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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하게 사는 것과 인과응보 받는 것은 별개더라고요.

지나다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25-02-20 09:58:23

살다보니 어떤 인생도 좋을 때만 있는 거 아니고 나쁠 때만 있는 거 아니더라고요.

삶에 뜻하지 않는 행운도 오지만 뜻하지 않는 재난도 꼭 오더라고요.

근데 그 행운보다는 재난이 때로는 평생을 좌지우지 할때도 있더라고요.

 

악하게 사는 것과 그 사람이 인과응보 받는 것은 별개예요.

그냥 그 사람  삶에 재난이 왔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악하게 살았다고 비난할 뿐이죠.

 

그냥 악하게 사는 사람들은 악하게 잘  살아요.

그리고 그 어떤 재난이 너무 커서 (자식을 잃는다던지. 교통사고가 난다는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것으로 자책하는 사람도 있지만

또 그것으로 오히려 더 악하게 살기도 하더라고요.

 

가끔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인생에 재난 온 사람들에게

당신이 혹 잘못된 삶을 살아서 그렇게 된거 아니냐는 식의 비난으로 될까 싶어

한자 적어요.

 

그리고 밑에 산부인과 의사가 즐기고 낙태하라고 책에 쓴 글은

그 책을 읽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이 성을 즐기지 못하는 부분에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그리고 하룻밤의 실수로 어쩔 수 없이 인생을 저당잡혔던 여자들도 많았고요.

 

우리는 혼전 순결주의와 성에 대한 강박으로 성을 즐기면 죄악시 되던 세상에서 살아왔었잖아요.

나도 인간으로서 성을 즐기고 아이를 가졌지만 내 인생 전체를 볼때 낙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낙태를 할 수 밖에없는데 그것에 낙태를 권하는 것처럼 여기시니 혹 종교적 신념을 가지신 건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전 혼전 순결주의를 지켰고 남편이 나의 첫남자지만 그 어떤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고

제가 다시 회귀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내가 책임 질 수 있는 하에 

성을 즐기고 싶어요. (피임 필수.....)

IP : 14.50.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함
    '25.2.20 10:07 AM (112.169.xxx.47)

    악하게 사는 사람들의 자기옹호.자기변명이겠죠
    악한 결말은 꼭 있거든요

  • 2.
    '25.2.20 10:12 AM (211.244.xxx.85)

    어린아이 라서 권선징악을 믿는 건지
    이 세상은 악한 사람도 선한 사람도 없어요
    내 관점 그가 나랑 어떤 시점에 누구로 만나냐지
    다만 사람인지라 좋은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거죠
    예를 들면 아무리 게을러도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법규를 어기면 벌을 받는다
    사기를 치면 벌을 받는다
    이것은 있겠네요

  • 3. 그쵸
    '25.2.20 10:15 AM (119.196.xxx.115)

    이 세상은 악한 사람도 선한 사람도 없어요
    내 관점 그가 나랑 어떤 시점에 누구로 만나냐지
    다만 사람인지라 좋은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거죠2222222

    사이코패스같은사람말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악하기만하고 선하기만 한 사람은 없죠

  • 4. ..
    '25.2.20 10:21 A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악해도 돈 잇거나 기반 확실하면 잘살아요
    오히려 착하게 좋은개 좋은거다 마음 좋게쓴다고 뭐 이런 사람이 가난하고 못살고

  • 5. 악함
    '25.2.20 10:22 AM (112.169.xxx.47)

    이세상에 악한 사람이 없다구요? 세상에ㅜ
    절친 아이를 두번이나 자살시도를 겪게 했던 학폭가해아이가 둘인데 둘다 인간아닌 악마였어요
    하긴 그래서인지 두애들 다 천벌받았구요
    친구네 아이는 지금도 신경정신과 다니구요
    세상의 무서운 사건.사고 뉴스는 다 가짜인 악한사람을 발표할까요 아님 일평생 천사들만 본걸까요

    이 세상에 악한 사람은 없다
    와..진심 놀랍네요ㅠ

  • 6. ㅂㅂ
    '25.2.20 10:23 AM (61.72.xxx.209) - 삭제된댓글

    보이는 게 다가 아닐 수 있어요.

    세상은 넓고
    역사는 유구하죠.

