허술하게 꾸민 거 같네요

    주변 여자 친구들이 모두 부촌 아파트를 증여받았다
    여자 친구들 모두 부모님한테서 받은 부촌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여자 친구 남편쪽에서 부동산 받은건 없는 상황이다
    이게 말이 되냐구요ㅜㅜ

  • 36. ..
    '25.2.20 7:37 PM (39.7.xxx.52)

    그 집단 외에서 볼때는 금수저들이지만
    그지역에 속한 저들은 본인들 서민들이라고 할걸요

  • 37. 스토리가 너무
    '25.2.20 7:41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허술하다구요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 38. 아묻따
    '25.2.20 8:06 PM (122.40.xxx.134)

    다들 지금 증여받은게 아니에요.
    한친구는 어렸을때 자기이름으로 (증여세 별로 안따질시기)
    다른친구는 남편이 그런식으로 어렸을때 증여받은 자기집
    이런식으로 결혼한다고 받은것들이 아니에요.
    원래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돌려놓은집 신혼집 리모델링하고
    들어감,
    그들의 세계를 뭐 서민이 이해하려고 하나요?돈많은 사람들 많아요.
    상상이상으로

  • 39. .맞ㅇㅋ
    '25.2.20 8:21 PM (59.16.xxx.239)

    제가 예고 미대 나왔는데 다들 저래요.
    왜 거짓이라고 생각하시죠?
    남편들은 변호사 검사 의사 교수 정도 되고요

  • 40. 가능해요.
    '25.2.20 8:23 PM (211.234.xxx.94)

    예전 타펠이 제일 비싼 시절에 친정에서 사준 타펠에서 신혼시작한 지인도 있었고,
    결혼 후 얼마 안됐을때 시집에서 사준 강북 아파트 그당시 강남에서 제일 비싼 30평대 아파트로 바꾼 친구도 있고,

    딸이 시집에서 사준 30평대 아파트 답답해하니 부모님이 아들 큰 평수 아파트 바꿔주면서 딸도 바로 같은 단지 아파트로 바꿔준 지인도 있어요.

    딸 결혼하는 남자 집 어려워 집마련 힘드니 반포 20평대 사서 시작하게 친정에서 돈 준 경우도 있고요.

    골드미스 딸에게 강남 40평대 아파트 증여해준 부모님 친구분도 계세요.

    강남, 서초라고 해도 돈 있는 수준 다르고(같은 동네에서도 차이나요. 이것 강남,서초에서 고등졸업 하고 친구들 결혼할때 되면 실감 날거에요)

    돈 있다해도 집집마다 분위기도 달라서

    딸이라고 혼수만 화려하게 해주고 나머지는 안주려는 집도 있고
    딸이 좋다는데 남자쪽이 경제적으로 좀 쳐지면(대신 사위감은 마음에 들어야겠죠), 아들 못지 않게 팍팍 지원해주는 집들 있어요.

    제가 위에 예든 집중 한집은 딸 강남 아파트 사준게
    며느리는(아들이 좋다해서 82님들이 바라는 거의 빈 몸으로 결혼한 경우) 내 아들과 결혼해서 호강하는데
    내 딸이 왜 며느리보다 못한 집에서 살아야 하냐고 사준 경우에요.

    사실 틀린말 아니죠.
    아에 아들, 딸 다 안해주면 모를까
    아들은 좋다하면 없는 여자라해도 아파트부터 다해주고 다른 것들도 지원해줘서 내 딸보다 힘든 환경에서 큰 며느리는 귀부인처럼 사는데
    내가 호강시키며 키운 딸은 사위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시집 경제형편때문에 남의 딸인 며느리보다 쪼들려 사는 모습 보는게 뭐가 좋겠어요.

  • 41. 안믿겨요
    '25.2.20 8:47 PM (223.38.xxx.4)

    원글님만 빼고 주변 친구들이 모두 부모한테서 부촌 아파트를
    받았다는것부터가 안 믿겨요
    다 준재벌 자제들 모임인가요ㅋ

    아들도 아니고 딸들한테 그리들 부촌아파트를 많이 사준다구요
    한두명도 아니구요?
    전세값만 해도 얼마인데요
    증여세가 얼마인데요

    그런 준재벌 집안 사위들은 아무도 집받은 케이스가 하나도 없고 다들 처가덕만 본다구요?

    너무 비현실적인 스토리네요
    안 믿겨요

  • 42. 안믿겨요님
    '25.2.20 9:14 PM (211.234.xxx.248)

    남자들만 사람보고 여자 좋아 결혼하려는 경우 있는거 아니고요,
    여자들도 초등,대학동창들 우연히 연락되서 만났는데 형편 알아도 사랑하게 되서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들이 있어요.

