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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가까이 82하면서 제일 웃겼던 글

웃음 조회수 : 7,006
작성일 : 2025-02-19 21:06:21

바로 

'냉장고에서 목탁치는 소리가 나요' 

이 제목만 보고서 미친 듯이 웃었어요. 

지금도 웃기네요. 

뭔 냉장고가 득도를 했나, 성불을 했나, 

냉장고도 출가하냐? 혼자 이러면서 게속 웃었어요. 

너무 뜬금없는 반전 같은 제목이라서 웃겼던 것 같아요. 

 

여기에 보이스톡 같은 거 올릴 수 있으면 

그 원글님한테 냉장고가 목탁을 치는 소리를 녹음 좀 해서 

들려달라고 했을 텐데 좀 아쉬워요. 

 

82님들은 어떤 글이 제일 웃겼는지 궁금하네요. 

IP : 210.204.xxx.5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9 9:08 PM (223.39.xxx.155)

    오랫동안 묵묵히 일 많이 했으니
    이제 성불 좀 시켜달라는 냉장고의 외침 ㅋㅋㅋ

  • 2.
    '25.2.19 9:10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자부동 그녀요

  • 3. ㅇㅇ
    '25.2.19 9:11 PM (1.232.xxx.65)

    사주에 목욕 (12운성)이 있다고 걱정하는글에
    목욕이나 자주 하세요.
    라는 댓글.ㅎ

  • 4. ....
    '25.2.19 9:11 PM (106.101.xxx.228)

    지금은 유행어지만
    맨처음 누군가 쓰셨던 표현

    세탁기가 걸어나왔어요

    이거요. 그때 엄청 웃었네요

  • 5. 첫댓글님
    '25.2.19 9:12 PM (210.204.xxx.55)

    그니까요~ㅋㅋㅋㅋ
    묵묵히 일한 냉장고의 외침이죠.

    자부동 그녀는 제가 못 읽어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 6. ㅇㅇ
    '25.2.19 9:26 P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문민정부 팬티 그분
    빌레리노랑 밎선, 본인의 통통하고 짧은 손가락 안 들키려고
    주먹쥐고 곱등이 손으로 하고 있었다는 묘사하며 ㅎㅎ
    스님 가방도 샀다는 그분

    필력 좋았는데
    결혼하셨으려나

    섬찟한 글도 생각나요
    부부싸움했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목매는 소리 들린디던 글
    진짜 기사 니왔었죠
    여기 올린 글이 그 분 알리바이 역할

  • 7. 82가좋아
    '25.2.19 9:26 PM (1.231.xxx.159)

    휴대폰이 카톡 오는걸 다 말로 주절주절대서 너무 놀랐다는 글이요. 보면서 배꼽빠지게 웃었는데 다시보고싶네여 원인은 뭔 소리설정을 켜놔서 그랬다는것 결론이었는데 넘 웃겼어요

  • 8. ㅇㅇ
    '25.2.19 9:27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저는 문민정부 팬티 그분
    빌레리노랑 맞선, 본인의 통통하고 짧은 손가락 안 들키려고
    주먹쥐고 곱등이 손으로 하고 있었다는 묘사하며 ㅎㅎ
    스님 가방도 샀다는 그분

    필력 좋았는데
    결혼하셨으려나

    섬찟한 글도 생각나요
    부부싸움했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목매는 소리 들린디던 글
    진짜 기사 니왔었죠
    여기 올린 글이 그 분 알리바이
    알리비이용으로 글올린거냐 나가서 말려라 이런 댓글 달렸고
    남자는 죽은 걸로 알아요

  • 9.
    '25.2.19 9:28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저는 문민정부 팬티 그분
    빌레리노랑 맞선, 본인의 통통하고 짧은 손가락 안 들키려고
    주먹쥐고 곱등이 손으로 하고 있었다는 묘사하며 ㅎㅎ
    스님 가방도 샀다고 했었죠

    필력 좋았는데
    결혼하셨으려나

    섬찟한 글도 생각나요
    부부싸움했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목매는 소리 들린다던 글
    진짜 기사 니왔었죠
    여기 올린 글이 그 분 알리바이
    알리비이용으로 글올린거냐 나가서 말려라 이런 댓글 달렸고
    남자는 죽은 걸로 알아요

  • 10. ㅇㅇ
    '25.2.19 9:30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저는 문민정부 팬티 그분
    빌레리노랑 맞선, 본인의 통통하고 짧은 손가락 안 들키려고
    주먹쥐고 곱등이 손으로 하고 있었다는 묘사하며 ㅎㅎ
    스님 가방도 샀다고 했었죠

