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한 제사상

포지타노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25-02-20 12:17:10

작년 이맘때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올해 첫 기일인데요

그간 남편이 잘 못한 것도 있고, 현재도 그 전보다는 괜찮아졌지만 뭐..

시댁어른들 코로나이후로 못뵈었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뵈었어요. 3~4년 된 것 같아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과의 사이는 그래도 괜찮아졌는데  남편과의 사이를 떠나서 올해 첫 기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상차림하고 절 할까 생각중인데 간단한 상차림이라면 뭘 놓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8.128.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예
    '25.2.20 12:24 PM (104.28.xxx.53)

    시작을 안하시면 안되나요?
    제사가 상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손님들 오는 게 더 문제인데요.

  • 2.
    '25.2.20 12: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전ㅡ가족들 잘 먹는걸로 보통 명태전 표고버섯 새우 고구마
    과일ㅡ제철 과일 보통 사과 배 감 귤
    생선 ㅡ굽기 좋은 사이즈 비린내 덜 나는 걸로 보통 조기
    나물ㅡ가족들 잘 먹는 걸로
    떡ㅡ가족들 잘 먹는 걸로
    산적ㅡ가족들 잘 먹는걸로 보통 전복 소라 소고기
    밤 대추
    탕국ㅡ보통 소고기 무국 서부 경남쪽은 조개류 잔뜩 넣은 해물탕국
    근데 올 사람 없고 남편이 고루하지 않으면 의논해서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거 올리면 되고요
    어떤 집은 시어머니가 평소 피자랑 커피 좋아했다고 자식들이 피자와 커피만 올리고 지내는 집도 있더라구요

  • 3. 그냥
    '25.2.20 12:34 PM (1.236.xxx.114)

    어머님 모신곳에 가서 간단하게 추모하세요

  • 4. 최고는
    '25.2.20 12:44 PM (221.138.xxx.92)

    모신곳에 함께 가서 추모하기.
    돌아올때 맛집에서 식사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차마시기.

    돌아가신분도 좋아하실 듯.

  • 5. ..
    '25.2.20 12:44 PM (211.235.xxx.76)

    저희는 둘 다 그날 휴가 내서 산소 찾아 뵙는 걸로 끝내요

  • 6. ...
    '25.2.20 12:57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시작하면 매년해야해요
    우리도 제남편제사날 납골당으로가요
    생전좋아했던 음식 몇가지 준비해서요
    예를들면 우린 추운 12월이라서
    딸기나 샤인 좋아하던떡 빵
    치킨 족발 만두 이런거 몇가지 사가요
    좋아하던 음료수도요
    지난번엔 초밥도 사갔어요 좋아했어서...
    옆에분은 햄버거콜라도 사오더라구요 ㅎ

  • 7. 원글님
    '25.2.20 12:57 PM (211.206.xxx.191)

    모신 곳에 가서 추모하고 오세요.
    꼭 기일이 아니어도 되잖아요.
    남편과 대화해서 그렇게 하세요.

    한 때 좋아했던 블로그 지기님은
    남자분이신데 부모님 기일에 꽃을 한 항아리 사다가 꽂으셨어요.
    기억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죠.

  • 8. kk 11
    '25.2.20 12:58 PM (125.142.xxx.239)

    납골당 가서 하세요

  • 9. 그러게요
    '25.2.20 1:03 PM (118.218.xxx.85)

    불교에서도 '49재' 하는건 글자가 다르다고해요 '제사'와.
    불교에서는 제사라는게 없대요,우리나라는 유교도 '한 중 일'3나라 중에서 제일 꼬여서 들어와 이사람 저사람 힘들게 만든 나라같아요.

  • 10. ..
    '25.2.20 1:16 PM (118.130.xxx.26)

    어머님 모신곳에 가서 간단하게 추모하세요
    과일 3종류 1개씩, 정종, 북어포 가지고 가셔 절하고 오세요

  • 11.
    '25.2.20 1:20 PM (58.140.xxx.20)

    집에서 사과.배에 절하는거보다 성묘가는게 더 의미있어요.

  • 12. ㄱㄴㄷ
    '25.2.20 1:36 PM (14.37.xxx.238)

    간단하 제사상
    나물3
    과일
    전 3
    조기구이



    김치
    이정도 아닐까요?

  • 13. .....
    '25.2.20 3:5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제사, 차례 7-8회 지내는 맏며늘인데요. 맞벌이라 손님 사절, 간단 차림 강조해요. 뭘 차리는게 필수인지 자료들을 종 찾아본 적이 있어요.

    제사(기일)나 차례(설, 추석)는 지방, 향, 초, 술, 포가 가장 기본입니다.

