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어떻게 살든
무능해 보이든
실제로 무능하든
그게 나에게 무슨 상관이죠?
왜 잊을만 하면 이걸 화두로 올려서 격한 글들이 오가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살아가는 조건들이 얼마나 다양한데
각자 선택해서 사는 거지
멀쩡한 대학 나오고 심지어 자격증 있어도
전업하고 살고 싶으면 하는 거고
남편이 원해서든
가정적으로 돌봐야 할 사람이 있어서건
사람들하고 부딪히는 게 진절머리가 나는데 경제적으로도
외벌이 남편이어도 살만해서든
친정부모 돈이 있어서든
겉보기완 달리 몸이 부실해서든
자기에게 각자 주어진 인생 시간 자기가 알아서 쓰겠다는데
남이 무슨 상관인거에요?
진짜 너무 유치하고 쓸데없는 논쟁 아닌가 해요.
물론 절대 이유를 먼저 물어보지는 않아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말해주든 아니든 내가 인간 관계 유지하는데 문제 안되지 않나요?
뭐가 문제인지 진짜 모르겠어요.
쿨한 거 되게 좋아하더만 이런 거에 좀 제발 우리 쿨해봐요.
나이 60 되는 사람이지만
전업 아니지만
이런 것이 온라인 상에서 논쟁거리가 된다는 자체가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