    필력 좋았는데
    결혼하셨으려나

    섬찟한 글도 생각나요
    부부싸움했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목매는 소리 들린다던 글
    진짜 기사 나왔었죠

    그 시각 여기 올린 글이 그 분 알리바이
    알리바이용으로 글올린거냐 나가서 말려라 이런 댓글 달렸고
    남자는 죽은 걸로 알아요

  • 11. 쓸개코
    '25.2.19 9:32 PM (175.194.xxx.121)

    저도 웃었어요 ㅎㅎㅎ

  • 12. ㄱㄷㄱㄷ
    '25.2.19 9:35 PM (58.122.xxx.55) - 삭제된댓글

    냉장고 야채칸에 반려식물들이요 ㅋㅋㅋ
    전 마늘쫑 키워서 애주? 새끼마늘도 생산했어요ㅋㅋㅋㅋㅋ

  • 13. 쓸개코
    '25.2.19 9:37 PM (175.194.xxx.121)

    재밌는 글 링크걸어볼게요.

    얼굴 작은분들 지하철서 마스크 쓰고 잠들지 마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33595

    어떤 사람이 계속 전화를 해서 문자로 보내라고 했더니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64484

    웃겨드릴게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04475&page=1

  • 14. ditto
    '25.2.19 9:40 PM (114.202.xxx.60)

    퇴근한 남편보고 원글님 오셨어요? 했다는 분요 ㅋㅋㅋㅋ

  • 15. ㅇㅇ
    '25.2.19 9:49 P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망토 걸치고 구멍가게에 두부사러갔더니
    주인이 팔없는 줄 알고 안스럽게 보면서
    봉투를 목에 걸어주더라는 이야기


    극장에서 옆자리에 남녀 커플 앉음
    그 중 남자가 팝콘 먹는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저기 그것 좀… 하니까
    남자가 한동안 자기를 바라보더니
    팝콘 한웅큼 집어주더라고 ㅎㅎㅎㅎ
    다시 영화 시작해서 뭐라 할 수도 없고 해서
    팝콘 먹었다는 이야기

  • 16. ㅇㅇ
    '25.2.19 9:51 P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망토 걸치고 구멍가게에 두부사러갔더니
    주인이 팔없는 줄 알고 안스럽게 보면서
    봉투를 목에 걸어주더라는 이야기


    극장에서 옆자리에 남녀 커플 앉음
    그 중 남자가 팝콘 먹는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저기 그것 좀… 하니까
    남자가 한동안 자기를 바라보더니
    팝콘 한웅큼 집어주더라고 ㅎㅎㅎㅎ
    다시 영화 시작해서 뭐라 할 수도 없고 해서
    팝콘 먹었다는 이야기


    문민정부 팬티도 떠올라요
    기다란 발레리노랑 맞선,
    본인의 통통하고 짧은 손가락 안 들키려고
    주먹쥐고 곱등이 손으로 하고 있었다는 묘사하며 ㅎㅎ
    스님 가방도 샀다고 했었죠

    필력 좋았는데
    결혼하셨으려나



    섬찟한 글도 생각나요
    부부싸움했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목매는 소리 들린다던 글
    진짜 기사 나왔었죠

    그 시각 여기 올린 글이 그 분 알리바이
    알리바이용으로 글올린거냐 나가서 말려라 이런 댓글 달렸고
    남자는 죽은 걸로 알아요

  • 17. 쓸개코
    '25.2.19 9:54 PM (175.194.xxx.121)

    원글님 오셨어요 글을 찾다가 검색된 재밌는 글 ㅎㅎ

    비밀연애하다 걸려 결혼한 얘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46175

    식당에서 사장님을 부른가는게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36939&page=1

    이런 상황에 어울리는 속담이…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46454

  • 18. 아아 세상에
    '25.2.19 9:57 PM (210.204.xxx.55)

    이 밤에 진짜 실실 웃다가 폭소하고 있어욬ㅋㅋㅋㅋㅋ

  • 19. 쓸개코
    '25.2.19 9:59 PM (175.194.xxx.121)

    지하철인데 맞은편 여자분 어뜨케요 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580740

  • 20. 재미있으려나요
    '25.2.19 9:59 PM (118.218.xxx.85)

    아파트앞 길건너에 파리바게트가 생겼어요
    그쪽 주변이 환해져서 좋더군요
    마침 퇴근하는 남편과 아파트정문에서 마주쳤는데 '저기 뭐야'하고 묻기에 '응 82쿡' 무심코 그러다가 '뭐'하기에 '파리바게트라구'했죠.
    아주 대단한 태극기부대라서 시간이되면 쫓아가기도 하거든요.

  • 21. 114.202님
    '25.2.19 10:01 PM (210.204.xxx.55)

    저도 예전에 부모님 아침에 일어나셔서 안방에서 나오시는데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한 적 있어요.