    여기에 종류별 1,3, 5,7가짓수로 더해지는 거예요.
    메, 탕
    적(3적이면 어적 조기등, 육적 산적등, 야채적 두부등)은 구이죠.
    전은 부침이구요.
    나물은 무침이죠.
    물김치. (난이도 높아 저는 포기).
    여기까지가 식사에 해당합니다.

    과일(밤 대추 포함이니 사과만 넣어도 3과일)과
    과질(떡 기본으로 쌀재료를 튀긴 류 추가. 공포의 삼색사탕 등)은 일종의 후식에 해당하고요.

    저는 기본에 메, 탕, 적1,전1,나물1,과일1로 해요. 첫 기일이면 종류별 3으로 올리면 좋겠죠.

  • 14. .....
    '25.2.20 4:00 PM (220.118.xxx.37)

    제가 제사, 차례 7-8회 지내는 맏며늘인데요. 맞벌이라 손님 사절, 간단 차림 강조해요. 뭘 차리는게 필수인지 자료들을 종 찾아본 적이 있어요.

    제사(기일)나 차례(설, 추석)는 지방, 향, 초, 술, 포가 가장 기본입니다.

    여기에 종류별 1,3, 5,7가짓수로 더해지는 거예요.
    메, 탕
    적(3적이면 어적 조기등, 육적 산적등, 야채적 두부등)은 구이죠.
    전은 부침이구요.
    나물은 무침이죠.
    물김치. (난이도 높아 저는 포기).
    여기까지가 식사에 해당합니다.

    과일(밤 대추 포함이니 사과만 넣어도 3과일)과
    과질(떡 기본으로 쌀재료를 튀긴 류 추가. 공포의 삼색사탕 등)은 일종의 후식에 해당하고요.

    저는 기본에 메, 탕, 적1,전1,나물1,과일1로 해요. 첫 기일이면 어떤 종류는 3으로 올리면 좋겠죠.

  • 15. 간단
    '25.2.20 9:36 PM (121.144.xxx.108)

    제사상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15 애낳아주고 섹+해 주는데 왜 반반해야하나. 19 ㅎㅎ 2025/02/21 3,944
1688514 진짜 맛있는 약과 어디일까요? 밀가루 많이 없는곳 10 푸푸 2025/02/21 1,107
1688513 짱아찌 고추 어떻게 활용할까요? 10 Iffdd 2025/02/21 660
1688512 어제 전복 받았는데요 8 2025/02/21 1,158
1688511 공수처, 국방부 정보본부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6 공수처일하자.. 2025/02/21 1,195
1688510 임종석, 민주당 중도보수 대표가 맘대로 규정 못 해 22 너는국짐이니.. 2025/02/21 1,085
1688509 여행자보험 어디거 들으시나요? 10 지혜 2025/02/21 765
1688508 서울 재활의학과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미미 2025/02/21 249
1688507 부딪힌 곳 통증에 냉찜질이 맞나요 4 2025/02/21 467
1688506 90대 할머니 성폭력 때 저항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23 음.. 2025/02/21 6,538
1688505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심리 2 ㄴㄴ 2025/02/21 1,037
1688504 요즘은 좋아하는 노래들 들으려면 월결제 방법뿐인가요? 10 세월 2025/02/21 607
1688503 근데 결혼때 해가는건 직업, 수입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6 2025/02/21 813
1688502 신ㅎ은행 이 은행치고 연봉이 젤 높나요? 14 얼마지 2025/02/21 2,270
1688501 호프집 아르바이트 어떨까요? 6 ..... .. 2025/02/21 789
1688500 달면 삼키고 쓰면 바로 뱉는 사람 2 2025/02/21 854
1688499 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 특징 17 00 2025/02/21 3,368
1688498 화장실 누수 천정교체 하려는데 타일 공사 1 ..... 2025/02/21 499
1688497 서울시청 근처 사주나 타로 추천해주세요 키토 2025/02/21 101
1688496 돈 아껴쓰는 사람들 욕하는 심리는 뭔가요? 7 ddd 2025/02/21 1,751
1688495 인천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19 ㅇㅇ 2025/02/21 2,238
1688494 요즘은 결혼할때 반반인가요 32 아침 2025/02/21 1,985
1688493 이직이 현명한 걸까요? 남는게 나을까요 11 현명 2025/02/21 754
1688492 예비사위가 7억 전세 해오면 어느정도 해줘야 하나요? 44 그럼 2025/02/21 5,528
1688491 김건희 마약 연루설이 있던데 왜 조사 안하나요? 9 ㅇㅇ 2025/02/21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