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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25년에 55세라는 나이

문득 조회수 : 22,438
작성일 : 2025-02-19 18:34:43

한국 나이로 올해 55에요.

71년 돼지띠

 

생각해보니 울 엄마는 53세에 첫 손주를 

보더셨라구요.

그때는 그게 빠른 것도 늦은 것도 아닌 때였어요.

 

지금 저는 미혼이에요.

가끔 언제 내가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걸까

생각하면 아득해지네요.

미혼이라선지 20,30대 아가씨 같은 생활을 30년 넘게

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그래선지 마음은 아직도 여전한데

거울 앞에 돌아와서면

낯선 중년 여인이 제 앞에 지친 표정으로 서있네요.

 

그 괴리감의 갭이 점점 깊어지네요.

점점 사는게 두렵고 겁나요.

백세시대라지만.. 영포티니 뭐니 하지만

오십 중반에 접어드니 무엇을 위해

어떤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지 길을 잃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직업적 성취도, 경제적 성취도 

변변찮은 탓인듯도 하구요.

 

인생 후반기에도 인생역전 가능할까요?

마음만 조급한채로 제자리 걸음하고 있어요.

 

 

IP : 119.192.xxx.72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6:38 PM (106.102.xxx.243)

    저는 경제적 성취가 그나마 할수 있는 일 같아서 주식 잘해보려고 해요

  • 2. ㅇㅇ
    '25.2.19 6:38 PM (49.168.xxx.114)

    동갑이네요 반가워요
    전 오늘 원치 않은곳으로 발령나 심란한 하루였어요
    이 나이가 되니 두려움이 생기네요
    올해 돼지띠 삼재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고
    그래도 반가워 한줄 남겨요

  • 3. 건강을
    '25.2.19 6:39 PM (182.209.xxx.224)

    위해 열심히 노력하세요.
    그게 최고예요.

  • 4. ..
    '25.2.19 6:41 PM (211.112.xxx.69)

    그 나이에 딱히 인생역전할 일이 있나요?
    로또 되거나 코인이나 주식 대박나는거 아니면.

    역전하겠다는 마음보다는 10년후 내 모습을 그려보고 준비할 나이예요. 이제 본격적으로 노인에 들어가는데
    매일 운동하고 10년후 뭐로 먹고 어디 살고 있을지 인간관계는 어떻게 할지 혼자서도 남의 도움 없이 최대한 길게 살 방법을 생각해 봐야죠.

  • 5. 아이쿠야
    '25.2.19 6:41 PM (1.233.xxx.177)

    덕분에 제 나이를 알았네요
    윤석열 나이니 뭐니 하도
    시끄러워서 관심을 꺼버렸는데
    순간 몇살이라고 해야할지 햇갈렸어요
    저는 69니
    57살이 되었군요
    감사해요

  • 6. 전 ....
    '25.2.19 6:41 PM (58.29.xxx.145)

    만55세
    그냥 55세 부럽습니다. -.-

  • 7. 저두
    '25.2.19 6:42 PM (61.101.xxx.163)

    동갑...
    올해 돼지띠 삼재래요?
    간신히 버티고 살았는데 올해는 또 얼마나 힘들지 암담하네요...
    하...

  • 8. 반갑소 친구
    '25.2.19 6:42 PM (61.105.xxx.88)

    저도 돼지띠
    살안찌려고 소식하고 매일 런닝하고
    수시로 몸무게 재고 난리인데
    매일 매일 흰머리는 늘어가고
    오늘은 문득
    살안찌려고 난리치는
    이런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우리 건강 잘 챙겨요

  • 9. 문득
    '25.2.19 6:43 PM (119.192.xxx.72)

    주식.. 저 지금 마이너스 50프로 넘어요ㅠㅠ
    꽤 큰 돈 들어가 있는데.. 요즘 그래서 더 두려운건가ㅜㅜ


    위에 동갑 친구님~ 저도 반가워요.
    맞아요 올해가 돼지띠 삼재라죠. 복삼재이길~~~

    건강.. 그쵸, 건강이 진짜 최고이고 감사할 일이죠!

