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 정리해야겠죠?

이제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25-02-19 21:48:01

여러명 모임에서, 

a가 평소 필터없이 말하는 스타일인데

그날따라 저를 겨냥해 막말을 했어요. 

b가 바로 제 옆에앉아서 제 어깨를 토닥였고, 

저는 갑자기 그런 상황에 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대꾸도 못한채 지나갔어요. 

 

나날이 그때 대응못한 제자신에 대해서도,a에 대해서도 분노가 치솟고 그랬는데, 

 

그때 b가 연락이 와서 

 a의 막말에 대해 속상하다고 말하며 

너는 어떻게 들었냐 하니

b가 자기는 그때  딴 생각을 하고있었고, 

내귀로 내가 못들었을 수도 있지않냐며,

(제 어깨 토닥이며 다 들었는데 막말해도 코드가 더 맞는 b편을 들고 싶은거죠) 

 

a,b 다 정리가 필요하죠? 

그런데 막말한 a는 그렇다치고, 

b한테 더 속상해지네요. 

그냥 왜그랬데 말했으면 저도 이해하련만 

 

이런 상황 이해되세요?

IP : 122.192.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9:56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님은 b의 동조가 있음 좋겠는데
    b가 동조 안해줬다고 인연정리라...
    애초에 b는 자기가 할수있는 선의 토닥거림을 해줬어요.
    문제는 원글님 본인이세요.
    a에게 대응 못한 자신을 바로보고 어떻게 할지를 정하면 되요.

  • 2. 그런
    '25.2.19 9:56 PM (115.21.xxx.164)

    지인은 시간 싸움인거지 언젠가 정리 됩니다.

  • 3. 온더로드
    '25.2.19 10:04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

    a가 모임에서 좀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가요?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부당한걸 알면서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 대항하지 않는 쪽을 택해요.

  • 4. ㅇㅇ
    '25.2.19 10:07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b에게 더 서운하죠
    중립적인 척 편향돼서요

    결국 전 둘다 끊었어요

  • 5. 그냥
    '25.2.19 10:18 PM (70.106.xxx.95)

    생계가 걸린 직장이면 몰라도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는 사이면
    막말한 사람한테 따지고 싸운다음 관계 쫑내요

  • 6. sandy92
    '25.2.19 11:34 PM (61.79.xxx.95)

    a가 모임에서 좀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가요?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부당한걸 알면서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 대항하지 않는 쪽을 택해요.
    22222

  • 7. 50대
    '25.2.20 12:0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수없이 경험
    사람들이 생각보다 의리라고는 쥐똥만큼도 없다는 걸 깨닫고부터는 인간관계가 편해졌어요
    저라면 b에게는 자기가 하는것처럼 똑같이 대해주고 a가 또 그러면 나에게 무슨 악감정 있느냐 물어볼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464 고 오요안나 어제 기사, 정말 해도 너무했네요 51 하ㅠ 2025/02/22 16,377
1686463 이기인 "이재명, 2014년 당신이 한 일 알고 있다⋯.. 32 .. 2025/02/22 4,035
1686462 회유 개소리하면 역시 국힘이지ㅡ임종득 1 국방위 2025/02/22 911
1686461 감동란 홈메이드할때 3 진주 2025/02/22 1,934
1686460 헬스 PT 횟수가 남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고민 2025/02/22 1,568
1686459 요즘 밀가루 음식들 dday 2025/02/22 1,988
1686458 SBS 그알 범죄심리전문가 교수 근황.JPG 8 역시나 2025/02/22 7,138
1686457 정신과에서 성욕 줄이는약 주나요? 2 ㅡㅡ 2025/02/22 4,494
1686456 피부과 실장에게 당한 괄시?때문에 가기가 너무 불편한데 어쩌죠 12 iii 2025/02/22 5,038
1686455 요즘 분리수면이 유행인가요?! 14 ㅇㅎ 2025/02/22 6,652
1686454 내 명의 휴대폰 못 만들게 설정하는 법입니다. 32 2025/02/22 5,159
1686453 스님이 해석하는 제니 뮤직비디오 4 . . 2025/02/22 1,843
1686452 어쩜 저렇게 거짓말만 늘어놓을까요 10 ... 2025/02/22 3,186
1686451 김건희는 변호사선임비를 전혀쓰지않았다 7 ㄱㄴㄷ 2025/02/22 5,181
1686450 직장 동료 여러명에게 160억 사기친 사건 10 2025/02/22 4,750
1686449 궁금한 것 답해드릴까요? 18 질의응답 2025/02/22 4,395
1686448 저 요즘 피부성형외과 관심가지다가 놀라운걸 봤는데 14 ㅇㅇ 2025/02/22 5,828
1686447 티웨이 타고 스페인 갑니다. ㅠㅠ TIP 부탁드려요~~ 12 ** 2025/02/22 5,528
1686446 탄허스님의 말이 정확히 일치해 가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10 2025/02/22 5,949
1686445 딸까 말까...하아... 2 갈등 2025/02/22 2,406
1686444 네이버 줍줍 6 ..... 2025/02/22 1,386
1686443 중2)고등과학 선행 조언부탁드려요 6 중등맘 2025/02/22 876
1686442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요 2 ㅡㅡ 2025/02/22 3,238
1686441 꼭 이 시간에 싸우는 윗집 TT 2025/02/22 2,259
1686440 토요일 저녁에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3 여행 2025/02/22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