    보통은 비슷한 수준들끼리 결혼해서 친정이 저 정도면 시집도 비슷한 수준의 집에서 청담동 70평빌라 이런데서 결혼하는데 아니면..친구, 친척 사이에서 화제가 돼요.

    저도 저 정도 부유하지는 않아서 딴 세상 이야기 같지만,
    제가 적은 이야기들 제 친구나, 친구의 여자형제, 친척 언니,동생들 이야기에요.
    그리고 저 정도 부유함을 그 사람들은 준재벌로 생각하지는 않는듯요. 그냥 좀 부자다(엄청 부자야라고도 말 안해요)하지 재벌, 준재벌급이라고 말하지 않아요.

    우리 이모/고모/삼촌이 좀 부유한데 이번에 언니가 어떤 사람과 결혼해서 어떻게 해줬다 이런 식으로 주변에서 일어난 가십거리처럼 1회성으로 말하지 두고두고 말하지도 않고요.
    위에 딸에게도 강남 30평 아파트 사주면 준재벌 아니냐는데 그렇게 아파트 받은 제 친구는 친척들이 다들 강남 6~70평대 아파트나 빌라에서 신혼 시작하니 절대로 자기가 부자라고 생각안해요. 얘기 들어보면 그 친구네 집이 제일 형편 어려운 집이기도 하고요.

    딸들에게 강남 40평대 아파트 증여해준 이야기는 부모님 통해서 듣는데 준재벌과는 거리 먼 그냥 열심히 살고 재테크 열심히 하신 부유한 노인쯤 되는거지, 준재벌 하면 떠오르는 그런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세요.
    증여세는..골드미스라고 했잖아요. 딸들이 본인 능력으로 증여세 감당할 정도는 되니까 증여세는 딸이 내고 넘기는거고요. 아들들은 좀 더 덩치 큰 재산들 가지고 있고요.

    가끔은 82에 부자 많다지만
    82만큼 딸들에게 박하게 대우하는게 당연한듯 생각하는 사이트도 드문듯요.
    제가 82에서 듣는 이야기 가끔 어머니께 말하면, 그런 사람 많지만, 바보들이지, 그러세요. 지 자식이 고생하는데 돈 있으면 딸도 줘야지 왜 아들만 주냐고요. 뭐 아들을 좀더 줘야한다는 말은 붙이지만요.



    고등ㄸ

  • 43. ㅡㅡ
    '25.2.20 9:17 PM (161.81.xxx.108)

    저 예고 미대 나왔는데 현실얘기 맞습니다 ㅎㅎ
    제 예고 친구들 다 강남(주로 대치동) 비싼 송파에서 자가 신혼집 살고요 대부분 예전에 부모님이 사 놓은 집이거나 잠실 전세살다가 애들 학교갈때 쯤에 강남 자가로 들어가더군요
    미대 친구들은 압구정에서 이웃사촌들이 되더군요
    압구정은 부모님이 예전에 하나씩 사 놓은데 들어가 사는 경우이고 다들 싹 수리해서 한동 건너 이웃사촌
    미대 학교다닐땐 다들 거지꼴로 다녔는데ㅋㅋ 생각해보니 다들 부잣집 자제들이긴 했어요. 결혼을 안하면 안했지 했다하면 의사 아니면 부잣집 아들이긴 했고요

  • 44. 근데
    '25.2.20 9:25 PM (122.40.xxx.134)

    이게 뭐라고 안믿긴다고 까지 하세요?
    강남에서는 흔해요.
    예고.음대나와 친구들 다 비슷하게 시작했어요.

  • 45. 그러니까
    '25.2.20 9:29 PM (74.75.xxx.126)

    부러우면 지는 게 아니고 부러우면 자극이 되는 거 아닐까요.
    저 대학 다닐 때 다섯명이 친했는데 저랑 친구 하나는 강남에 있는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종종 같이 통학했고요, 또 다른 친구 두 명은 인천에 살아서 1호선 타고 힘들게 통학했고, 한 명은 서울인데 강남하고 거리가 먼 동네였어요. 다 영문과였는데요. 저랑 저희 동네 친구는 돈 버는 거에 아무 관심도 없어서 졸업하고도 무슨 사회 복지일, 기자, 대학원, 실속없는 일 하다가 아주 평범하고 돈 없는 남자 만나서 강남하고 먼 곳에서 결혼생활 했고요. 우리를 부러워 했던 나머지 친구들은 무조건 강남 입성이 목표가 되어서, 결국 셋다 신축 아파트 사서 그 꿈을 이루더라고요. 결핍이 있어야 욕망도 생기는 법인가봐요. 생각해보면 재밌죠.

