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게 무슨 걱정이니 남편의말....스트레스에요

정떨어진다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25-02-20 13:49:40

없는집 남자 만나서 둘이 알뜰하게 살아 이제는 그냥그냥 먹고 살정도에요

대출없이 서울에 비싼집은 아니에도 34평 집 월세주고 있고요

지금은 지방에서 남편도 대기업다니고 저도 자영업해서 반찬값 정도는 벌어요

저도 일해서 버는돈으로 나름 비싼옷도 사입고 커피도 마시러 다니고 ...

술만 마시면 얼굴도 관리해라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인생 짧다 호인처럼 얘기하다가

어느때는 니가 무슨걱정이 있니...이런말을 꼭 해요

저도 사람상대하는 직업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

집에오면 말 많이 한날은 쇼파와 한몸이 되어 누워있어요

근데 요즘 저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어제밤에도 둘이 한잔하다가 저말 하는데 대꾸하기 싫어서 그냥 들어가 누웠어요

오늘도 참 기분이 꿀꿀해요

돈벌어다 주는 내색을 그렇게 하고 싶은건지 나도 애들 나름 인서울 다 보냈고 재테크도 하고

돈도 버는데....왜그렇게 생색을 내는지 징징거리는것 같아 꼴보기가 싫어요

저말을 하는 심리는 남편 잘 만나서 호강하고 사니까 남편을 존중해라 뜻인가요?

아..진짜 꼴보기 싫어요

 

IP : 58.78.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0 1:54 PM (183.108.xxx.180)

    음...저는 그다지 신경쓰이는 말은 아닌걸로 들리는데요~ 남편도 아이들도 각자 잘 하고 잘 된듯하니 그냥 맘편히 살아도 된다는뜻 아닌가요? 남편 잘 만나고 남편도 부인 잘 만나고 아이들도 그렇고요~ 릴렉스 하시고 맘 푸세요 ㅎㅎㅎ

  • 2. .....
    '25.2.20 1:59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맞아맞아 다 당신 덕분이야
    그래도 오늘은 힘들다
    진상 손님있었거든

    저라면 그렇게 말할듯해요.
    음...사실이잖아요.

  • 3. 아니
    '25.2.20 2:01 PM (121.147.xxx.61)

    맞벌이인데 왜 말을 그따위로 할까요? 솔직하게 말씀을 하세요. 기분나쁜 말이니까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구요. 저도 종종 남편이 넌 좋겠다 식으로 말해서 화날때가 있는데 화난다고 말을 하면 자기는 그저 순수하게 한 말이란 식으로 변명하더라구요. 진심이 어떻든간에 화법도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남자들이 많아요.

  • 4. 사실이잖아요
    '25.2.20 2:24 PM (211.234.xxx.212) - 삭제된댓글

    왜 발끈하세요 ?

    저도 윗님 처럼
    자기 최고야. 해주겠어요

  • 5. ㅇㅇ
    '25.2.20 2:29 PM (106.101.xxx.210)

    담번엔 남편은 무슨 걱정있나 물어보기라도 해보세요.
    명퇴압박 받을수도..

  • 6. ㅡㅡ
    '25.2.20 3:1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반대로하세요
    당신이야 말로 와이프 잘만나서
    제데크잘해 서울에 원세받는 아파트도있어
    애들 잘키워 둘다 인서울시켜
    아직까지 나도 일해
    당신이 걱정할게 뭐밌냐
    벤츠라도 사주든가
    업고다녀라
    매일 읇어보세요
    지복이 복인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는 밉상이네요

  • 7. ㅇㅇ
    '25.2.20 3:23 PM (211.206.xxx.236)

    말을 참 정떨어지게 하네요
    저는 애들 어릴때 남편이 저 무시하는 말로
    답답한 소리 하네~~ 잘했는데 정말 모멸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애들초등때부터 일시작해서 지금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는데
    가끔 남편에게 똑같이 말해줄때 있어요
    뭔 말을 그렇게 하냐고 그러길래
    당신이 하던 소리야~~ 왜그래? 하니 사과하더라구요
    어떤 기분인지 당해봐야알더라구요

  • 8. 그대로
    '25.2.20 10:17 PM (125.240.xxx.204)

    그대로 말하세요.
    기분 나쁘다고.
    버는 돈 액수 비교하면
    그래도 기분은 나쁘다...하세요.
    왜 기분에 관한 건 사실이 아닌 듯이 다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173 옷 잘 아시는 분들.. 블랙 정장 자켓 소개 좀 해주세요 1 부탁드립니다.. 2025/02/21 803
1686172 현직님 산재보험 실비청구건 궁금해요 1 보험 2025/02/21 326
1686171 진짜 맛있는 약과 어디일까요? 밀가루 많이 없는곳 10 푸푸 2025/02/21 1,298
1686170 짱아찌 고추 어떻게 활용할까요? 9 Iffdd 2025/02/21 777
1686169 어제 전복 받았는데요 6 2025/02/21 1,294
1686168 공수처, 국방부 정보본부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6 공수처일하자.. 2025/02/21 1,313
1686167 임종석, 민주당 중도보수 대표가 맘대로 규정 못 해 20 너는국짐이니.. 2025/02/21 1,202
1686166 여행자보험 어디거 들으시나요? 6 지혜 2025/02/21 1,027
1686165 서울 재활의학과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미미 2025/02/21 370
1686164 부딪힌 곳 통증에 냉찜질이 맞나요 4 2025/02/21 571
1686163 90대 할머니 성폭력 때 저항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25 음.. 2025/02/21 7,698
1686162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심리 2 ㄴㄴ 2025/02/21 1,226
1686161 요즘은 좋아하는 노래들 들으려면 월결제 방법뿐인가요? 9 세월 2025/02/21 747
1686160 근데 결혼때 해가는건 직업, 수입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5 2025/02/21 929
1686159 신ㅎ은행 이 은행치고 연봉이 젤 높나요? 13 얼마지 2025/02/21 2,534
1686158 호프집 아르바이트 어떨까요? 6 ..... .. 2025/02/21 919
1686157 달면 삼키고 쓰면 바로 뱉는 사람 2 2025/02/21 985
1686156 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 특징 15 00 2025/02/21 3,986
1686155 화장실 누수 천정교체 하려는데 타일 공사 1 ..... 2025/02/21 614
1686154 서울시청 근처 사주나 타로 추천해주세요 키토 2025/02/21 202
1686153 돈 아껴쓰는 사람들 욕하는 심리는 뭔가요? 7 ddd 2025/02/21 1,945
1686152 인천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15 ㅇㅇ 2025/02/21 2,476
1686151 요즘은 결혼할때 반반인가요 31 아침 2025/02/21 2,174
1686150 이직이 현명한 걸까요? 남는게 나을까요 11 현명 2025/02/21 939
1686149 예비사위가 7억 전세 해오면 어느정도 해줘야 하나요? 41 그럼 2025/02/21 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