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판 관련일 하시는 82님들 질문있어요.

계약파기 조회수 : 600
작성일 : 2025-02-20 11:21:32

정보책 가끔 쓰는 필자인대요.

계약 파기는 아니고 집필 의뢰 들어와서

책 구성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샘플 지면도 만들어 넘겼는데

기대했던 스타일이 아니라 원고 의뢰 못하겠다

할 때, 제가 쓴 샘플과 아이디어

그 중 하나는 반영하기로 했었고 

나머지 아이디어도  거기 편집자 아이디어로

탈바꿈할지 어떨지 전 모르겠어요.

내가 샘플에 쓴 시간과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을 받는 방법이 있나요?

전에는 이런 경우 먼저 출판사에서 샘플원고에 대한 고료를 지급했는데 이 쪽은 이런 개념이 없는 것 같네요.

분량이 작은 챕터 하나 쯤,  전화로 회의는 세번쯤 했어요.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 대응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IP : 175.208.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5.2.20 11:28 AM (175.211.xxx.92)

    저희는 반대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이메일로 책 내고 싶다면서 기획안을 보냈길래 만나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목차도 더 좋게 제안하고, 우리와 계약해서 책을 내게 되면 이러 이러한 방향으로 홍보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얼마 후... 다른 출판사에서 저희가 얘기했던 아이디어나 목차를 반영해서 책을 냈더라고요. 특히 목차가 완전 똑같... ㅠㅜ

    그런 경우가 여러번이라... 이제는 계약서 사인하기 전까지는 일반론적인 얘기만 해요. 지난번 책은 이러 이러한 거였는데, 우리가 이렇게 개선해서 홍보도 이렇게 했다...

  • 2. 그러네요.
    '25.2.20 11:52 AM (175.208.xxx.213)

    주로 늘 하던 곳이랑 하고
    그 책보고 딴 출판사에서 의뢰한 경우라
    이런 일은 예상 못했네요.
    썼던 책과 같은 분야라 그쪽에서 부탁하는 모양새여서요.
    첨하는 곳이라 내 아이디어나 역량을 보여주긴 해야하니
    계약서 전에 적극적으로 의견 제안도 하고 샘플도 보내고 했건만

  • 3. ...
    '25.2.20 12:40 PM (221.147.xxx.127) - 삭제된댓글

    출판 외에도 영화판에서도 신춘문예에서도
    부분 부분 플롯이나 소재 좋은 것들 다 빼앗가 간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았어요.
    상도의를 모르는 곳들이 있어요.
    계약 확정 전까지는 아이디어 너무 많이 주면 도용당합니다.
    이전에 작업했던 걸로 믿고 의뢰하든지 말든지 해라
    계약 후에 결과로 보여주겠다 자신있게 말하고
    협의시에는 말하기보다 뭘 원하는 곳인지 괜찮은 데일지
    주로 듣고 오는 게 나아요.
    물론 결과는 어떻게 해서든 좋게 뽑아내야 프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69 대학가쪽 하숙도 많이 있나요 5 땅맘 2025/02/20 1,043
1687768 용산구 후암동 청파동 일대 집이 원래 이렇게 없나요 9 ㅇㅇ 2025/02/20 2,304
1687767 니게 무슨 걱정이니 남편의말....스트레스에요 6 정떨어진다 2025/02/20 1,861
1687766 모임에서 대학 합격소식 20 친구 2025/02/20 4,357
1687765 부산님들 궁금한게있어요 3 ........ 2025/02/20 821
1687764 홍장원 메모는 증거채택 불발 4 메모 2025/02/20 3,672
1687763 비듬? 지루성? 뭘해도 안돼요 ㅠㅠ 14 ........ 2025/02/20 1,265
1687762 이재명이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거라고 말하더니 22 ... 2025/02/20 1,651
1687761 요양보호사 실습요. 어디로 나가서 뭘 하는거죠? 5 ..... 2025/02/20 1,434
1687760 2호선라인 삼성역쪽근처 신림도좋고 2 2호선 2025/02/20 618
1687759 의대 증원, 대학 자율로 결정 … 6 ........ 2025/02/20 1,538
1687758 압구정신현대 70억 최고가 매수인,박수홍 부부였다 7 ㅇㅇ 2025/02/20 4,565
1687757 옥순도 과거 터졌네요 24 .... 2025/02/20 19,389
1687756 두피가 비정상적이게 물렁거려요 4 mylove.. 2025/02/20 1,136
1687755 민주당 보수중도는 국힘이 비워준 자리. 8 2025/02/20 519
1687754 이럴땐 어찌하나요? 5 엄마 2025/02/20 770
1687753 50대 여고동창들 만남장소 추천부탁드려요 13 ㅇㅇ 2025/02/20 1,642
1687752 재종 간 아들 6 ㅁㅁ 2025/02/20 1,780
1687751 박선원 의원 때문에 국방위 난리났네요.ㅋㅋㅋㅋ 29 넘웃김 2025/02/20 6,978
1687750 중등인강... 뭐가 제일 좋은 가요? 추천 부탁해요. 9 엄마 2025/02/20 643
1687749 신동엽님 와이프 3 1111 2025/02/20 6,005
1687748 오십 넘은 아줌마인데 왜 이렇게.. 이럴까요? 35 방법 2025/02/20 17,116
1687747 김소연 변호사의 정확한 이준석 평가 6 나불나불 2025/02/20 2,128
1687746 항공권 구매할때 3 아기사자 2025/02/20 951
1687745 동생이 연로한 친정아버지한테 자꾸 요구해요 14 그러지마 2025/02/20 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