  • 46. 이게 뭐라고 못믿어
    '25.2.20 9:38 PM (211.49.xxx.234)

    30년 전에도 있는 집은 딸 명의로 집해주고 시집보냈는데.
    지금도 부자는 그럴텐데요.

  • 47. 예고미대라니
    '25.2.21 1:13 AM (210.2.xxx.9)

    이해가 되네요/

    왜 원글님도 그렇게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는지도....

    신도시에서 출발하는 것도 일반 신혼부부들에 비하면 상위에요.

    예고-미대 나와서 뭐 하세요? 전업주부세요>

  • 48. 최근 강남집은
    '25.2.21 1:17 AM (106.101.xxx.200)

    18억 하던게 몇년사이 급격히 40억 되고
    이제 부르는게 값으로 60억 70억 신고가 찍었는데
    요즘 강남집 증여해주는거 가능한집 없죠.
    예전에 재건축 전에 사뒀던 집들이면 모를까.
    주변에 다 사줬다는 사람들은 아마도 최소 10년 전에 사줬거나
    그 이전에 더 쌌을때 자식명의로 이전한 집이겠죠.
    지금은 왠만한 부자들도
    강남집 턱턱 사주기 힘들죠.

  • 49. oo
    '25.2.21 1:48 AM (211.234.xxx.150)

    증여세에 대한 증여세까지 내주고 증여해 주죠.
    여유있는 집들은 2015-17년 정도에 이미 다 세끼고 명의 이전 해줬고, 결혼할 때쯤 전세 빼주며 전세금 다시 증여해서 집 비워주죠.
    그 때 증여세 정도나 스스로 내게 하구요. 이것조차 내주는 집도 많구요.
    시할머님 명의로 있던 신현대는 돌아가시며 손주한테도 바로 상속시켜서 명의 해주기토 합니다.
    대학동기들도 일부러 동네 나누는게 아니라 보통 기숙사애들은 기숙사끼리, 같은 동네애들은 또 동네애들끼리 전철 버스타거나 택시 같이 타고 집에 가며 친해지는데 원글님은 어쩌다 강남 애들 그룹이랑 노셨나 봐요.
    이미 시작점이 다르고, 원글님이랑 우연히 학교에서 만났을 뿐이에요.이게 안 받아들여지시면 친구들과 안만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친구들은 살면서 추가적인 증여를 계속 받을 것이고 인스타에 올리늘 컨텐츠 차이도 많이 날 것이며 애들 키우면서는 또 얼마나 비교할 거리가 많은데요.

  • 50. ..,
    '25.2.21 1:53 AM (211.108.xxx.113)

    안비쌀때 여러개 사놨다 증여해줬을 수도 있고 돈 많은 집들 많아요.. 왜 이정도가 비현실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은지

    여기다 쓸 순 없지만 훨씬더 비현실적인 이야기 많은데

  • 51. 각지게
    '25.2.21 2:12 AM (76.171.xxx.124)

    예고 나오고 30대 초반에 신도시에 집 있으면
    원글도 충분히 잘 살고 부모님께 많이 받은 거 같은데
    나보다 더 받은 사람들이랑 비교하며 자신감 잃을 거 같으면
    서울까지 나가지 마시고 거기 신도시에서 새 삶을 찾으시길.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돈 버는 거고
    어마어마한 돈 척척 받는 거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인데
    그 흔치 않은 그룹에 들어가서 왜 자괴감 느끼는 건가요.

    좀 어리석어보여요

    나는 나 너는 너
    못 할 그릇이면
    그 친구들 만나지 마세요

  • 52. 요즘은 못사주죠
    '25.2.21 2:17 AM (223.38.xxx.43)

    요즘 집값이 얼만데 못 사주죠

    아들딸 차별하는 집들이 많잖아요
    예전이라도 딸한테까지 부촌 아파트를 턱떡 사준 집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때 당시에도 비쌌는데요

    한두명도 아니고 주변 친구들이 다들 그렇다는게 전혀 안 믿겨져요
    비현실적인 얘기입니다

    아들딸 차별하는 집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 53. ..
    '25.2.21 3:02 AM (61.254.xxx.115)

