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과일 껍질을 먹고 올리브오일 꾸준히 마시는 30대 여성이 10대로 보일 만큼의 동안을 자랑해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31세 크리스티나 루브노바는 또래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외모를 지녔다. 종종 10대로 볼 정도라고. 자타공인(?) 동안 미모의 크리스티나는 노화를 늦추기 위해 특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고수하고 있다. 바나나 껍질을 먹고, 올리브 오일을 마시며, 심지어 철 수세미로 피부를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독특한 방법을 이용한다는 것.
크리스티나는 단순히 외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최대한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신체를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그는 가공된 설탕을 멀리하고, 충분한 단백질과 채소를 섭취하며, 올리브 오일을 꾸준히 마신다. 올리브 오일이 함유한 건강한 지방산이 신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일 껍질까지 다 먹고, 철 수세미로 피부를 문질러 매끄럽게 만든다고?
크리스티나는 일반적으로 버려지는 과일과 채소의 껍질이 가장 강력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바나나, 아보카도, 파인애플, 수박 껍질까지 모두 먹으며, 음식의 모든 부분을 활용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습관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스킨케어 루틴도 독특하다. 일주일에 두번 각질 제거를 하는데, 일반적인 스크럽제가 아닌 바비큐 그릴을 닦는 '스크럽 대디( Scrub Daddy )' 즉 철 수세미를 사용해 피부를 문지른다. 그는 "이 방법이 피부를 더욱 윤기 나고 매끄럽게 만들어준다"며 " LA 의 공해와 자신의 피부에 바르는 오일이 피부에 쌓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 강력한 스크럽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법 덕분에 피부가 더 매끄럽고 윤기 있어진다고.
그는 올리브 오일과 괄사( Gua Sha ) 마사지를 통해 얼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러닝 등 다양한 운동을 병행하며 신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이러한 생활 방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몸을 소중히 돌보며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 며, 앞으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