    부모님이 오냐, 꿈나라 잘 다녀왔다, 하셨구요.

  • 22.
    '25.2.19 10:04 PM (183.99.xxx.230)

    저는.
    하오체 글과 그거 받은 댓글들 너무 웃겼어요.
    찾을 수가 읎네.
    조선시대 규방같아서

  • 23. 쓸개코
    '25.2.19 10:07 PM (175.194.xxx.121)

    118님 저 웃었어요 ㅎㅎㅎㅎㅎ ㅎㅎㅎ

    십년도 넘은 추억의 글들 오랜만에 걸어봅니다.

    조선시대에도 82쿡이 있었다면?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1065764

    내가 아는 제일 웃기는 애기해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385075&reple=9057877

  • 24. ..
    '25.2.19 10:42 PM (183.99.xxx.230)

    쓸개코님 최고

  • 25. 푸하하
    '25.2.19 11:22 PM (117.110.xxx.203)

    웃기다

    얼굴작은분

  • 26. ㅋㅋㅋ
    '25.2.19 11:40 PM (125.188.xxx.13)

    넘 재밌어요 ㅋ

  • 27. ㅋㅋ
    '25.2.20 12:04 AM (72.38.xxx.250)

    원글님에게 냉장고 글에 생각난 이야기가 있네요
    제 친구 오빠가 85살 쯤 됐는데 평생 혼자 살았어요
    사람들과의 소통도 별로 없고 컴퓨터도 없고
    하여튼 어쩌다 핸드폰을 갖게 됐는데 작동을 전혀 못해요

    어느날 핸드폰에서 경고 알람이 울리는데 알람을 끌 줄 몰라
    핸드폰을 냉동실에 넣었대요 ㅋㅋㅋ
    그러다 생각하니 얼을 거 같아서
    오븐 속에 넣었다네요 ㅎㅎㅎㅎ
    밤새 알람이 써지지 않고 계속 울렸다는
    웃지 못할 슬픈 이야기 입니다

  • 28. ㅋㅋ
    '25.2.20 12:04 AM (72.38.xxx.250)

    에러가 많네요 ㅠ

  • 29. 푸핫ㅋ
    '25.2.20 12:10 AM (122.36.xxx.234)

    저 82 죽순인데 목탁글을 놓쳤나 봐요.ㅋㅋㅋㅋㅋ
    댓글 링크들 내일 아침에 읽게 저장합니다.

  • 30. 와우~
    '25.2.20 12:4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12년전 웃긴 이야기 다시보고 한참 웃음.
    수영모아저씨보다
    집에 가실줄알았다고 말하는 대목에 공감가서 더 웃낌 ㅋㅋ

  • 31. 재미있어요
    '25.2.20 12:49 AM (211.234.xxx.218)

    푸하하~ 웃다가 내일 마저 읽으려고 저장해요

  • 32. 쓸개코
    '25.2.20 12:54 AM (175.194.xxx.121)

    하나 더.

    미친 옷의 추억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636385

  • 33. 세탁소 면이야기
    '25.2.20 2:07 AM (122.254.xxx.130)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벽2시에 얼매나 웃었는지
    미혼이세요? 넘 웃깁니다
    지하철에 마스크가 눈가린 얘기
    ㅋㅋㅋㅋ

  • 34. Ed
    '25.2.20 2:27 AM (121.142.xxx.174)

    82어느 인심좋은 회원분이 남대문인가 지나다 노숙자아저씨가 어디서 났는지 모를 식어빠진 피자를
    먹고있길래 목 멕힐텐데 싶어 음료수 사드시라고 천원짜리를 건네줬더니 그 노숙자아저씨가 바꾸자고요?
    하더란 얘기. ㅋㅋㅋ

  • 35. Ed
    '25.2.20 2:30 AM (121.142.xxx.174)

    찾아보니 쓸개코님 얘기네요 ㅋㅋㅋ 대박웃겼어요

  • 36. ㅣㅣ
    '25.2.20 5:36 AM (172.56.xxx.169)

    쓸게코님 피자와 천원얘기 웃겨요 ㅎㅎ
    덕분에 링크타며 많이웃네요

  • 37. .....
    '25.2.20 8:52 AM (218.146.xxx.192)

    전 여기 댓글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111035&reple=11809056

  • 38. 테나르
    '25.2.20 10:07 AM (118.235.xxx.73)

    조선시대 82글 보면서 미친듯 웃고있어요
    확실히 82는 센스있고 배운분들

  • 39. ...
    '25.2.20 10:32 PM (211.213.xxx.76)

    웃긴글 읽다가 저도 모르게 빵 터졌어요.
    쓸개코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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