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25-02-19 23:57:45

https://www.kyeongin.com/article/1729841

화재진압 설비서 임의 사용 ‘잡음’

“세탁기 동파 확인하기 위한 용도

수도요금 정당한 지불했다” 해명

안성시 “상황 점검 후 후속 조치”

 

세탁 전문업체 크린토피아가 세탁용으로 수십t에 달하는 소화용수설비의 물을 끌어다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다.

크린토피아 측은 소화용수를 사용한 만큼 수도요금을 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이를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안성시와 크린토피아 안성공장 등에 따르면 크린토피아 안성공장(이하 안성공장)은 1만여㎡ 규모로 대형 종합병원 20여곳에서 위탁한 세탁물을 모아 한 번에 세탁한다. 대량의 세탁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하수를 다량으로 사용하는데, 지하수는 평소 저수조에 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해당 공장에서 건물 밖에 있는 소화용수설비에 호스를 연결, 소화용수를 사용한 것이다.

 

안성공장의 경우 연 면적 5천㎡가 넘는 시설물로 소화수조 및 저수조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화용수설비를 갖추고 있는데, 이런 목적과 달리 임의대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직원 A씨는 “불이 나지 않았는데 소화용수설비에 호스가 꽂혀 있는 모습을 봤고 호스를 따라가 보니 폐수처리장 시설 안에 있는 설비로 연결돼 있었다”면서 “소화용수설비에서 물을 끌어쓰는 일은 세탁물이 많은 여름에도 있었으며, 이런 일은 반복적으로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 A씨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소화용수설비에 연결된 대략 15m 길이의 호스가 공장 내부로 이어진 장면이 담겨있다. 이날 하루에만 안성공장에서 사용한 소화용수만 총 70여t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P : 118.235.xxx.15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491 삼성전자 2년 연속 법인세 0원 10 ... 2025/02/20 1,848
    1677490 윤수괴 5분만에 퇴장한 이유 3 ㅇㅇ 2025/02/20 5,281
    1677489 아니 그래서 탄핵은 언제 되나요 ㅠㅠ 3 2025/02/20 2,199
    1677488 오후까지 한끼도 못먹었다고 하는 7 We 2025/02/20 2,327
    1677487 요리 학원 다녀 보신 분 2 ..... 2025/02/20 1,341
    1677486 이사 여러번 해보신분, 부동산 팁 좀 주세요. 8 -- 2025/02/20 1,684
    1677485 80대 어르신 어떤 청바지가 편하고 좋을까요? 9 .. 2025/02/20 1,793
    1677484 신종 보이스피싱 인거 같아요 11 ㄱㄴ 2025/02/20 4,474
    1677483 내란주요임무종사자가 구속취소 기각이면 뭐... 1 ... 2025/02/20 1,632
    1677482 민주당이 간첩법 확대 반대하는 이유? 33 .. 2025/02/20 2,050
    1677481 알레르기 비염 고친 이야기 7 ... 2025/02/20 3,816
    1677480 남 이야기를 저한테 옮기는 사람 말이에요 7 .. 2025/02/20 1,652
    1677479 독감보험 커피 한잔 값 한번만 내고 1년간 10만원 보장 16 현직설계사 2025/02/20 3,461
    1677478 사람한테 언제 확 정 떨어지시나요 17 무명 2025/02/20 4,921
    1677477 윤씨 5분만에 퇴장했다는데 11 why 2025/02/20 4,431
    1677476 속옷전용 천연세제 뭐가 좋나요 3 속옷세제 2025/02/20 853
    1677475 지하철에서 넘어졌어요 21 .. 2025/02/20 4,639
    1677474 갑자기 말투 귀엽노 28 2025/02/20 3,656
    1677473 2020년 흑임자 한 봉지. 볶지 않은 .. 3 ㅇㅇ아깝다 2025/02/20 871
    1677472 연금저축 펀드 들어놓는게 좋겠지요? 2 노후대책 2025/02/20 1,923
    1677471 소나타 타고 다니는데 경차 레이 어떤가요? 6 사랑123 2025/02/20 1,973
    1677470 1억 6천 투자해서.. 8년 후 8 투자 2025/02/20 5,310
    1677469 김건희 ‘장관·공기업 사장 자리 줄게’…김영선 ‘나는 배알도 없.. 14 L00000.. 2025/02/20 3,627
    1677468 강아지가 코를 너무 골아요.ㅠ 4 hi 2025/02/20 2,217
    1677467 남편의 퇴직후.. 4 아들맘 2025/02/20 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