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좋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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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보다는 시골이나 경남 지역이 인심이 좋았고 정이 많았어요. 서울은 각자 스스로 책임지자 느낌.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아 본 지역은 서울, 경기, 경남, 강원 정도에요.

[저는]

그냥 서울 수도권이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인심이 좋으려면 기본적으로 얕은 교류라도 있어야하고 어느정도의 오지랖도 필요하기에 그런거 불편한 사람들은 수도권이 낫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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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서울 살다보니 시골 인심이 그리운가봐요.

[..]

남편이 전국 각지 사람들 다 만나는 직종인데
인심이라기보다 성향? 이 가장 무난한 곳이
서울경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상 서울경기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도 많으니
섞여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같은데
그게 대도시에 몰려 사는 사람들의 갖는
보편적인 무난함이 아닐까 그런생각도 들어요.
복잡한 곳에 몰려사니, 적당한 무관심과 자기관리가 필요하고
소도시나 시골은 자기 목소리를 내며 간섭도하고
사이가 좋으면 챙겨주지만 안그러면 낭패볼 일도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