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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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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보여주는 세입자는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25-02-20 09:09:18

아파트 매수하려고 집 보러다는데요 전월세 끼어 있는 집들중에 가끔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부동산에선 주인이 계약만료되면 내보낼거라 문제없단 식으로 얘기하는데 뭔가 찜찜해요. 집 잘보여주는 세입자도 많거든요.

집을 안보고 매매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올수리는 할거구요.

 

IP : 1.239.xxx.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0 9:09 AM (1.239.xxx.246)

    누가 내 집에 들어오는게 싫은거죠.
    법적으로 안 보여줘도 되니...

  • 2. ㅇㅇㅇ
    '25.2.20 9:14 AM (119.67.xxx.6)

    몇년 전부터 그런 추세더라고요
    월세라면 내보낸 후 다음 세입자들에게 보여주기라도 할 텐데
    우리나라처럼 목돈이 전세로 묶여 있는 경우 미리 내보낼 여력 있는 주인이 거의 없으니
    세입자 있는 상태에서 집을 봐야 하는데 젊은 층일수록 협조 안 하더라고요
    그러면 본인들도 다음에 들어갈 집 안 보고 들어갈 건지, 참 각박하다 싶어요
    날을 딱 정해서 한꺼번에 보여주더라도 협조 좀 했으면 좋겠어요

  • 3. ㅁㅁㅁ
    '25.2.20 9:15 AM (222.112.xxx.127)

    웬만한 세입자들은 그 전에 집주인한테 뭔가 쌓인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미리 약속잡고 오면 잘 보여줍니다.
    근데 계약 기간이 한참 남았거나, 미리 약속을 잡은 것도 아닌데 아무때나 불쑥 전화 걸어 집 보러 온다고 하는 무례한 부동산(또는 집주인)들이 있습니다.

  • 4. ㄱㄴㄷ
    '25.2.20 9:15 AM (61.105.xxx.88)

    올수리 할거면 굳이
    어린아기 있는집은
    보여주기 꺼려하더군요
    부동산에서 구조만 보라고
    다른집 보여주기도 해요
    세입자한테
    사진이라도 찍어 보내 달라하세요

  • 5. ...
    '25.2.20 9:18 AM (1.237.xxx.240)

    솔직히 집 보여 주는 것 힘들어요
    온다고 하면 외출도 못하고 청소 해야 되고...

  • 6. ㅇㅇㅇ
    '25.2.20 9:27 AM (119.67.xxx.6)

    힘들어도 내 집이 빠져야 나도 다음 집 구하지 않나요?
    수시로 자주 드나들면 커트 해야겠지만
    아예 안 보여주겠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어요

  • 7.
    '25.2.20 9:29 AM (220.94.xxx.134)

    올수리하실꺼면 구조만보셔도 될듯

  • 8. 그냥
    '25.2.20 9:31 AM (14.39.xxx.19)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옆집도 처음 들인 전세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주니
    집주인이 그 다음부터는 월세로만 돌리고 있어요.
    뭐 서울 핵심지 신축이라 전세든 월세든 잘 나가긴 해요.

  • 9. .....
    '25.2.20 9:31 AM (58.123.xxx.102)

    어차피 올 수리 하실 거면 나가면 보셔야 되겠어요.

  • 10. 그러면
    '25.2.20 9:36 AM (59.7.xxx.113)

    값을 깎아서 제시해보세요. 미리 올수리할거다 이런말하지 마시고 세입자가 협조를 안해서 확인을 못하니 못사겠다 하면서요.

  • 11. ..
    '25.2.20 9:41 AM (59.14.xxx.232)

    전 다시 세입자로 돌아간다면 집 안보여 줄거에요.
    마지막으로 아주 진상 집주인 만나서 절대 안보여줄거에요.

  • 12. ...
    '25.2.20 9:48 A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집주인은 매매하고 싶은데 이사가기 싫은 세입자들이 그럴거예요.
    세입자 본인들 이사가 급하면 잘보여줍니다.
    아주 이기적인 종자들이죠.

  • 13. 심술?
    '25.2.20 9:49 AM (211.244.xxx.188)

    법적으로 안보여줘도 되니 그러한다는데 그런 사람 대부분 진사우세입자 많고, 본인들도 집 구할때 집 보고 구하지ㅡ않나요? 대부분 집 주인이랑 감정상해 심술 부리는 경우가 대부분 같아요

  • 14. ....
    '25.2.20 9:54 AM (115.138.xxx.202)

    심술이에요. 본인 집 있는 세입자들은 자기들도 주인입장 아니까 협조도 잘해주고 그래요. 집도 깨끗이해놓고 집주인과 관계도 좋은 분들은 자기 집 마련도 금방 해서 잘사시더라구요.