    원글이 서울예고나 선화예고 나와서 음대미대 나왔음 그럴수 있어요 예전에 사놓은집 증여해주는거고요 요즘 아니라 5,60년전에도 있는집들은 딸도 과외시키고 돈주고 의대입학시키고,6,70년대에도 의사 판검사랑 결혼할땐 예단에 집 혼수로 해갔어요 같은학교 나왔다고 같은인생 사는거 아니잖아요 형제자매도 다 다른인생을 사는데 님이 마음을 비우셔야될거같아요 원래 부모 동앗줄이 최고줄이라고 했습니다 그사람들은 전생에 거북선 조타수들이었나보다 이르케 생각하세요 세상에 빌딩이 그렇게나 많은데 누군가는 주인이고 그자식들이고 잘사는사람 많잖아요 위만보고 부러워하고 패배감느끼면 될일도 안될거같아요 그래도 부자무리랑 어울리면 투자정보도 듣게되고 흘려하는말이라도 소스도 주게되고 그거듣고 내것으로 만들어갈수도 있는거거든요 가난뱅이 무리보단 낫지요 미국에서 수백억 복권당첨된 사람들 추적해보면 대부분이 잘살아보겠다고 직장이랑 배우자부터버리고 이혼하고 차사고 저택사고 하지만 결국 대다수가 거지꼴로 산다고 통계가 나왔잖아요 내가 일단 그릇이 되야합니다 친구들두 만나고 씩씩하게 사세요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순 없지만 이생에서라도 착하고 복짓는일을 하시구요 작은일에라도 선하게 마음쓰고 사세요 그럼 복이 돌아올거에요

  • 54. ..
    '25.2.21 3:11 AM (61.254.xxx.115)

    언제든 내가 똘똘하게 준비가되어있고 깨어있어야해요 마음은 비우고요 마음수양을 해야되요 나이도 좀들어야하구요 지금 젊고 신혼이고 젊어서 그렇지, 돈들 많으니 남편 바람펴서 속썩을일도 생기고, 불임이던지 자식이 아프던지 사고치던지 말안듣던지 공부안해서 속썩는집도 있고, 있는집들이니 시부모 갑질로 힘들수도 있고,50되면 내몸이 아플수도 있고 다 제각각이에요 모든것이 다 평탄하게 좋은사람은 이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살아보세요 내말이 맞을테니.이건희회장 막내딸로 이쁘게 태어나도 괴로워서 죽기도 하잖아요 누구나 다 자기만의 멍에는 있거든요

  • 55. ..
    '25.2.21 3:13 AM (61.254.xxx.115)

    우울감이 제일 무서워요 김정주회장 5조 있어도 우울증으로 자살했잖아요 내몸 건강한거에 감사하구 감사한걸 많이 찾아보세요~

  • 56. 예고
    '25.2.21 6:09 AM (183.97.xxx.120)

    미대면 가능한 이야기 같아요
    대학 때 등록금 금액대 옷 사 입던 미대친구를 봐서 알아요

  • 57. 봄날처럼
    '25.2.21 7:15 AM (116.43.xxx.180)

    잘 모르시는 듯....
    지금 사주는 집도 있겠지만
    미리 자녀들 것으로 다 사둔거에요

  • 58. 부러우면 지는거다
    '25.2.21 7:44 AM (223.62.xxx.103)

    많이 받아도 다 망해먹는 사람도 많아요.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인생역전 하는 사람도 많구요.
    인생 자체가 불공평하다는걸 인정하고 나는 나의 삶을 잘 꾸려가면 됩니다.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해요.
    비교와 질투는 나를 병들게 할 뿐..
    형편 다른 친구들과 만나는게 괴로우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면 되고, 그래도 그 만남의 즐거움이 괴로움 보다 더 크다면 적절히 어울리기도 하면 되는거고..
    친구관계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중심 잡고 살아가는게 중요합니다.

  • 59. 그런애 못봄
    '25.2.21 7:54 AM (59.12.xxx.234)

    부모집에 사는 경우는 봤어요
    증여로?ㅋㅋ

  • 60. ...
    '25.2.21 8:07 AM (106.102.xxx.50)

    제 지인은 공무원이었는데 가난한 집 경찰을 오래 사귀었어요
    주변인들이 시댁 먹여살리는 결혼은 안된다고 뜯어말려 헤어지고 만난 남자가 강남에 아파트가 여러 채라서 골라서 신혼집 꾸리더라구요 아가 생기면 일도 그만둘 거라고...
    둘 다 주변에서 소개받은 경우였는데 소개팅도 참 위아래 범위가 넓어요

  • 61.
    '25.2.21 8:07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

    윗 댓글님 말흠이 맞아요.
    나는 나고 친구는 친구예요.
    저도 제 자산에 몇 배, 열 배는 되는 친구들 있는데요.
    저는 그 덕분에 저 혼자는 못가볼 고가품 파는 데도 가보고 맛있는 것도 먹어 보고요.
    사람 살다보면 고민거리는 거리는 거기서 거기라
    진심으로 들어주고 좋은 말 하고, 질투 시기로 친구 힘들게 않게 진실한 사귐이 있으면 그냥 친군거예요.

