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여러번 해보신분, 부동산 팁 좀 주세요.

--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5-02-20 15:46:16

14~5년 만에 이사를 하려니까 정말 깝깝해서요.

부동산 가서 집은 봤는데, 부동산에서는 좀 푸쉬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번에 본 집도 엄청 좋다고 좋은말 많이 하는데, 저는 그다지 모르겠던데.

암튼, 저희집 팔고 매매로 가려다가 마음이 바뀐 상황이구요.

전세 놓고 전세로 가려고 하는데요. 부동산에는 아직 전세 얘기는 안해봤어요

작년에 다른 부동산에서도 전세를 한번 봤는데, 그 집 주인이랑 부동산이랑 너무 압박하는 느낌이어서 딱 싫어지더라구요. 그 집이 사정이 급했어요.

 

지금은 다른 부동산인데, 보통 집 보러 다니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보는지,

집은 맘에 드는집 나올때까지 계속 기다리면서 보는건지,, 

부동산에 어떤 제스춰를 취해야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지 등등 팁 좀 주세요. 

분명히 제가 원하는 위치나 타입을 얘기했는데, 자꾸 엉뚱한 집도 보라고 하고 그러니까 번번히 거절하기도 피곤하던데..

제가 좀 어리숙하니 물러보이는 타입이에요.;;

 

IP : 122.36.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0 4:01 PM (121.166.xxx.217)

    원하는 단지와 가격을 정확하게 제시하시면
    거기에 맞는 집만 보여줄텐데요??
    집 상태보고 다시 연락하겠다 하면 되요.

  • 2. ㅡㅡㅡ
    '25.2.20 4:0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 정말 싫은 타입이네요 저라면 부동산을 바꿔요. 안그런 집도 많거든요

  • 3. ....
    '25.2.20 4:09 PM (211.51.xxx.161)

    저도 집 구한 지 십수 년 전이라 요즘 경향은 모르지만요,
    저희 때도 미리 어떤 조건을 얘기했는데도 자꾸 엉뚱한 집을 소개하려는 부동산이 있었어요(ex.햇볕 잘 드는 남향만 구한댔는데 동향이나 1층집을 들이밀거나, 매물 나왔다면서 그 집 말고 구조만 같은 다른 집을 보여준다거나). 어차피 자기들은 팔기만 하면 수수료 받으니까 그런 건지.
    근데 제 남편이 버럭 하면서 우리 조건 들어놓고 왜 그러냐면서 딱 그 방향, 매물나온 바로 그 집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고 강하게 선 그었어요(이런 일엔 만만하게 보이지 말아야 겠다는 걸 배웠어요).
    그니까 원글님 질문에 답하자면 무르게 보여서 매번 거절할 여지를 주지 말고, 단박에 세게 주지시키고 안 그러면 당신들과 거래 않는다고 긴장시키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꾸 조급하게 푸쉬하는 사람은 저도 꺼렸어요. 저흰 그러다가 운 좋게도 일처리 깔끔하게 하는 중개사를 만났고 소개한 집에 들어서는 순간 내집이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프로답지 않게 실수하거나 어물쩍 넘기려는 사람 피하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건 눈치 보거나 지나치지 말고 꼭 짚으세요. 진상이 되라는 게 아니라 그들에겐 최소한 님이 내는 중개수수료만큼 서비스를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4. 원래 그래요
    '25.2.20 4:16 PM (211.234.xxx.73) - 삭제된댓글

    원하는 집 얘기했는데도 자꾸 다른 단지도 추천하고 그러는거 원래 그래요. 한귀로 듣고 흘리면서 그러려니 하시고요

    매매보다 전세는 부담이 좀 덜하지만 기간을 맞춰야 하겠네요
    집 전세 내놓고 님도 전세 얻는다고 얘기하시고
    보통은 3-4개월 남기고 집보러 다니지만 옛날 얘기고 부동산 핫한 지역의 경우는 워낙 사정들이 다양하더라고요

    부동산에서 님집도 전세내놓고 동시에 님네도 전세 얻어주길
    둘다 자기네가 하려고 들텐데
    한군데만 믿지 마시고 몇곳에 의뢰하세요
    전 집내놓을때 전화만하지않고 직접 부동산 들어가서 인상보고
    결정해요. 인상 나쁘면 딴소리 하다 나오고요
    사람 일잘하고 괜찮다싶으면 집내놓으려한다 얘기했고요
    우리나이쯤되면 인상보면 대충 답 나오니까요

    부동산 말은 반은 사기다 생각하시고
    님이 직접 시장 돌아가는 상황을 챙기시고요
    부동산이 뭐라하면서 압박하든 그러려니 하세요

  • 5. ㅇㅇ
    '25.2.20 4:21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부동산이야 다른거 추천도 할수도 있는거죠.
    미리 이야기를 해 두세요, 원하는 조건만 보여 달라고,
    저는 부동산에서 추천한 집 샀는데 만족해서요,

  • 6. 네..
    '25.2.20 4:25 PM (122.36.xxx.85)

    그렇네요. 본인들은 뭐가 됐는 성사 되는게 목적일테니..
    저희집 전세 내놓을때 여러 부동산에 내놓으면, 그 부동산마다 제가 들어갈 전세도 보여주는건가요?

