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이대 한참 돈 쓰고 싶은 나이잖아요
소소한거 갖고싶은것도 많고
엄마눈에는 쓸데없어 보여도
나름 다 필요한거고,꼭 있어야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뭐 용돈이 그렇게 풍족하겠나요?
용돈이란건 늘 부족한거죠.
그래도 거기서 화장품코너도 옹기종기 친구들과 구경하고
학용품매장에서도 자기네들 필요한 거 사는 모습,
귀엽기도 하고 좋게 보여요.
3층과 4층의 주방 살림코너에는
새내기 자취생이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도 많아요.
생활비 아껴써야 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꽤 쓸만한 살림도구를 살 수 있으니
다이소 만한데가 없을테지요.
플라스틱이 환경오염킨다 뭐라 하지만
살림구력이 붙으니
어느게 필요없고,어느게 오래 쓸 물건인지를 구별해서 구입하는
분별력은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칼가는 도구가 참 좋네요.주방칼 잘 갈아져요.
그리고 욕실실내화를 좀 괜찮아보이는거로 사서 거실과 주방에서 신어요.
층간소음 없고,푹신하고 발도 안 시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