    내 눈에 안 보인다고 없는 게 아니죠.

    죄 없는 인간은 없다고 하지만
    인간이 죄를 짓지 않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짐승과 다를 바가 무엇일까요?

  • 7. 악함
    '25.2.20 10:24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뉴스에 나오는 데이트폭력.강도.강간.살해 등등의 범인들을
    악한 사람들이 아닌 평범하고 열심히 사는 소시민이라고 하시겠군요ㅠ

  • 8. 인과응보
    '25.2.20 10:43 AM (222.234.xxx.127)

    의 의미는 원인에 따라 결과가 있으니
    응당 그 보답을 받는다라고 합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는거라는 거죠
    마음공부를 하다보면
    나는 나 하나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모든 조상님의 합이라고 해요
    우리가 말하는 유전자 DNA가 결국 내 조상님들에게서 오는거잖아요
    그 DNA에는 조상님들의 생각 마음 가치관 감정등이
    다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면서 좋거나 힘든 일을 겪을때
    조상탓을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랍니다
    결국 지금의 나도 내가 살고 있지만
    내 후손들의 삶에 내가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내가 하는 생각들 마음가짐 감정들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후손과 공유된다는 거죠
    우리가 유전자로 다 물려주잖아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살아야할것인가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습니까
    선하게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다가 가면
    어느 날 후손이 좋은 일을 맞이하게 되고
    전생에 나라를 구한 조상님이 있단 말인가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ㅎㅎㅎ

  • 9. 인과응보
    '25.2.20 10:59 AM (222.234.xxx.127)

    그래서 삶의 결과는 하늘이 정한다고 합니다
    그 낙태의사가 결론적으로 본인의 삶이 불행해졌다면
    그 낙태로 인해 발생된 여성들의 자유나 해방이라는 결과물보다는
    아가들을 죽인 살인의 댓가가 더 컸다는 의미입니다
    죽어간 아가들의 고통이 여성들의 자유나 해방이라는 기쁨보다 더 크다는
    하늘의 뜻입니다
    하늘은 생명을 해하는 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내 나라 구하기 위해 타 민족 생명을 많이 해한
    위대한 장군들조차도 말년이 좋지 않은 이유가 다 있는 것입니다

  • 10. 원글
    '25.2.20 11:12 AM (119.203.xxx.70)

    자기 인생에 그 어떤 고난도 없었던 사람들이 있나요?

    자식을 잃은 사람들은 다 나쁜 짓을 했나요?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고난을 겪은 사람들은 다 나쁜 짓을 했나요?

    자기 인생에 대해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거지

    인과응보가 무서워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 ㅠㅠ 아직도 그걸 믿는 사람이 있나요?

    222님

    태어나지도 않을 아이때문에 님 딸의 인생이 평생 저당 잡혀도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위대한 장군들이 말년이 좋지 않은 것은 전쟁후유증에 대한 PTSD 증상이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나요?

    그것을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다니. 그런 생각이면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겠나요?

    ㅠㅠ

  • 11. ㅇㅇ
    '25.2.20 11:19 AM (223.38.xxx.153)

    이 세상은 악한 사람도 선한 사람도 없어요
    내 관점 그가 나랑 어떤 시점에 누구로 만나냐지
    ㅡㅡㅡ

    이 글 쓰신 두 분,

    어떤 시점에 피의자와 피해자로 만남.(살인, 강도, 성폭력, 학폭 등)
    어떤 시점에 착취자와 피착취자로 만남.(사기꾼, 염전 노예, 악덕 시모 등)

    이 경우 피의자나 착취자는
    누군가에겐 잘 대해주고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살인자, 사기꾼, 아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가 악한 사람이 아니게 되나요?

  • 12. 악함
    '25.2.20 11:26 AM (112.169.xxx.47)

    바르게
    선하게 인생살자를
    원글님은 곡해하시는듯합니다

    최소한 다른이들의 삶에 피눈물나게는 살지말자 는 생각만 있으면 되겠지요
    악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여기는 왕왕 있는듯싶네요ㅠㅠ

    선한 사람들도 세상에는 많지만
    정말 악한 악마들도 넘쳐난답니다 그들이 벌받을걸 생각하지않는다면 피해자들의 인생은 너무 가련한거아닐까요

  • 13. 악함
    '25.2.20 11:28 AM (112.169.xxx.47)

    인과응보를 믿는게 아니구요
    인간세상의 룰을 최소한 지키며 살자는거죠
    요즘 뉴스에 젊은사람들의 불행한 뉴스들이 얼마나 많나요?
    그들을 향했던 악마같은 잣대들이 소소한 소시민이었을까요

  • 14. 옛날사람들이
    '25.2.20 11:34 AM (118.218.xxx.85)

    할수있는게 없으니 만들어낸 말이라 생각해요.

