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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 정리해야겠죠?

이제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5-02-19 21:48:01

여러명 모임에서, 

a가 평소 필터없이 말하는 스타일인데

그날따라 저를 겨냥해 막말을 했어요. 

b가 바로 제 옆에앉아서 제 어깨를 토닥였고, 

저는 갑자기 그런 상황에 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대꾸도 못한채 지나갔어요. 

 

나날이 그때 대응못한 제자신에 대해서도,a에 대해서도 분노가 치솟고 그랬는데, 

 

그때 b가 연락이 와서 

 a의 막말에 대해 속상하다고 말하며 

너는 어떻게 들었냐 하니

b가 자기는 그때  딴 생각을 하고있었고, 

내귀로 내가 못들었을 수도 있지않냐며,

(제 어깨 토닥이며 다 들었는데 막말해도 코드가 더 맞는 b편을 들고 싶은거죠) 

 

a,b 다 정리가 필요하죠? 

그런데 막말한 a는 그렇다치고, 

b한테 더 속상해지네요. 

그냥 왜그랬데 말했으면 저도 이해하련만 

 

이런 상황 이해되세요?

IP : 122.192.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9:56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님은 b의 동조가 있음 좋겠는데
    b가 동조 안해줬다고 인연정리라...
    애초에 b는 자기가 할수있는 선의 토닥거림을 해줬어요.
    문제는 원글님 본인이세요.
    a에게 대응 못한 자신을 바로보고 어떻게 할지를 정하면 되요.

  • 2. 그런
    '25.2.19 9:56 PM (115.21.xxx.164)

    지인은 시간 싸움인거지 언젠가 정리 됩니다.

  • 3. 온더로드
    '25.2.19 10:04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

    a가 모임에서 좀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가요?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부당한걸 알면서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 대항하지 않는 쪽을 택해요.

  • 4. ㅇㅇ
    '25.2.19 10:07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b에게 더 서운하죠
    중립적인 척 편향돼서요

    결국 전 둘다 끊었어요

  • 5. 그냥
    '25.2.19 10:18 PM (70.106.xxx.95)

    생계가 걸린 직장이면 몰라도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는 사이면
    막말한 사람한테 따지고 싸운다음 관계 쫑내요

  • 6. sandy92
    '25.2.19 11:34 PM (61.79.xxx.95)

    a가 모임에서 좀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가요?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부당한걸 알면서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 대항하지 않는 쪽을 택해요.
    22222

  • 7. 50대
    '25.2.20 12:0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수없이 경험
    사람들이 생각보다 의리라고는 쥐똥만큼도 없다는 걸 깨닫고부터는 인간관계가 편해졌어요
    저라면 b에게는 자기가 하는것처럼 똑같이 대해주고 a가 또 그러면 나에게 무슨 악감정 있느냐 물어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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