  • 7. ...
    '25.2.20 4:31 PM (222.121.xxx.80)

    작년에 살던 집 전세주고 전세주고 나왔어요.
    네이버랑 호갱노노 보면 사진이랑 설명 잘나와있어서 제가 맘에 드는 집 찜해서 부동산가서 실제로 보고 계약했어요.
    살던 집은 이사 후 부분리모델링 해서 가격제시하니 1주일만에 전세나갔어요.
    평소에도 자주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보세요

  • 8. 네.
    '25.2.20 4:40 PM (122.36.xxx.85)

    안그래도 네이버로 전세 보고 있어요. 맘에 드는 동이 있긴한데, 날짜가 촉박한 집이라..
    그런데, 세입자 구하실때 이사먼저 하시고 수리하고 세입자 구하신거에요?
    저희집도 수리해줘야 하는데, 수리는 어느정도까지 하셨어요?

  • 9. ....
    '25.2.20 5:02 PM (222.121.xxx.80)

    저희도 15년만에 이사한 거라 올리모델링 하려니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하나하나 개별로 했어요.

    씽크대/신발장/도배/전등/화장실/페인트/
    문이랑 현관문은 시트지업체에 의뢰.
    24평 1200만원정도 들었는데 새집이 되네요

  • 10.
    '25.2.20 5:22 PM (122.36.xxx.85)

    이것저것 손 많이 보셨네요.
    저는 전체 도배, 욕실 수리, 씽크대,인덕션 정도만 생각했거든요.
    씽크대가 아무래도 비용이 나가겠죠? 씽크대 얼마에 하셨어요?

  • 11. .............
    '25.2.20 6:48 PM (121.149.xxx.66)

    참고 합니다
    -----------------
    올리모델링 하려니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하나하나 개별로 했어요.

    씽크대/신발장/도배/전등/화장실/페인트/
    문이랑 현관문은 시트지업체에 의뢰.
    24평 1200만원정도 들었는데 새집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334 남편이랑 단 둘이 여행? 이제 어색할거 같아요 11 .. 2025/02/23 3,762
1687333 부부 슬라이딩침대 어때요? 5 잘될꺼야 2025/02/23 1,235
1687332 네이버페이 2 ..... 2025/02/23 781
1687331 무시당하고 짓밟힌 기억이 사는데 도움되나요 14 ... 2025/02/23 2,222
1687330 2월 이탈리아 여행 다녀왔어요 24 La 2025/02/23 3,735
1687329 전기포트 물때 생기면 새로 사야 할까요 9 전기포트 2025/02/23 1,762
1687328 글로벌 나이프 미니초퍼 사까마까합니다 9 중식도 2025/02/23 732
1687327 패딩카라 안쪽에 파운데이션 자국 5 아우 2025/02/23 1,816
1687326 하루만 머리 안 감아도 찝찝해서 죽어요. 6 귀차니즘을이.. 2025/02/23 1,970
1687325 평소 좋으신 부모님들이 노후에도 깔끔하신듯. 5 참. 2025/02/23 2,675
1687324 자동차 밧세리 수명이 몇년인가요? 18 ... 2025/02/23 1,655
1687323 잠옷 소재 좋은건 뭘로 사야할까요? 2 잠옷추천 2025/02/23 1,052
1687322 두부 매일먹어도 무리없는걸까요 5 2025/02/23 2,261
1687321 집안보고 결혼해야 돼요. 20 깨달은 바 2025/02/23 6,363
1687320 냉이 삶아서 아니면 생으로 보관 경험자님들 알려주.. 3 2025/02/23 787
1687319 관리비가 너무 올라 월세 사는거 같아요 25 ... 2025/02/23 6,667
1687318 앏은 바람막이는 매장가면 있을까요? 4 지혜 2025/02/23 921
1687317 계엄 의문이요? 왜 윤수괴는 12.3 10시에 했을까요? 9 ㅇㅇㅇ 2025/02/23 2,160
1687316 오늘의 요리 실험 도전, 고구마 카레 결과는? 11 요리 묘수 2025/02/23 1,368
1687315 출근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거워요. 16 b 2025/02/23 3,232
1687314 현미로 냄비밥 힘든가요 6 ㅇㅇ 2025/02/23 792
1687313 이화여대 아웃풋이 유독 좋은 이유 50 흥미롭다 2025/02/23 7,474
1687312 냄비찌든때에 구연산,과탄,베이킹소다 뭐를 사나요? 7 세척 2025/02/23 1,128
1687311 친목이 아니라 정보 캐려고 만나는 사람들 많나요? 4 근데요 2025/02/23 1,280
1687310 우크라이나행에 1.4억 쓴 ㄹㅇㅋㅋ 2 시끄러인마 2025/02/23 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