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피 엄마랑 초록색 옷을 입는 집사하녀가 전 재밌더라구요.
페넬로피 엄마는 귀족이라도 브리저튼 가문처럼 부유하지 않아
절망적인 상황일때마다 사기꾼처럼 일을 꾸며내서 모면해 나가네요.
또 그 집사하녀는 주인마님의 다양한 요구에 아들낳는 마법쥬스도 만들어주고
결정적으로 대필의 재능으로 주인마님이 큰 돈을 만질수 있게도 해주고, 재능이 참 많고 그 역을
맡는 배우도 역할을 맛깔스럽게 잘하네요.
저도 그런 집사하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브리저튼 집안보다, 인물도 없고 엉뚱한 두 언니와 생계형 마님등 페넬로피 가족이 더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