  • 10. ..
    '25.2.19 6:43 PM (211.58.xxx.158)

    71년생이 제일 많다고 해요
    올해도 잘 버텨보자구요

  • 11. ...
    '25.2.19 6:45 PM (106.102.xxx.50)

    일은 하시나요
    저는 이 나이에 일할수 있음에
    내가 벌어 나 먹이고 운동하고 여행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요
    65세까지는 일하고 싶고요
    운동과 일에 매진해서 삽니다
    눈뜨면 볼일 보고 운동복 입고 운동가고 땀 흠뻑 빼고 샤워 식사하고 출근해요
    내가 번 돈으로 운동레슨받고 식단 짜서 먹고
    바쁘게 지내요
    인생역전은 안옵니다
    내가 나를 바꿔가는거 그게 역전이에요

  • 12. 웃자
    '25.2.19 6:46 PM (222.233.xxx.39)

    55세 저도 그즈음 죽음을 생각하고 앞으로 살날이 살아 온 날들보다 적구나.. 하고 느끼던 차에 57세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온 몸으로 정말 인생을 정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나이구나 절실히 느꼈죠.. 저도 늦은 결혼 해 아이들이 아직도 독립하려면 멀었는데 저는 나이를 먹고.. 하루하루가 참 갑갑할 때가 많지만 어쩌나요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살아 가는 수 밖에

  • 13. 역전
    '25.2.19 6:47 PM (175.208.xxx.185)

    인생역전 로또당첨이나
    백마탄 왕자 기다리세요?
    남들 혹은 어머님때는 손자를 본 나이인데
    건강 잘 유지하시고 경제력 단단하게 다져놓으시고 그럼 되요
    60넘으면 여기저기 아프고 희망 자체가 없어집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친구들 잘 챙기고 소소 재미난 일들 있으면 되겠더라구요.

  • 14. 문득
    '25.2.19 6:47 PM (119.192.xxx.72)

    위에 그냥 55세 부럽다고 해주신 만 55세님~~~
    그러네요. 저도 그냥 55세인 지금이 좋았다고 할 때가 오겠네요!
    카르페디엠!

  • 15. 결혼의미없다
    '25.2.19 6:53 PM (172.225.xxx.211)

    미혼도 기혼도 의미없다 봐요
    이혼할 수도 있고 결국은 혼자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차라리 나를 위해 모든 시간을 나에게 쓰는 게 더 남는 것일 수 있어요..
    먹고 살기 힘들 때 느낀 건데... 자식도 사치더라구요..
    내 욕구조차 자식 욕구 그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삶일때요.....

    그냥 남은 인생 즐겨봐요. 100세인생에서 겨우 반 넘은 거니 건강 챙기면서요~~

  • 16. 저도 71년생
    '25.2.19 7:03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생일이 12월이라 55 아니라고 우기고싶지만 이나이에 의미없네요
    작년부터 남편의 실직과 실직후 알고보니 퇴직금부터 각종빚에 제가 정신을못차리는중이에요
    퇴직금도 못받고 급여도없이 큰돈요구할때마다
    만기되는것들돌려서 준 돈이 얼마인지도몰라요
    제가 일은하고있지만 큰돈은못벌고 꾸준하긴해요
    남편은 재취직을 한다고는하는데 돈은어디썻는지 취업은하는지 물어봤자라 묻지도않아요
    외아들인데 시모는 요양병원에있고요
    친언니에게도 못한말을 82님들에게 하네요 눈물날것같아요 갑자기 ㅜㅜ

  • 17. 아 공감...
    '25.2.19 7:06 PM (175.123.xxx.18)

    제가 2살 어리다는거 빼고는
    싱글인것 부터 다 내얘기...ㅋㅋㅋ
    한줄 한줄 다 공감가서
    댓글 잘 안다는데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두렵고 심란하지만
    뭐 미리 걱정한들 무서워한들 어쩌겠어요
    일단, 그냥, 오늘 하루 즐겁게 건강히 보내야죠..
    인간이 먼 미래 계획 세우는거 보고
    신이 웃는다잖아요 어이없어서.....

  • 18. ...
    '25.2.19 7:09 PM (115.22.xxx.169)

    내가 나를 바꿔가는거 그게 역전이다

    좋은말 감사합니다

  • 19.
    '25.2.19 7:17 PM (61.255.xxx.154)

    55세에 인생역전이라면 자식이 아이유나 BTS 같이 대박 나는 경우 빼고 없지 않나요? ㅎㅎ
    퇴직 앞두고 있고 점점 내려갈 일만 남은 나이죠
    60 넘으면 본격적으로 질환이 찾아올거구요
    건강관리 한다고 질병을 피해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체력을 만들어놓으면
    병을 겪을 때 도움이 되니 운동하고 스트레스도 관리 하고 신경 써야겠죠
    백세시대라지만 노화는 예전이나 똑같이 오는 거니 늙은 상태로 오래 살다 가는 거죠
    늙은채로 오래 버티다 가는 건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은 거 같은데 인간들은 장수의
    욕망이 크니까 어쩔 수 없는 추세겠지만 안타까워요
    56세인 저는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고 적어도 추하지 않게 잘내려가야겠다는 생각만
    합니다

  • 20. ....
    '25.2.19 7:18 PM (175.209.xxx.12)

    나이들어 늙어 가는것이 아니라 55세 나이를 겪고 계신거예요. 모두가 겪는 그즈음.
    55살 50대만 가질수있는 느낌 그거 누리세요.
    늙지도 젊지도 않은 온전한 나
    누가 내 재산 들여다 볼것도 아니고
    남들 관심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취향 확실히 알고
    요리도 내 취향대로 적당히 할 수있고
    패션도 이젠 뭐가 어울리는지 알고

    희망에 애걸복걸 마시고 지금을 누리세요.
    완연한 가을같은 나이 아닌가요.
    매일 행복하고 자유로우시잖아요.

