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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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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언제 확 정 떨어지시나요

무명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25-02-20 15:17:45

전 얼마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정확히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계획을 하고 말을 한다는 게 느껴지니까 정이 확 떨어지면서 그냥 이 친구와는 더 이상 왕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순식간에 들더라구요. 제가 감정이 상했다는 걸 알리고자 하는 의욕도 안생기더라구요. 더 이상 안보면 되니까요.

싸우다보면 이 말 저 말 나오다 보니까 말실수도 하고 의도치 않게 서로 상처도 주고 받을 수 있고, 서로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에 차근히 얘기해보면 마음이 풀리기도 하는데 그거랑은 차원이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 이번에 들었어요.

그 친구는 저에게 그 정도 무례는 그냥 범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물론 오랜 세월동안 그 친구가 선넘는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을 그냥 허용한 제 불찰도 있겠지만요... 그 친구한테 화가 난다기 보다는 그 동안 조짐이 충분히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의 눈치를 살피고  맞춰주며 관계를 지속하는게 맞다고 생각한 제 자신의 어리석음에 더 화딱지가 나네요. 인간관계 참 쉽고도 어렵네요. 

 

IP : 14.32.xxx.1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20 3:19 PM (222.233.xxx.216)

    자기보다 내가 아래라고 무시하는 게 드러날 때

  • 2. 그사람
    '25.2.20 3:19 PM (112.220.xxx.130)

    지금 마음이 지옥이라 남들에게 상처주려는 거예요. 본인이 행복하고 마음이 넉넉하고 잘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그러지 않아요.

  • 3.
    '25.2.20 3:19 PM (223.39.xxx.10)

    넘었다싶을때

  • 4. ss
    '25.2.20 3:22 PM (39.7.xxx.229)

    빼박불가의 얍삽함을 목격했을때

  • 5. ...
    '25.2.20 3:22 PM (211.48.xxx.109) - 삭제된댓글

    할 말 안 할말 구분 못할때..

  • 6. 인신
    '25.2.20 3:24 PM (1.250.xxx.105)

    공격할때요 특히 외모

  • 7. ~~
    '25.2.20 3:27 PM (49.1.xxx.123)

    세상 화통한 성격으로 여장부로 자타가 인정한 인물이
    어느날 야비하게 잔머리 굴리며 거짓말로 꼬드기며 나를 이용해 먹으려 했을 때. 정확하게 말하면 내 차와 운전서비스

    보다 못한 제3자가 언질을 줘서 스톱했음

  • 8.
    '25.2.20 3:28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평소에 나를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무의식 적으로 나에게 들켰을때
    정이 확 떨어져요

  • 9. onedaysome
    '25.2.20 3:42 PM (161.142.xxx.108)

    저는 너무 인색한 사람이요.

  • 10. 사사건건
    '25.2.20 3:4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사람 이용해먹는다(?)는 느낌들때...

    예로...여행 혼자 잘 가다가
    이번에 같이 가자해서 날 챙겨주나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여태 다른사람과 잘다니다 깨졌나봄.

  • 11. 쓴이
    '25.2.20 3:45 PM (14.32.xxx.117)

    첫댓과 두번째댓 정확해요.. 다른 구체적인 사례 적어주신 분들 이야기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 하는 것 같네요. 사실 그 말 자체보다 그 말을 해도 되는 상대라고 저를 생각한 게 더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래 네가 지금 힘든 시기니까"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고, 제가 당했다고 같은 종류의 상처 주는 말로 반격을 한다든지 하는 행동은 안했으니까요. 그간 알고 지내며 말실수는 했을 수 있겠지만 최소한 상처를 주려고 계획을 하고 한 말은 없었거든요. 제가 그 친구를 무시하는 마음은 정말 없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말을 했을 가능성도 적고요. 그렇게 이해해주면서 유야무야 여태 넘어가며 나름 소중하게 지속한 관계가 결국 저에게 이런 수치를 안겨주며 끝났다는 게 참 제 스스로가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ㅎㅎ..

  • 12. ///
    '25.2.20 4:00 PM (121.131.xxx.85)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제 못난점을

    남에게서 볼 때 만정이 떨어지는 유혹...

  • 13. ㅇㅇ
    '25.2.20 4:01 PM (118.235.xxx.203)

    자기보다 내가 아래라고 무시하는 게 드러날 때2222
    정확히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계획을 하고 말을 한다는 게 느껴지니까2222
    지금 마음이 지옥이라 남들에게 상처주려는2222

  • 14. ㅇㅇ
    '25.2.20 4:02 PM (23.106.xxx.11) - 삭제된댓글

    자기 기분 나쁘다고 대화 상대한테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 재수없어요.
    트러블메이커라 남이었으면 애초에 피했을 인격의 소유자가 내 가족(부모면 헬)이라
    피볼 때,
    성품이 괜찮은 사람이면 힘들어도 좀 가려말하거나 잠수타는데
    뭘 그렇게 징징거리고 한탄할 게 많은지
    잔뜩 부정적인 기운 풀어놓는 것도 모자라서 그냥 짜증내는 것도 아니고
    기어이 같이 죽자 모드로 트집 약점 잡으려고 하면서 님 친구처럼 달겨드는 사람
    보통 사적으로 막말하는 경우 저 둘이죠. 이상한 성격의 가족, 아니면 친구.
    너무 싫음.