  • 62. 현실성 없는 얘기
    '25.2.21 8:41 AM (223.38.xxx.134)

    내가 아는 미대나온 30대초딸 집들은 부모가 왜 진작 딸들한테 아파트를 척척 안 사줬을까.ㅋㅋ

    심지어 딸들이 예중 예고 나와서 미대 나온 코스까지 똑같은데 말이죠
    또 다른 집은 딸을 미국 미대로 유학보내줬구요

    왜 내가 아는 집들은 30대초 미대 나온 딸들한테 부촌 아파트를 척쳑 안사쥤을까요
    그게 다 우연히 그 딸들만 복이 없어서인가요ㅋ
    그만큼 그 나이대는 흔하지 않은거죠

    차라리 나이대가 50대라면 몇몇 케이스는 믿겠어요
    수십년전엔 부촌 집값도 그리 큰차이가 안났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30초인데 결혼시 딸들한테 척척 부촌 아파트를 그리 많이 사줬다는게 비현실적입니다

    집값 오르기전에 다 사줬으려면 딸들 어릴 때 미리미리 다 사줬다는건데 그것 또한 비현실적입니다
    그런집이 얼마나 된다고요ㅋ
    무슨 주변 친구들이 다 그렇다는건지 현실성 없는 얘기네요

    집은 강남이고 딸이 예중 예고 미대 코스 아니면
    집은 강남이고 딸이 미국으로 미대 유학간집 (미국 동부)
    그집 딸들도 30초이지만 아무도 부모가 부촌 아파트 안 사줬는데요
    내 주변은 그렇습니다

    원글은 현실성 없는 얘기입니다
    주변 친구들중에 한두명도 아니고 말이죠

  • 63. ....
    '25.2.21 8:59 AM (118.235.xxx.184)

    왜 안믿으시는거죠?
    부모님들 최소 다들 중소기업 오너시고
    대기업 임원, 전문직이셔서 충분히 사주실 능력 되십니다.
    재산이 백 이백억 이상이면 당연히 애들이 1-2명 밖에 없는데 해주죠

  • 64. 윗님
    '25.2.21 9:02 AM (118.235.xxx.184)

    윗님이 아는 집들은 부자가 아닌 거죠

  • 65. ..
    '25.2.21 9:25 AM (223.38.xxx.249)

    원글님 님도 부자 아니면서 그거 따져서 뭐하실건데요?
    형편에 밎게 사세요.

  • 66. ...
    '25.2.21 10:20 AM (211.234.xxx.112)

    저도 예고 미대 나왔는데
    누구는 옥탑방 자취하고, 누구는 자가 아파트에 승용차
    도우미 이모도 왔어요

    그런 격차 학교다닐때 부터 있었을건데
    새삼스럽게

  • 67. 요즘
    '25.2.21 10:32 AM (211.234.xxx.94)

    유학은 큰 부자 아니어도 보네요.
    유학은 보내는데 유학비만 간신히 대주고 그 이상 해줄 여력은 없는 중산층들, 제 주변도 많아요.

    위의 30년 전은 가능했다는 분,
    그때 화폐가치 생각해보면 그때 가능한 사람들은 지금도 가능해요.

    그때 강남 큰 평수 자가로 시작한 집들
    자식들은 중학교때부터 미국 유명한 기숙사 학교에 돈 많이 드는 대학 보내고 있고,
    남편은 평범한 월급쟁이인데 친정에서 아이가 원하면 보내라고 해서(친손주들 여럿 미국학비, 생활비 이미 대고 있는것도 대단한데 국제학교부터 미국 유학비까지) 친정도움으로 해결하는 집도 있어요.

    겉으로 비슷한 코스 밟는다고 해서 다 같은 수준이 아니고요,
    저도 강남에서 학창시절 보냈지만 저 정도 잘 사는 친구, 선배들은
    숫자 많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없다하기에는...그 친구들의 가족들에 친,인척들 이야기 들어보면 숫자가 적은것도 아니라..제 부모님 친구분들 딸에게도 강남 아파트, 강북 건물이나 상가 주시는 분들 꽤 되지만 저정도로 부자인 사람은 또 부모님 주변에는 없어요.