    인생에 정답이 없어요
    이렇게 살다 떠나도 괜찮다는걸 알 나이
    그때를 누리세요.

  • 21. 나도
    '25.2.19 7:33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55세예요.
    715님 완연한 가을같은 나이.
    너무 맘에 드는 문구예요.

  • 22. 나도
    '25.2.19 7:34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55세예요.
    175님 완연한 가을같은 나이.
    너무 맘에 드는 문구예요.

  • 23. 인생역전
    '25.2.19 7:41 PM (182.226.xxx.183)

    같은거 없다는것만 깨달아도 성공한 삶인듯요. 저도 동갑, 인생 반전은 없다. 해피앤딩은 꿈꾸지 말자. 하루하루 나를 위한 소소한 행복이라도 억지로 선물해 주려 합니다. 존버하는거지요ㅠ

  • 24. kk 11
    '25.2.19 7:52 PM (114.204.xxx.203)

    역전은 어렵고 ㅡ 로또 코인 아니면
    점점 더 어려워 지지지만 않아도 다행이죠

  • 25. 저기요
    '25.2.19 7:59 PM (118.235.xxx.226)

    2025ㅡ1971은
    54세입니다!!!!!!!!! ^^

  • 26. 부러운 나이
    '25.2.19 8:06 PM (118.218.xxx.85)

    더구나 결혼도 안하셨다니 더욱 부러운 나이입니다.
    아직도 어딘가 아가씨 같은 느낌이 날것만 같습니다.
    그대로 곱게 곱게 하루하루 지내시기를...

  • 27. 저도 1971
    '25.2.19 8:14 PM (222.100.xxx.132) - 삭제된댓글

    자는 기혼이고 미혼인 친구도 있고
    기혼이어도 아이없는 친구도 있고..
    대놓고 말해본적은 없지만
    아이없는 친구가 제일 부러워요

  • 28. 저도그래요
    '25.2.19 8:28 PM (112.187.xxx.203)

    역전하겠다는 마음보다는
    10년후 내 모습을 그려보고 준비할 나이예요.
    이제 본격적으로 노인에 들어가는데
    매일 운동하고 10년후 뭐로 먹고 어디 살고 있을지
    인간관계는 어떻게 할지
    혼자서도 남의 도움 없이 최대한 길게 살 방법을 생각해 봐야죠.22

  • 29. 69세
    '25.2.19 8:47 PM (121.139.xxx.247)

    부러워요~
    지금 내가 가진것
    지금 내가 할수 있는 범위 안에서 즐기고 행복을 찾으세요
    좋은 때 입니다

  • 30. ㄴㄷ
    '25.2.19 9:18 PM (125.132.xxx.74)

    저기요님
    한국나이로 55세라구요.
    윤석열나이로는 54세.
    만나이는 생일에따라 54 혹은 53세이겠죠.

    듣기좋으라고 한살 빼주신거죠? ㅎㅎㅎ

  • 31. 문득
    '25.2.19 9:19 PM (59.5.xxx.180)

    사실 제가 요즘 실직 상태라..
    아까 낮에 카페에서 책보며 시간 보내고 있었어요.
    사람들로 가득했던 카페가 저녁 무렵이 되니 썰물처럼 빠져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저 혼자 앉아 있더라구요.

    저녁때가 된줄도 모르고 있던 제가
    이 나이가 된줄도 모르고 있던 나 자신 같으면서
    문득 너무 외롭고 막막한 기분이 되어 떠오르는대로 글을 썼던건데
    글 쓰길 잘했다 싶네요.
    비슷한 연배의 공감대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나를 바꿔가는 것이 인생역전이라는 말 기억하렵니다.
    위에 친언니한테도 못했던 말 하면서 눈물날거 같단 님도 토닥토닥해드리고 싶고..
    이렇게나 많은 제 나이가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나이일 수 있음을... 할 수 있는건 지금을 누리고 후회없이 살자!
    귀한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32. 68년생
    '25.2.19 9:37 PM (218.145.xxx.232)

    거울 앞에 낯선 여자.. 세월에 무너지고 있는 나 자신에 슬퍼하고. 혼자라 외롭고 두렵고, 서운한게 많아지고 지난날이 후회스러워 매일 괴롭던 저에게 오늘의 댓글들로 위로 받았습니다, 최화정님 말씀처럼 “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거야” 그렇게 남은 생을 마무리 하겠죠..