  • 15. 원글
    '25.2.20 11:35 AM (119.203.xxx.70)

    112님

    제가 인간세상의 룰을 지키지 말자고 했나요?

    오히려 인간세상의 룰을 지키라고 적는 겁니다.

    님은 오히려 선한 사람이 고난을 겪었을 때 돌을 던지는 것과 같아요.

    뭘 착각하시는 것 같아요.

    님 인생에 고난은 님이 다 잘못해서 받는 겁니까? 님은 님 인생에 고난이 이정도 밖에 안

    받는게 님이 잘나서 그런거라고 착각하시는 건가요?

    점점 말이 더 심해지게 되네요. 제발 생각 좀 고치세요.

  • 16. 악함
    '25.2.20 11:36 AM (112.169.xxx.47)

    조금더 있으면
    살인범.강간범.폭력범.사기꾼등등
    악한 사람이 아니었다
    다만 열심히 살다보니 그리됐을뿐 이라는 댓글 나오겠네요ㅜ

  • 17. ㅇㅇ
    '25.2.20 11:46 AM (223.38.xxx.153)

    자게에서 자주 보는 글,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다.
    연 끊어라.

    이 두 줄만 봐도 원글님 말씀은 설득력을 얻기 힘들지 않나요? 부모 자식 간에도 뿌린대로 거두는데 악행에 대한 결과가 없을 리가요.

  • 18. 원글
    '25.2.20 1:03 PM (119.203.xxx.70)

    223님

    부모 자식간에 연끊는다고 그 부모가 반성하고 후회하고 인과응보라고 생각할까요?

    아니요.

    그냥 악한 부모는 자식 욕하면서 계속 그렇게 잘(?) 살아요.

    자기가 한 행동대로 인생이 풀린다는 말은 맞지만 그 분이 말한 것처럼 산부인과 일로

    돈 번것과 자식이 죽은 것과는 다른 일입니다. ㅠㅠ

    223님

    제발 고난 겪는 사람에 소금 뿌리는 댓글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엄청난 재난 받는 것이 다 자신이 한 인과응보라는 생각 무서워요.

    자식 죽는 것이 인과응보라는 무서운 생각을 버리라는 거죠.

  • 19. 원글
    '25.2.20 1:09 PM (119.203.xxx.70)

    112님

    살인범 강간범 폭력범들은 인과응보를 받는 것은 맞죠.

    하지만 그 자식이 잘 되고 못되는 일은 그 사람들의 인과응보와는 상관없다고요.

    그리고 살인범 강간범 폭력범의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그들이 부모의 죄를 받는게

    맞고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그거야 말로 인과응보와는 별개 같은데요.

    그리고 그 강간범 폭력범 사기꾼이 자식들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그들이 뭐 하나

    반성하고 후회할 거 같나요? ㅠㅠ

    오히려 착한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 잘못되었을 떄 끊임없이 내가 뭘 잘못했을까

    후회하고 힘들어하고 타인의 비난에 눈물 짓고 살죠.

  • 20. ..
    '25.2.20 1:20 P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
    꽤 특이하신분이신듯

    선한사람들을 생각하시지말고
    악인들의 말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댓글들이 그리 말씀하시는데 어째 반대방향으로만 생각하시네요

  • 21. 악함
    '25.2.20 2:04 PM (112.169.xxx.47)

    원글님 주장이 대단하셔서
    네 원글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 22.
    '25.2.20 3:11 PM (106.102.xxx.253)

    과학ᆢ양자 얽힘ᆢ현상은 아직도 왜그런지 모른데요
    비록 내 안의 생명이 없어졌다지만ᆢ그 조각들은 어딘가에 있다 생각하면ᆢ함부로 살기 힘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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