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와서 무려 대학병원에서 검사받았었는데 (겸사겸사검사할 만한 상황이였고 플러스 돈이 썩어났었음)
철분부족이어도 탈모가 올 수 있다는 사실 !
(대학병원 의사 말이니 사실이겠쥬)
철분제를 며칠 먹었쥬
밤에 화장실에 갔는데 시커먼 변이 ...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그것이구나
짧은 시간 동안 대장암으로 생을 마감하게된 기구한 인생을 정리하며
82 글도 지우고(지우다 포기, 게시글은 그렇다치고 댓글이 8만 대장경임)
유서도 쓰고 울다가 목말라서 물마시려다보니 식탁위에 철분제가 뙇
아 이게 혹시? 하고 검색해보니
철분제 흑변
에구..짧은시간 멀리 다녀오셨네요. ㅎㅎㅎㅎ
병원, 약국에서 설명을 해줬어야 했는데!!
호호. .다행이지 뭡니까.
철분이 부족해도 탈모가 생기는군요.
저도 철분제 먹어볼까 봐요.
전 신기하다고 떠들고 다녔어요
예전에 초록똥 보고도 내 똥이 얼마나 green이었는지 묘사하는 것 듣다가 친구가 에메랄드 낳았냐고 했어요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오~ 철분제 흑변 저도 알아요.
혈변으로 오해하고 큰일난줄알고 기겁하고 간호사쌤 호출했는데..
간호사쌤 오셔서는 시큰둥하게 철분제 드셨잖아요. 하시는데 아... 아... 네....
82에 물어봤으면 단번에 혹시 철분제 먹었냐 얘기 나왔을텐데 ㅎㄹ
웃기네요ㅋㅋㅋ
저도 생리양이 많아서 늘 빈혈에 시달리고 덕분에 탈모도
있었는데, 완경이 되고 철분결핍성 빈혈이 완전하게 교정되었어요
이후 머리카락이 비온 뒤 죽순처럼 우수수 올라왔어요
지금은 평범한 정도의 숱이네요
혹시 탈모 있으신 분들 빈혈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원글님 귀여우세요
비트도 먹고 나면 다음날 선홍색 피같은게 보입니다~
댓글이 팔만대장경 ㅎㅎㅎ
나의 얘기가 아닌데요
ㅎㅎㅎ 모처럼 웃었네여
팔만대장경에서 낄낄댓네요 ㅎ
짜장면 먹고 유서 쓸뻔
빈혈이라고 해서
철분제 먹었다가 응급실 실려갔어요.
심각한 변비로 복통에 경련까지ㅡ누
잼나요 ㅋㅋ
아우 이런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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