  • 33. ...
    '25.2.19 10:19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역전이 왜없나요
    사고방식 바꿔보세요
    나를 옭아맷던 고정관념 완벽주의 벗어나기
    열린마음으로 세상살기
    세상 다시 태어난 느낌이 뭔지를 알게됩니다...
    진정 새로운 인생의 시작..
    왜 자꾸 사고를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고 하는지

  • 34. ...
    '25.2.19 10:21 PM (59.9.xxx.163)

    인생역전은 사고방식 바꾸기에 잇어요
    55년간의 나자신을 옭아맷던 낡은 사고방식 버리기 해보세요 진정 새로운 인생 시작입니다.. 사고를 바꿔야 인생이 바뀐단말을 몸소 깨닫게 됩니다.

  • 35. good
    '25.2.19 10:37 PM (114.204.xxx.27)

    저도 동갑에 미혼. 아무리 중년의 나이지만 출산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그 나이에도 어딘지 모르게 아가씨느낌이 나긴 나더라고요. 저는 공부는 좀 했지만 직장생활은 성공적이지 못해서 지금은 그냥 밥벌이 정도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 나이에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존하지않고 제스스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끔은 제 자신이 대견할때가 있어요. 비록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요.지극정성은 아니지만 잘해주는 남친이 있어 없는것 보다는 낫구요.ㅋ 지난1년 반 정도는 직장생활하며 치매아버지 모시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너무 바쁘게 살았고 나중에 엄마까지 모시고 살다 돌아가시면 제나이 60 중반정도 되면 그때 비로서 제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오롯이 제 인생 살수 있을거같아요. 젊었을때 사랑에 실패가 많아 결혼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런지 결혼도 하고 싶더라고요.ㅎ. 뭐 안해도 충분히 앞가림되어있고 평생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터라 안해도 그만 일거 같구요. 전 혼자서 제 힘으로 살아가는 제 인생이 참 괜찮다고 생각되고 만족스러워요. 남편이나 자식도 자기 욕심대로 되지도 않고 맘이나 여러가지로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어요??. 지금 실직과 주식 손실로 위축되서 그러실수 있어요.ㅎㅎ. 우선 꾸준히 밥벌이 하실수 있는 직장잡으시고 한번 사는 인생 예쁘게 하고 다니시고 남친에게 애정도 많이 받으시고..ㅎ 하고 싶은일에 도전도 해보시고요..인생이 은근히 짧거든요..ㅎㅎ 암튼 또래가 응원합니다!!

  • 36. 환갑
    '25.2.20 12:43 AM (130.208.xxx.75)

    ㅎㅎ 전 환갑되었는데요. 거울 보면 우리 엄마 얼굴이 보여요. ㅎㅎ

    한 5년 더 성취하시고, 육십 이후부터는 슬슬 조용하고 차분하게, 없는 듯 있는 듯, 살아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엔 평안한 마음으로 세상 떠나는 게 제 생의 목표가 되었네요.

  • 37.
    '25.2.20 1:06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비슷해요
    전 결혼했는데 주위에 비혼 많아요
    대부분 비혼들은 독립안하고 부모님과 살더라구요
    원글님은 독립 하셨나요?
    100세시대라 40년이상 남았는데…
    노후준비 안되면 장수가 재앙이라는 말이 점점 와닿아요
    그래서 더더욱 노후에 돈없고 외롭지않게 준비 잘해봅시다

  • 38. Farfalla
    '25.2.20 1:07 AM (208.127.xxx.21)

    좋은 글들이 많네요.
    저는 조금 더 많은 나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서 4/5년 더 일할수 있었는데 과감히 제 2 인생을 살아보기로 했어요. 공부를 많이 했고 전문직으로 하고있던 일이 재미있고 일에서 얻는 보람도 자부심도 컷지만 이 모든게 내가 스스로 정말 원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특별히 무었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했고 이 방향으로 나가면 소위 성공한 여자는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선택했던 전공으로 외국(서유럽 한국가)에서 아쉬움 없이 치열하지만 재밌게 열정적으로 일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난 정말 무었을 하고 싶었던 걸까, 지금 하고 싶은걸 무었일까 질문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진 이렇게 사는게 잘 사는거니까 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만 질주해 왔는데 막상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라는 질문에 바로 답을 할수가 없더군요. 해보질 않아서 무었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할까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알아보려구요.
    운동은 계속 해왔고, 계속 할 것이고, 여행도 더 자주 다닐 것이고 춤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지금 관심있는 분야 관련 공부를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가끔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마음이 아련해 올때도 있지만 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가 구체화 되고 taking actions 하면서 더 생기있고 예뻐보이는 (죄송합니다 :-))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여러분들의 좋은 답변들을 읽으면서 제 이야기도 쓰고싶어 주절거려 봤읍니다 ㅎ