    보통 어른되서 만나게된 커뮤니티는 잘 산다 못 산다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경제적 차이지만,
    고등, 대학에서 사귄 커뮤니티에서는 부자라는 개념도 차이가 엄청나고 또 그정도 부유한 집들 자식들이 자기 부자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말했잖아요. 부모님 강남 30평 아파트 자식 사주고, 꼬마빌딩소유한 부모님 둔 친구 친척중에서 제일 경제적으로는 빠져서/이 친구도 외가는 부자고 엄마가 동창인 아버지랑 결혼한 경우/ 자기는 중산층이지 부자 아니라고 한다고요), 결혼할 무렵에 딱 몇년 듣고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것도 본이 결혼에 든 돈은 이야기 안하고 그 무렵쯤 자기 언니,동생,친척들 어떤 사람이랑 어떻게 결혼했다, 언니,동생이 결혼 후 앓는 지나
    는 소리 전하다 나오게 된 이야들처럼요.

    가끔 82에서 강남집 두채라며 엄청 대부자인척 댓글 다는 분 있던데(사위 조건도 까다롭고),
    내 주변에 안보인다고 없기나 지어낸 이야기 아니고요,

    그런 집 자식들은 또 온통 다 주변이 그 정도 부를 소유한 친구, 친인척들이 많고 더 부자들도 많이 보다보니 자기를 부자라고 말하지는 않더라고요.

  • 68. ㅇㅇ
    '25.2.21 10:36 AM (211.218.xxx.216)

    전문직 강남 거주 부모들은 미리 사둔 것들 한채씩 딸자식 안 가리고 증여 해주더라고요

  • 69. ....
    '25.2.21 10:37 AM (112.216.xxx.18)

    회원가입을 20대 초반에 했나. 여기에 이런 글이 올라오는게 굉장히 이상한데.

  • 70. ...
    '25.2.21 10:39 AM (202.20.xxx.210)

    지금 사주는 건 아니고 대부분이 어릴 때 미리 사둔 경우가 많았어요. 제 주변에도 개포나 잠실, 대치 이런 곳에 자가로 시작하는 경우는 대부분 10년이나 15년 전에 사둔 경우가 많았어요. 저도 그랬고. 그 당시에 10억 정도 사둔 게 지금은 30억 40억 되서 그런 거구요. 그게 또 재건축 하게 되면 점프해서 더 오르고.. 또 이렇게 가지고 시작을 해도 막상 더 조건 좋은 거 듣게 되면 아 나는 별 거 아니구나 생각 듭니다. 50억, 60억 들고 시작해도 막상 수백억 조건 가진 사람들 얘기 들으면 뭐 지금 나는 중산층 정도 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말을 하죠. 자기가 부자라고 느끼려면 그래도 몇 백억은 들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40억 해봐야 집 하나 있는 건데. 그걸 부자라고 말하게 되지 않거든요.

    각자 자기 기준으로 해석하게 되는거죠. 그 친구들을 만나서 힘들다면 안 만나는 것도 답이에요. 저도 대학 동기들 거의 안 만나게 됩니다. 서로 자란 환경도 다르고 지금도 너무 다르고.. 오히려 같은 아파트에 헬스장에서 만난 동네 사람들과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또 제가 이사가면 그 동네 사람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모든 게 시절 인연.

  • 71.
    '25.2.21 11:35 AM (122.36.xxx.152)

    아마 무시하는게 아닐수 있어요 .
    금수저 들은 평소 말투로 하는건데,딱히 건방떠는거 아니더라도 듣는사람이 자격지심 있으면 무슨말이든 꼬여서 들릴수 있어요.
    실제로 요즘은 잘사는 사람들이 남 배려도 더 잘해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잘사는척 하는사람들이 남 무시하는거죠. 아님 졸부같은 그런 사람들요.
    실제 금수저는 매너도 좋아요.

    그런데, 그게 자격지심 가질 일인가요?
    맘을 다르게 가져 보세요.

    막상 수십억 증여받는 남동생이 있는데
    전 그렇지 못했어도 스스로 재테크 잘해서 저도 잘살고 있거든요.

    그런 남동생에게 자격지심 코딱지도 느껴본적 없어요.
    친구는 다르다고요? 아니요 저는 거의 준재벌 친구 있었는데, 자격지심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대화가 편했어요.
    꼬이지 않아서요.

    나중에 10,20,30년 뒤에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단지 자격지심에 부자들 탓하고 욕하는 사람들은 절대 성공 못해요.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죠. 나만의 장점을 계속 리마인드 시켜주세요 자기 자신에게요.
    또, 친구들이 잘 살면 좋죠뭐. 못살아서 지지리 궁상 떠는것 보단 백배 좋아요.

    난 나대로 열심히 자존감을 가지고 재테크 하면 되는거에요.