  • 15. ...
    '25.2.20 10:39 AM (1.239.xxx.11)

    아..그렇군요.
    그냥 단순히 번거롭고 귀찮아서. 이기적이라 안보여주는거면 괜찮겠는데 혹시나 집주인과 명도소송같은 분쟁이 있을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 16. 스트레스
    '25.2.20 11:57 AM (58.78.xxx.250)

    집보여주는거 진짜 스트레스에요
    시간도 맞춰야 하지만 일단 집도 정리가 되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구조나 안에 펜트리나 열어봐야 크기를 알수 있으니까 쉽게 열어봐요
    이해는 하는데 내 치부를 드러내는것 같아 그런게 힘들더라고요
    전세가 나가야 이사가니까 보여주긴 하는데 힘들어요

  • 17. 이기적이라고요?
    '25.2.20 12:23 PM (182.212.xxx.153)

    우선 저도 집주인이자 세입자인데요, 전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집 한번 오픈하면 시도때도 없이 온다고 연락 오고요 남의 집 서랍까지 구석구석 다 열어보고 물어보고 심지어 부동산 간 뒤에 따로 와서 뭐 물어본다고 벨 누르는 진상들도 있어요.
    외국처럼 한 두번 오픈 하우스를 하는 것도 아니고 심해도 너무 심해요. 한 열번 쯤 보여 주다가 더 이상은 못 보여준다고 했어요.
    집 깨끗하고 한번 보여 주기 시작하니 딱 봐도 살 생각도 없는 사람들 줄줄이 구경하러 옵니다.
    사는 동안은 임차인이 주인이고, 집 보여주는 것은 호의지 의무가 아니예요!

  • 18. ...
    '25.2.20 1:18 P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집 보여주기 싫다는 사람들은 본인들 집구할때도
    집 안보고 계약하나봐요?
    그럼 이기적인거 아니고 아니면 이기적인겁니다.

  • 19. 윗님
    '25.2.20 1:31 PM (182.212.xxx.153)

    예의 지키고 좀 적당히 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매매한다고 만기가 일년 반이나 남았는데 집 내놓고 부동산에서 온갖 연락 다 오고 낯선 사람들이 계속 들락거려서 몇 달 동안 시달리고 나니
    저도 생각이 바뀌던데요. 안보여주는 사람이 이기적이면 대책 없이 집 내놓는 사람도 이기적인거예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도 임대인이자 임차인이라 양쪽 입장 다 이해합니다.

  • 20. 윗윗님
    '25.2.20 2:38 PM (222.112.xxx.127)

    집을 보여주지 않는 데는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무조건집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잖아요.
    무조건 못 보여준다는 진상 세입자가도 있겠지만, 진상 집주인, 진상 부동산 못 보셨어요? 부동산들 세입자들이 살고 있으면 집주인 아니라고 아무때나 들이닥치고, 비번 알려달라하고, 프라이빗한 공간까지 사진 찍어가면서 이러지 않으면 집 안 나간다, 안 나가도 책임 못진다고 자기들이 세 부립니다.
    근데 경험상 위치 좋고, 집주인이 욕심 부리지 않고 시세대로 내놓은 집은 약속 잡아서만 보여줘도 문제 없이 빠지더라구요. 많이 보여줬는데도 세가 안 가는 집은 집에 문제가 있거나, 부동산이 중간에서 농간을 부리거나(아무나 막 데려와서 보여주는 거 포함) 세입자와는 관계 없는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 21. ..
    '25.2.20 2:57 PM (110.9.xxx.185) - 삭제된댓글

    이제 전세는 줄 수가 없겠네요. 전 임대도 주고 임차도 한 사람이라 사정 생각하면
    집은 웬만하면 잘 보여줬는데요.
    요즘 사람들 마인드 생각하니 전세는 줄 수가 없겠네요. 이기적인 세입자 만날 것 같아 식은 땀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세 사는 사람들 공짜로 사냐 뭐 이러시는데 매매가와의 갭만큼은 공짜 아닌가 뭐 이런 생각 해봅니다.

  • 22. ..
    '25.2.20 3:02 PM (110.9.xxx.185)

    이제 전세는 줄 수가 없겠네요. 전 임대도 주고 임차도 한 사람이라 사정 생각하면
    집은 웬만하면 잘 보여줬는데요.
    요즘 사람들 마인드 생각하니 전세는 줄 수가 없겠네요. 이기적인 세입자 만날 것 같아 식은 땀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세 사는 사람들 공짜로 사냐 이러시는데 취득세, 재산세 등 기타비용 안내고 매매가와의 갭 만큼은 어느 정도 공짜이득을 보고 있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 23. ...
    '25.2.20 3:21 PM (222.100.xxx.132)

    전세가 임차인에게 공짜이득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저도 임대인 임차인 입장이지만 전세가 받춰져서 매매가 형성에 영향을 주는거라 생각하는데
    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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