  • 39. ...
    '25.2.20 1:23 AM (175.223.xxx.113)

    지금부터 1만시간 투자하면 어떤 분야든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고
    55세부터 10년이면 학사편입 석사 박사로 한분야에 전문적인 연구인이 될 수 있고

  • 40. 결혼과
    '25.2.20 1:59 AM (66.215.xxx.42)

    상관없음

  • 41. . .
    '25.2.20 2:36 AM (222.109.xxx.94)

    저는 인생역전 보다는 순리대로 힘빼고 흘러가고싶네요. 돈버는 재주는 없어서 생활비만 딱 벌고있지만 국민연금 받을때까지만 하면서 좋아하는 공부 하려고요. 잠이 안오는 밤 동갑 글 보니 좋네요. 원글님 새봄에 일도 잘 되시기 빌어요.

  • 42. 50대후반
    '25.2.20 3:11 AM (210.2.xxx.9)

    50대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면 인생역전보다는

    삶을 간편하고 무리하지 않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43. 55세면
    '25.2.20 3:50 AM (118.235.xxx.53)

    아직 젊은 나이 같은데요
    댓글들이 왜 다 노인들 분위기인지?
    원글님 아직 노인 아녜요
    뭐든 성취하고 싶은걸 정해놓고 열심히 달리세요 !
    노인같은 마음을 먹는 순간 진짜 노인이 돼요.
    사람은 항상 노력하고 배워야해요.
    배움을 멈추는 순간 노인이 되는 거에요

  • 44. ...
    '25.2.20 4:31 AM (149.167.xxx.255)

    71년생이시면 오십사세죠. 한 살이 대수냐 하시지만, 요 나이 때는 대수입니다.^^

  • 45. 점3님
    '25.2.20 4:53 AM (41.82.xxx.12)

    첫 댓글
    주식하신다는분.,
    90년대초 동기, 후배들 주식붐에
    종이 신문 한가득 빼곡한 숫자
    시험공부하듯 줄그어가며 몰입하고
    2000년대 절친 주식해서 이익금으로 노트북샀다할때

    돈 놓고 돈 버는게 별로 여서 딴나라이야기로 생각

    60바라보며
    지인이
    이제 노동력(정신 노동 포함)으로 살아가기에는
    늙은 나이라고
    주식을 권했을때
    나의 소신에 뒤통수 맞은듯 해서
    주린이 시작
    작년 맘졸일때 이건아니다 싶어서
    웬만한거 팔아제꼈지만
    은행 이자믿고 살기에는
    물가, 생활수준을 뒤쫒아갈수없어서
    배당금이라도 챙기고 있어요

  • 46. 모두 님
    '25.2.20 4:58 AM (41.82.xxx.12)

    살아온 만큼 더 살수도 있으니
    잘 살아봅시다

  • 47. 올해 71
    '25.2.20 7:32 AM (119.204.xxx.215)

    삼재는 좋은 삼재래요. 걱정 뚝

  • 48. 우리집
    '25.2.20 7:55 AM (1.234.xxx.189)

    미혼 막내 여동생 같네요
    지금 어떤 마음일지 백퍼 공감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든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해야 역전도 하니까요

  • 49. ㅁㅁㅁ
    '25.2.20 8:06 AM (58.78.xxx.220)

    나를 바꾸는게 인생 역전이군요

  • 50. 71 돼지
    '25.2.20 9:09 AM (121.134.xxx.86)

    동갑이라니 왜 반가운지ᆢ
    게다가 동경하는 싱글ᆢ
    사랑하는 가족인 남편과 딸아들이
    버겁고 걱정덩이로 느껴질 나이가
    50대인가 싶네요ᆢ 나도 혼자 홀가분하게
    내걱정만 하고 살고싶다 ㅠㅜ
    우리 모두 건강은 신경쓰고 살아요

  • 51. 욱이맘
    '25.2.20 9:26 AM (203.248.xxx.68)

    반갑다 친구야~~저도 71 돼지... 전 너무 치열하게 살아서 이제 좀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복병은 건강 인 듯해요. 작년에 엘보로 고생을 해서 병원에 갈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운동하려고 맘먹고 PT,줌바, 요가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건강하고 잘 익어 가 봐요 ^^

  • 52. 69년생
    '25.2.20 9:27 AM (182.210.xxx.178)

    만나이 55세로 기억하려고 해요ㅎㅎ
    여기저기 아픈 사람도 많으니 혹시 건강하다면 그것만으로 감사하자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 무슨 일 생길지 모르니 그냥 오늘 하루 잘 살아야죠.