  • 15. ...
    '25.2.20 4:0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늘 밥 같이 먹고는 계산할때 어쩡거려요.

    카페가서도 자리잡으면 화장실 먼저가요.
    남들 다 시키면 주문하는 경우없고 남의것 기웃해요.(습관)

    그래서 정확히 5번정도 제가 사줬는데
    그다음부터는 안사주니...

    너요즘 돈없어보인다 하네요.힘든일있냐고 ㅋ
    뭐라는건지? 지밥값도 제대로 계산못하면서리...

  • 16. ...
    '25.2.20 4:0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늘 밥 같이 먹고는 계산할때 어쩡거려요.

    카페가서도 자리잡으면 화장실 먼저가요.
    남들 다 시키면 주문하는 경우없고 남의것 기웃해요.(습관)

    그래서 정확히 5번정도 제가 사줬는데
    그다음부터는 안사주니...

    너요즘 돈없어보인다 하네요.힘든일있냐고 ㅋ
    뭐라는건지? 지밥값도 제대로 계산못하면서리...

    그날이후 합석안해요.합석 할일없어요.

  • 17. 해맑은
    '25.2.20 4:07 PM (223.39.xxx.63)

    얼굴로 내새끼 돌려 깔때…

  • 18. kk 11
    '25.2.20 4:10 PM (114.204.xxx.203)

    우습게 보고 속일때요

  • 19. 소피아
    '25.2.20 4:14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1. 강약약강
    2.소탐대실
    3.불평불만
    위 3가지 스타일과는 한번 정도는 만나는데 2번째부터는 고욕이네요 공적이든 사적이든지요

  • 20. ....
    '25.2.20 4:54 PM (222.100.xxx.132)

    무례한건데 솔직한거로 둔갑시키는 사람

    본인 시간과 돈은 아까워하면서
    남의 시간과 돈으로 해결하려 머리쓰는 사람

    입으로는 상식과 도덕을 말하면서
    행동은 그렇지 않은데다
    남에게만 교과서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

  • 21. 자존심
    '25.2.20 4:55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있다면 본인발 아래로 두려고 그렇게 몸부림치지 않아도 되는데 아주 말끝마다 걸고넘어지니 참기힘들더라구요
    긴 세월 쌓은정이 있는데 본인이 그렇게 힘든시간을보내는지
    가만보니 자랑거리 있을때만 연락했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 22. 저도
    '25.2.20 5:13 PM (182.226.xxx.183)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한 사람, 계산기두드리며 자기꺼 일도 손해 안보려는 사람, 보고 싶지 않아요. 예의지키고 기꺼히 손해도 감수하는 좋은 친구들도 많은데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23. 흠..
    '25.2.20 5:33 PM (58.29.xxx.113)

    말도안되는 핑계로 약속을 무려 세번을 깨더라구요
    퐝당..
    안만나고싶고 나가기싫고 내사정 말하기 싫음 거짓말이라도 정성어리게 해줘야지 않나요??혹시 내 말이나 행동때문에 상처받았나 싶었거든요~~
    사정이 있었다고 얘기를 나중에 하는데...솔직히 내가 저사람한테 이정도뿐인 사람이구나싶더라구요..혹시나 내가 상처줬나 걱정했었다하니 저더러 예민하다고 하는데....예민과 배려와 섬세와 배려는 종이한장차이인걸 저리 받아들이니맘에서 떠나긴 하더군요

  • 24. ..
    '25.2.20 6:20 PM (61.83.xxx.56)

    이십년지기인데 근래들어 말할때마다 공격적으로 받아치고 무슨말을 해도 반박만 하더라구요.
    정나미 떨어져고 인연이 여기까진가 싶어 이젠 마음으로 손절했어요.

  • 25.
    '25.2.20 8:22 PM (23.106.xxx.3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한테 참다참다 "근데 자꾸 왜 그렇게 화를내고 반박을 해?.."라고 물으면
    당황하면서 아니 니가 제대로 알았으면 해서;; , 니가 걱정돼서;;,, 니가 안타까워서;;,,
    라고 하면서 말 싹 돌림.
    정신 멀쩡하면 한 2번 선에서 얼른 깨닫고 고치지만
    이미 너무 심하게 습관화 됐거나
    늙어서 뇌 센스까지 떨어지면 잘 못고침(손절 핵이득).

  • 26. ㅇㅇ
    '25.2.20 11:40 PM (125.187.xxx.79)

    별것아닌데 버럭대고 상식이 무너진 것들 극혐이네요. 일단 말이 통해야지 지 감정만 소중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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