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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제사상

포지타노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25-02-20 12:17:10

작년 이맘때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올해 첫 기일인데요

그간 남편이 잘 못한 것도 있고, 현재도 그 전보다는 괜찮아졌지만 뭐..

시댁어른들 코로나이후로 못뵈었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뵈었어요. 3~4년 된 것 같아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과의 사이는 그래도 괜찮아졌는데  남편과의 사이를 떠나서 올해 첫 기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상차림하고 절 할까 생각중인데 간단한 상차림이라면 뭘 놓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8.128.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예
    '25.2.20 12:24 PM (104.28.xxx.53)

    시작을 안하시면 안되나요?
    제사가 상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손님들 오는 게 더 문제인데요.

  • 2.
    '25.2.20 12: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전ㅡ가족들 잘 먹는걸로 보통 명태전 표고버섯 새우 고구마
    과일ㅡ제철 과일 보통 사과 배 감 귤
    생선 ㅡ굽기 좋은 사이즈 비린내 덜 나는 걸로 보통 조기
    나물ㅡ가족들 잘 먹는 걸로
    떡ㅡ가족들 잘 먹는 걸로
    산적ㅡ가족들 잘 먹는걸로 보통 전복 소라 소고기
    밤 대추
    탕국ㅡ보통 소고기 무국 서부 경남쪽은 조개류 잔뜩 넣은 해물탕국
    근데 올 사람 없고 남편이 고루하지 않으면 의논해서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거 올리면 되고요
    어떤 집은 시어머니가 평소 피자랑 커피 좋아했다고 자식들이 피자와 커피만 올리고 지내는 집도 있더라구요

  • 3. 그냥
    '25.2.20 12:34 PM (1.236.xxx.114)

    어머님 모신곳에 가서 간단하게 추모하세요

  • 4. 최고는
    '25.2.20 12:44 PM (221.138.xxx.92)

    모신곳에 함께 가서 추모하기.
    돌아올때 맛집에서 식사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차마시기.

    돌아가신분도 좋아하실 듯.

  • 5. ..
    '25.2.20 12:44 PM (211.235.xxx.76)

    저희는 둘 다 그날 휴가 내서 산소 찾아 뵙는 걸로 끝내요

  • 6. ...
    '25.2.20 12:57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시작하면 매년해야해요
    우리도 제남편제사날 납골당으로가요
    생전좋아했던 음식 몇가지 준비해서요
    예를들면 우린 추운 12월이라서
    딸기나 샤인 좋아하던떡 빵
    치킨 족발 만두 이런거 몇가지 사가요
    좋아하던 음료수도요
    지난번엔 초밥도 사갔어요 좋아했어서...
    옆에분은 햄버거콜라도 사오더라구요 ㅎ

  • 7. 원글님
    '25.2.20 12:57 PM (211.206.xxx.191)

    모신 곳에 가서 추모하고 오세요.
    꼭 기일이 아니어도 되잖아요.
    남편과 대화해서 그렇게 하세요.

    한 때 좋아했던 블로그 지기님은
    남자분이신데 부모님 기일에 꽃을 한 항아리 사다가 꽂으셨어요.
    기억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죠.

  • 8. kk 11
    '25.2.20 12:58 PM (125.142.xxx.239)

    납골당 가서 하세요

  • 9. 그러게요
    '25.2.20 1:03 PM (118.218.xxx.85)

    불교에서도 '49재' 하는건 글자가 다르다고해요 '제사'와.
    불교에서는 제사라는게 없대요,우리나라는 유교도 '한 중 일'3나라 중에서 제일 꼬여서 들어와 이사람 저사람 힘들게 만든 나라같아요.

  • 10. ..
    '25.2.20 1:16 PM (118.130.xxx.26)

    어머님 모신곳에 가서 간단하게 추모하세요
    과일 3종류 1개씩, 정종, 북어포 가지고 가셔 절하고 오세요

  • 11.
    '25.2.20 1:20 PM (58.140.xxx.20)

    집에서 사과.배에 절하는거보다 성묘가는게 더 의미있어요.

  • 12. ㄱㄴㄷ
    '25.2.20 1:36 PM (14.37.xxx.238)

    간단하 제사상
    나물3
    과일
    전 3
    조기구이



    김치
    이정도 아닐까요?

  • 13. .....
    '25.2.20 3:5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제사, 차례 7-8회 지내는 맏며늘인데요. 맞벌이라 손님 사절, 간단 차림 강조해요. 뭘 차리는게 필수인지 자료들을 종 찾아본 적이 있어요.

    제사(기일)나 차례(설, 추석)는 지방, 향, 초, 술, 포가 가장 기본입니다.

    여기에 종류별 1,3, 5,7가짓수로 더해지는 거예요.
    메, 탕
    적(3적이면 어적 조기등, 육적 산적등, 야채적 두부등)은 구이죠.
    전은 부침이구요.
    나물은 무침이죠.
    물김치. (난이도 높아 저는 포기).
    여기까지가 식사에 해당합니다.

    과일(밤 대추 포함이니 사과만 넣어도 3과일)과
    과질(떡 기본으로 쌀재료를 튀긴 류 추가. 공포의 삼색사탕 등)은 일종의 후식에 해당하고요.

    저는 기본에 메, 탕, 적1,전1,나물1,과일1로 해요. 첫 기일이면 종류별 3으로 올리면 좋겠죠.

  • 14. .....
    '25.2.20 4:00 PM (220.118.xxx.37)

    제가 제사, 차례 7-8회 지내는 맏며늘인데요. 맞벌이라 손님 사절, 간단 차림 강조해요. 뭘 차리는게 필수인지 자료들을 종 찾아본 적이 있어요.

    제사(기일)나 차례(설, 추석)는 지방, 향, 초, 술, 포가 가장 기본입니다.

    여기에 종류별 1,3, 5,7가짓수로 더해지는 거예요.
    메, 탕
    적(3적이면 어적 조기등, 육적 산적등, 야채적 두부등)은 구이죠.
    전은 부침이구요.
    나물은 무침이죠.
    물김치. (난이도 높아 저는 포기).
    여기까지가 식사에 해당합니다.

    과일(밤 대추 포함이니 사과만 넣어도 3과일)과
    과질(떡 기본으로 쌀재료를 튀긴 류 추가. 공포의 삼색사탕 등)은 일종의 후식에 해당하고요.

    저는 기본에 메, 탕, 적1,전1,나물1,과일1로 해요. 첫 기일이면 어떤 종류는 3으로 올리면 좋겠죠.

  • 15. 간단
    '25.2.20 9:36 PM (121.144.xxx.108)

    제사상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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