  • 53. ..
    '25.2.20 9:42 AM (121.137.xxx.221)

    아직 그 나이는 아니지만 저는 앞으로 많이 안 아프고 살면 좋겠어요
    젊은 사람 앞에선 입 다물고 조용히 순응하며 살자 주의고요
    예전엔 재산,업적 따졌지만 지금은 내 그릇 생각하고 살아요
    그래도 기근, 전쟁,가난한 세대도 아니고 어릴 때는 맘껏 뛰어놀고 부모에게 지원 받아
    대학까지 무난하게 다니고 부는 못 누렸어도
    중간정도는 살았으니 이만하면 된 거 같아요
    앞으로는 좋은 일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해요

  • 54. 음…
    '25.2.20 9:55 AM (172.225.xxx.228)

    제는 기혼에 애도 둘이나 있고 원글님보다 대여섯 어리지만요.
    주변에 딱 원글님 나이의 미혼언니 둘이 있어(하난 친언니 하난 동호회에서 10년이상 본 언니) 한 말씀 올려요.
    솔직하게 말씀드려 제가 30 초반까지는 언니가 안되어 보였어요. 저는 가정도 있고 애도있고 심지어 남편덕에 집도 있는데 울 언닌 어쩌누. 했거든요.
    그런데요. 제가 30중반 넘어가니 세상 멋지고 좋아보이는 삶이란 생각으로 바뀌었고(제가 매우 만족스런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꾸리고 있음에도. 자랑 아닙니다) 삶의 또다른 형태이지 부족함이 있는 삶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인생은 결국 혼자와서 혼자가는 것, 나의 에너지와 관심을 오롯히 내게 쓸 수 있는 삶이란 또 그 얼마나 좋나요. 제가 남편과 아이때문에 희생한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음에도 그래요. 아이가 있고 남편이 있으면 있는대로 또 좋지만, 없는 삶이 부족하거나 허전해 보이지도 않더란거죠. 전 참 좋아 보입니다. 진심이에요.

  • 55. 반가워요
    '25.2.20 10:01 AM (203.142.xxx.241)

    저도 돼지띠 71년생..올해 삼재라 걱정했는데(지난 30대 삼재때 너무 힘들었어요) 다행히 그렇게 나쁘지 않은 삼재랍니다. 삼재가 다 나쁜게 아니래요..
    저도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미래에 대해, 건강에 대해,, 그냥 평안한 노후가 되었음 싶은데 애가 아직 대학생이고,, 남편사업도 잘안되고.. 그러네요.. 그럼에도 열심히 일하다보면 또 희망이 꿈이 생기겠지 싶어요.. 저도 평생 일하는 사람입니다....

  • 56. 동갑
    '25.2.20 10:41 AM (211.243.xxx.141)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미혼이시라니 부럽습니다.

  • 57. 돼지
    '25.2.20 10:48 AM (122.45.xxx.211)

    꼭 역전해야되나요? 지금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우주의 관점으로 대단한 일이에요.
    저도 별볼일 없이 꾸역꾸역 일하며 살고 있지만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루를 평화롭게 나쁜 맘 먹지 않고 살다가다보면 어느 순간 죽음이 코 앞에 와 있겠죠.
    큰 돈 벌어서 좋은 집에서 떵떵 거리고 살고 싶은 맘이 있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실현가능하지도 않구,그게 뭐 그리 대단한건가 싶은 맘도 반반 생기네요.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지금은 서울 살고 있지만 정~~ 경제가 어려워지면 조금 나가 살아도 좋겠다 싶어요.
    적은 돈으로 살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 58. ....
    '25.2.20 10:54 AM (173.63.xxx.3)

    백마탄 왕자 기다리세요?
    남들 혹은 어머님때는 손자를 본 나이인데
    건강 잘 유지하시고 경제력 단단하게 다져놓으시고 그럼 되요
    60넘으면 여기저기 아프고 희망 자체가 없어집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더라구요22222
    50대 중반이 젊진 않아선지 미혼이라도 아줌마잖아요. 아무리 꾸미고 젊은 분위기로 다녀도 나이 보이구. 저는 그런대로 건강하고 나이값하고 내밥벌이 하고 사는걸로 그냥저냥 살아요. 60대는 빼박 할줌마라서 그나마 지금이 중년의 막판같아서 아쉬울때도 있긴 해요.