  • 72. 인생은
    '25.2.21 12:17 PM (122.37.xxx.108)

    오래살고볼 일이예요~주변 사람들 잘되는거 좋은겁니다

    현재 돈만 있다고 다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자식이 잘되어 있다고...건강하다고...역시...
    모든게 두루두루 좋아야하고 내가 가진걸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야하는 겁니다.

  • 73. 화이팅
    '25.2.21 1:26 PM (220.85.xxx.159)

    만나면서 정보를 잘 들으세요 님도 정보 활용해서 강남 입성하면 되죠 금수저만 들어오는 곳 아닙니다 오히려 못사는 친구보다 부자 친구 만나면 쏠쏠한 정보가 많아요 쓸데없는 자격지심 버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74. 뭐래
    '25.2.21 1:36 PM (220.118.xxx.65)

    자기네들이 증여 척척 해줄 능력이 안되서 남들도 그런 줄 아나본데 저 80년대 초반생이고
    제 주변만 해도 강남, 서초, 분당, 목동에 구축 아파트 1채씩 자식들 해준 집 많아요.
    부모님들 40년대 후반 ~ 50년대 초반생들이고 대졸에 대기업 임원, 교수, 전문직 정도 분포입니다.
    이 중 사업하는 분 없어요.
    보통 90년대나 아무리 늦어도 2000년대 초반에 재테크 하려고 아파트 사둔 세대들 많아요.
    자식 있어봤자 둘 많아야 셋이구요.
    솔직히 셋인 집들은 한 채 씩은 못해줘도 그쪽 관심 많으면 하다못해 재건축 호재 빌라라도 사놓고 막내 준 집들 있어요.

  • 75.
    '25.2.21 2:15 P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한 케이스들, 오래 전부터 주위에서 아주 많이 보았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예를 들어 그런 집들이 상위 10%라고 치면요. 나머지 90%가 압도적 다수이니까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면 10%는 적은 케이스로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사실 숫자로 생각해보면, 10%는 어마어마한 수일 수 있지요.

    그리고 끼리끼리라고 해야하나… 비슷한 사람들끼리 몰려있기에, 내 주위에는 아주 많다 느껴지지요. 내 주위에 없다도 마찬가지…

    저 포함 그런 증여를 받은 딸들은 대부분 알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아들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가 많은 경우를 꽤 보았습니다. 증여받은 재산 거의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부모 노후를 위협할 정도로 사고를 친 경우도 꽤 보았어요. 당연히 아들 부부는 사실상 시가에 경제적으로 의존하다가 파산 지경 결국에는 이혼 등 가정 파탄으로 가는 경우들까지요.

    제 주위 부유한 가정의 딸들이 아들들보다 더 독립적, 주체적, 안정적인 삶을 사는 이유는 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76. 벚꽃이 피거든
    '25.2.21 2:25 PM (14.55.xxx.141)

    예전 집 값이 아주 쌀때도 원글이 말한 저 동네는 증여로 집 사기에 쉽지 않았어요
    더러는 샀을수도 있었겠죠

    지금은 없어요

    갑부라도 강남에 50억 ~70억 현금주고
    증여세 30억 현금으로 내야하고
    취등록세 3억정도

    100억 듭니다

  • 77. 주택거래
    '25.2.21 2:3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신고제라서 저걸 이번에 증여받은게 아닐거예요.
    수십년전부터 차곡차곡 증여하고 어릴때 이미 자가 있던거 나름 갈아타고 지금 집으로 나타난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받을거고요.

    제 친구 주택거래허가제 초기에 집 사면서 유치원생 아들 지분 일부주고 가족 3인 공동명의로 집사고 등기원인 자금출처 조사 여러번 받느라고 옆에서 주워들었는데 태어날때부터 증여 시작하는 거예요.

    아마 그 친구들은 원글이 주 6일 스리잡 하면서 벌어도 못벌 돈 매년 서포트 받을거예요. 그들에겐 그게 당연하고요. 저런것에 열등감 느낄것 같으면 그 시간과 노력을 비슷하게 자기개발해야되는 사람 사귀는데 쓰세요.

  • 78. 아이고
    '25.2.21 2:51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능력은 안되고 아는건 많고 명품 브랜드 직원 같아요.

  • 79. ...
    '25.2.21 4:35 PM (1.233.xxx.80)

    왜 주작같지?

  • 80.
    '25.2.21 5:28 PM (106.101.xxx.100)

    혼자 신도시부터 주작같긴해요 22222222
    요즘 세상에 서로 자간지 다 얘기하는것도 희한하고...

    사실이라면 그런걸로 무시하는건 친구도 아니라고 밖에는...