  • 59. I’m
    '25.2.20 11:02 AM (125.129.xxx.109)

    말한대로 생각대로 인생역전하시길 그것이 어떤 방식일지 기대됩니다. 싱글 여성분들 만나서 지지하고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실 어려운거 알지만 AI가 어쩌면 아무것도 쥔게 없는 우리를 같은 선상에서 출발 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60. 그쵸..
    '25.2.20 11:26 AM (58.230.xxx.181)

    저도 젊을때는 정말 안무섭고 안두렵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그냥 암생각없이 살았는데 지금 제나이 54.. 이제 모든게 슬슬 두려워집니다... 그나마 일을 하고 있어서 열심히 즐기며?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슬슬 듭니다. 그래서 더 건강 챙기고 있구요

  • 61. 인생역전 없음
    '25.2.20 11:34 AM (58.29.xxx.150)

    55년 동안 못한 인생역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세요?
    안되죠.

    그냥 혼자 행복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혼자 너무 오래 살아서 누군가와 같이 사는것도 힘들꺼에요.

  • 62. 제동생이랑
    '25.2.20 12:08 PM (211.206.xxx.191)

    동갑인데 2년 6개월전 췌장암으로 하늘나라 갔어요.
    오늘을 즐겁게 살아요.
    오늘은 선물입니다.

  • 63. 저도
    '25.2.20 12:25 PM (58.235.xxx.48)

    만 55세 ㅋ
    예전에 사십 넘으면 많이 늙은 줄 알고
    사오십대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왠걸요. 사십초만 되도 꽃띠이고
    한살 한살이 다르더군요.

    저도 제 나이에 엄마는 손주가 넷이었고
    우리 애들도 이미 서른 가깝지만
    중요한건 마음이 그만큼 성숙 되지 않아요.
    나이듬이 너무 어색하고 죽음이 멀게만 아니
    멀게 느끼고 싶은 맘을 어쩔 수가 없네요.

    원글님은 아이가 없으니 애들 성장 보면서
    본인의 나이듦을 느낄 기회가 더 없으니
    더 받아들이기 힘드실 듯요.

  • 64. 흠냐
    '25.2.20 12:59 PM (49.175.xxx.11)

    위에 해피엔딩은 꿈꾸지말자는 댓글님 처럼 저도 그런 생각이예요.
    눈감을때 후회도 미련도 없이 잘살았다 하고 죽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이룬것없이 후회와 연민만 남았어요. 57세.
    해피엔딩 아니면 어떠냐... 이런맘으로 살고 있어요.

  • 65. 방가워요
    '25.2.20 1:13 PM (58.231.xxx.12)

    55세 돼지띠
    올해부터 대박이랍니다
    저는 로또 살려구요
    그리고 늘 그랬듯이 다시 화이팅 !! 해요 우리!^^

  • 66. 역전보단
    '25.2.20 1:20 PM (59.7.xxx.217)

    건강을 잘 관리하고 정신이 변하지 않고 자산을 잘 운용해서 즐겁게 사는게 목표임.

  • 67. 54세
    '25.2.20 1:20 PM (61.254.xxx.226)

    아닌가요?25-71=54세

  • 68. ..
    '25.2.20 1:30 PM (211.234.xxx.12)

    50 대라도 애들어리고 치닥거리에 입시 징글징글 한 사람도 많다생각해요 애들 대학간집들은 그나마 좋고 편할나이가 50대라 생각들고요 솔로시니 건강 잘 유지하며 에너지를 내가 좋아하는거에 집중할수있는 여유를 즐기시기면 좋을듯해요 외로울순 있지만 막상 엮이고 겪으면 역시 혼자가 편하다 생각 더들수있다 생각해요(그부분은 생각나름 인것 같아요)

  • 69. 가족이나 친구는
    '25.2.20 1:46 PM (118.235.xxx.48)

    있나요?

    전 부모님 10년도 전에
    다 돌아가셨고
    은둔형 외톨이라 친구도 없고
    연락하는 친척도 없고
    20대 중반부터 프리랜서로
    혼자 집에서 일하고 살아서
    직장동료도 없고.

    제가 세상에서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거에요.
    저를 찾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길가다 사고나서 죽으면
    무연고자 시신처리되겠죠.

    일거리는 거의 없고
    돈도 없어요

    월세도 못낼 상황이오면
    어떻게 될까 너무 두렵네요.

    몸도 안좋고..

    30대 40대 두번이나
    대수술해서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30대에는 엄마라도 살아계셔서 보호자가 있었는데 40대에는 중환자실에서 넘 슬펐어요.

  • 70. Ddd
    '25.2.20 2:12 PM (118.235.xxx.118)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71. ,,
    '25.2.20 2:24 PM (223.38.xxx.166)

    한국나이로 55세라고 적어도 54세라는 댓글 있네요
    어린 아이들 포함 아직은 한국나이로 말한다고 하던데요

  • 72. ㅇㅇ
    '25.2.20 2:27 PM (218.48.xxx.188)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내가 나를 바꿔가는게 인생역전이다 라는 말이 깊게 남네요...

  • 73. 삼재
    '25.2.20 2:53 PM (58.230.xxx.181)

    걱정하시는분들.. 저 쥐띠라서 작년까지 삼재였거든요. 오히려 삼재때 너무너무 대박이 나서 저도 의아했어요. 삼재 끝나서 더 대박나길 기대했건만... 오히려 지금은 잠잠하네요,....... 왜이러지... 삼재라고 무조건 안좋은게 아니라 대박나기도 합니다

  • 74. 동갑내기
    '25.2.20 2:53 PM (1.225.xxx.35)

    애매하게 늙은나이에요 누구는 아직 젊다하고 누구눈엔 할매고.
    남편은 내년 임피 들어가고 치매엄마 모시고 애들은 취업 전이에요.
    내몸 무료 구독기간이 끝나고 이제 돈 들어갈 일 만 남았네요
    더럭더럭 세상 버리는 젊은 사람들 보면 더 가슴아프네요
    너무지겨워서 서른 되는게 꿈이었다가 이제 확 늙어버렸어요

  • 75. 주식 큰돈
    '25.2.20 3:09 PM (1.236.xxx.93)

    큰돈이 주식에 묶여 -50%면 힘드시겠어요
    얼릉 복구되어 이익 남기시길 바래요
    나이들어 건강하면 돈 안들어가요 건강이 쵝오입니다 화이팅~!!

  • 76. 54세
    '25.2.20 3:18 PM (118.235.xxx.1)

    54세가 맞아요.

  • 77. 54세
    '25.2.20 3:26 PM (118.235.xxx.191)

    요즘 누가 한국나이로 말하나요

  • 78. 동갑내기
    '25.2.20 3:59 PM (58.141.xxx.31)

    연예인 보고 힘내세요. 병헌이도 내친구고 동건이는 한살 동생이고
    요즘 오랜 만남을 추구..라는 예능이 있어요
    장서희 구본승 지상열 이영자 김숙 ? 이렇게 나와서 예능하는 가상연예 프로그램입니다.

  • 79. 하이탑
    '25.2.20 5:59 PM (211.234.xxx.207)

    제가 쇼츠에서 최근 본 내용인데요. 아흔네살 할머니가 말하기를 80전 인생은 개꿀이라고 하네요 80넘으면 그때부터 진짜 고난이 뭔지 알게된다고ㅠㅠ ㅎㅎ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진짜 그럴거 같아요.팔십넘어서 어떤 고통과 힘듬이 올지 가능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오십중반은 개꿀입니다

  • 80. 허브
    '25.2.20 6:16 PM (115.136.xxx.87)

    인생역전 하실 수 있어요.
    사람의 인생은 저마다 다르고, 각자의 세상을 창조해가며 살아요.
    원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생각해보세요.
    저희엄마는 계속되는 사업 실패에도 불구하고 원글님보다 늦은 나이에 사업 성장시켜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생각도 성격도 많이 바뀌셨어요.
    내가 먼저 바뀌면 주변도 그에 따라 변합니다.

  • 81. 53세 혹은 54세
    '25.2.20 6:43 PM (175.209.xxx.116) - 삭제된댓글

    이작 2025년 2월이라서 생일 안지나셨을 것 같아요.
    71년생 생일 안지났으면 53세
    생일 지났으면 54세가 맞아요.
    한국나이라고 해서 일부러 많은 나이로 말하는 것 되게 이상해요

  • 82. 노란색기타
    '25.2.20 6:45 PM (175.209.xxx.116) - 삭제된댓글

    아직 2025년 2월이라서 생일 안지나셨을 것 같아요.
    71년생 생일 안지났으면 53세
    생일 지났으면 54세가 맞아요.
    한국나이라고 해서 일부러 많은 나이로 말하는 것 되게 이상해요

  • 83. 53세 혹은 54세
    '25.2.20 6:45 PM (175.209.xxx.116)

    아직 2025년 2월이라서 생일 안지나셨을 것 같아요.
    71년생 생일 안지났으면 53세
    생일 지났으면 54세가 맞아요.
    한국나이라고 해서 일부러 많은 나이로 말하는 것 되게 이상해요

  • 84. ㅇㅇ
    '25.2.20 6:45 PM (223.39.xxx.116)

    저는 역전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저 평안했으면 좋겠어요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어서요. 우울은 한 20년 되었어요
    45인데 아직 막내가 3살이에요. 이 아이 키울때까지 평안하게 목숨만 부지했으면 좋겠어요.
    ㅈㅅ충동도 심했는데.. 이제 그런 선택을 하면 자녀들에게도 우울의 그림자가 드리울까 못하고요
    그냥 막내만 잘 키우고 좋은 사람 만나면
    그 뒤에 난 벼락이라도 맞고 사라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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