    여자들이 괜히 시집가서 서로 멀어지는게 아니더라고요...

  • 81. 근데...
    '25.2.21 5:35 PM (58.236.xxx.40)

    저런 친구들이 주위에 있는 것 좋아요.
    제 아이가 결혼할 나이가 되니 제 주위 친구들에게 소개도 받고
    아이 주변에서 소개받지 못할 사람들도 선도 들어오구요,
    저도 자격지심 있고 그랬는데 그냥 저는 서울 가는게 좋아서 강남에서 만나고 그랬어요.
    그냥 인정해 버리면 마음 편하게 만나져요.

  • 82.
    '25.2.21 5:49 P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위에 증여세 얘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어떤 부부가 양가에서 각 10억, 총 20억 증여받는다 가정하면..

    예를 들어 시가에서 증여할 때는 아들 5억 / 며느리 5억, 친정에서 증여할 때는 딸 5억 / 사위 5억, 이런 식으로 증여하면 증여세를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겠지요.

    그리고 금액이 커서 적용 세율이 너무 높다 싶으면, 10년 단위로 나눠서 증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집이면 지분을 쪼개서 증여하면 됩니다. 아, 그리고 집은 감정평가 받으면 대개는 액수 조금 더 줄일 수 있구요.

  • 83. ..
    '25.2.21 6:20 PM (61.254.xxx.115)

    아니 먗일전에 친정에서 얼마 받았냔 게시판 질문에도 빌딩이나 반포 아파트 등 7,80억씩 받았단분들도 있고 수십억받은 딸들도 은근 보이는데 왜없는일인가요 중소기업오너들이 돈이 얼마나 많은데요 백억 이런수준이 아니에요 백억으로 자식집 강남에 못사주죠 최소 수백억 있어야지..이순애나 박주미나 설수현이나 다 중기업오너집에 시집간거 아닌가요

  • 84. 음..
    '25.2.21 7:14 PM (211.58.xxx.192)

    원글님이 말한 케이스들, 오래 전부터 주위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예를 들어 그런 집들이 상위 10%라고 치면요. 나머지 90%가 압도적 다수이니까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면 10%는 적은 케이스로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사실 숫자로 생각해보면, 10%는 어마어마한 수일 수 있지요. 1%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유유상종이라 해야하나… 비슷한 사람들끼리 몰려있기에, 내 주위에는 아주 많다 느껴지지요. 내 주위에 없다도 마찬가지…

    저 포함 그런 증여를 받은 딸들은 대부분 알아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아들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가 많은 경우를 꽤 보았습니다. 증여받은 재산 거의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부모 노후를 위협할 정도로 사고를 친 경우도 꽤 보았어요. 당연히 아들 부부는 사실상 시가에 경제적으로 의존하다가 파산 지경 결국에는 이혼 등 가정 파탄으로 가는 경우들까지요.

    제 주위 부유한 가정의 딸들이 아들들보다 더 독립적, 주체적,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증여세 얘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어떤 부부가 양가에서 각 10억, 총 20억 증여받는다 가정하면..

    예를 들어 시가에서 증여할 때는 아들 5억 / 며느리 5억, 친정에서 증여할 때는 딸 5억 / 사위 5억, 이런 식으로 증여하면 증여세를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겠지요.

    그리고 금액이 커서 적용 세율이 너무 높다 싶으면, 10년 단위로 나눠서 증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집이면 지분을 쪼개서 증여하면 됩니다. 아, 그리고 집은 감정평가 받으면 대개는 액수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 85. 주작
    '25.2.21 7:32 PM (58.123.xxx.83)

    30대초반이면 대체 몇살에 82가입하신거에요?
    꽤 오래 신규회원 안받지않았나요? 10대에 가입하셨나?

    암튼 사실이란 전제하에…예체능이어서가 아니라
    강남사는 부자집 친구가 많아서 그런듯요
    휘문 숙명 등등 나온 애들 보면 예체능 아니어도 그런 친구들 꽤 많죠.

  • 86. ..
    '25.2.21 10:48 PM (61.254.xxx.115)

    최순실 조카 장시호도 25년전에 대학 다닐때 한달용돈 2천 썼대잖음.윗님 얘기하셔서 그러는데 휘문 숙명 다니는애들 잘사는집 애들 많아요 대학가면 한도없는 카드주고 옷사입게 하고 현금용돈 몇백씩 줍니다 비교하자면 한도끝도 없는거에요 이애들이 고마워하냐? 아뇨. 같은 무리들이 다니기땜에 한달용돈 몇백 적다고 부모 뭐라고 하고 다녀요 다른친구들은 더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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