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으로서 인정을 왜 받으려고 할까요

전업주부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25-02-19 17:25:39

전업주부인데요.. 전업으로 행복한데 왜 인정을 받으려고 해요.

안그래도 온 동네방네 씹히는게 전업주부 인데요..

 

전업이라 다 좋은데 돈만 해결되면(전업주부 할때 문제가 항상 돈이지 돈만 해결 된다는 전제하에요)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하고 남편 뒷바라지 해주고

남는 시간에 취미생활 여러가지 하고 가끔 친구들 만나고 시간날때 예쁘게 꾸미고 차마시고 쇼핑하고... 우아하게 살면....

 

더할나위 없는거 같아요 세상 부러운 사람도 없고......

인정받으려고 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IP : 223.33.xxx.22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25.2.19 5:26 PM (175.208.xxx.185)

    엊그제부터 82가 전업을 너무 몰아세우는거 같아요
    이제 다른 주제로 토크 할까요?

  • 2. 자주
    '25.2.19 5:34 PM (210.100.xxx.74)

    올라오는 주제인데 무시하세요.
    각자 인생 스스로가 알아서 사는거지 답이 어딨나요.
    만족하고 살면 되고 불만이면 다른 방법 찾고, 전업이든 직딩이든 인생은 긍정적인게 제일 좋아요.

  • 3. ///
    '25.2.19 5:35 PM (121.159.xxx.222)

    이혼당하면 돈 벌든가 죽든가 구걸을 하든가 하겠죠
    살만하니 전업으로 살겠고
    뭘 어쩌란건지...
    회사는 100세 만기로 숨떨어지는 그날까지 다니나요?
    나가면 어서옵쇼 다 임원시켜주나요?
    다 할아버지 할머니돼서도 의사 약사 교수하는 분만 있나봐요? 그런직장만 다니나본지...
    지금이 총알하나 붕대하나라도 아쉬운 전쟁통이면야
    전업주부로 쳐놀지말고 나가서 붕대라도 좀 꼬매고 부상병이라도 돌보고 총알이라도 만들어라 군수공장좀 나가라 나라가 위태롭다 하고 욕해도 되는데
    가뜩이나 일자리 모자라서 청년도 노는데
    아줌마들 다 기어나오면 일할 자리는 있나요?
    이러다간 A가 B집 시터로 나가고 B는 A집 시터로 나가겠어요

  • 4.
    '25.2.19 5:35 PM (49.167.xxx.58)

    인정욕구는 인간의 본능이에요.
    본인의 가치 성취에 대한 인정을
    전업은 객괸적으로 인정 받기 어렵죠.
    그냥 공주놀이 한량전업 제외하고.
    열심히 사는 전업들은 보통 가족들이 인정해요.
    어느 댓글에서 딸이 살림안하는 전업 엄마보고 한심해했다는것
    같이사는 가족이 각자의 노고에 대해 제일 잘알죠.
    가족들이 보기에도 게으르고 이기적인 엄마 또는 아빠는 대책없고요.
    한번 태어난 생명은 뭔가 가치있는 인생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 5.
    '25.2.19 5:36 PM (183.99.xxx.230)

    저두요. 전업이 내 인생 희생한거니 내 커리어 박살낸거니..
    그냥 선택한거고 별탈 없이 잘 사는 부부가 90프로 넘을듯요.

  • 6. 저 전업인데
    '25.2.19 5:40 PM (115.21.xxx.164)

    지금 젤 좋아요. 정말 내가 복이 많구나 싶어요.
    일하는 동생은 쭉 일하는데 걔도 본인이 복이 많아서 계속 일한다 생각해요. 자기 일상에 만족하면 그뿐이에요.

  • 7. 제말이요
    '25.2.19 5:41 PM (58.29.xxx.46)

    저도 전업으로 삶에 만족하고, 애들도 무엇보다 남편이 만족해서 우리 가정 평화로운데 어쩌란건지..싶었어요.

  • 8. ㅁㅁㅁㅁ
    '25.2.19 5:41 PM (210.223.xxx.179)

    내가 전업을 한 건 희생이다, 하는 희생 컨셉을 버리면 안 까여요.

  • 9. 희생한
    '25.2.19 5:44 PM (210.100.xxx.74)

    사람도 있겠죠 몇%는.
    뭐든 단정하지 맙시다.

  • 10. ㅁㅁ
    '25.2.19 5:44 PM (58.29.xxx.46)

    ㄴ내 입으로 희생했다, 안해도 저기 저 사람이 희생이란 컨셉이네요.그러니 대부분 전업이면 다 같은 컨셉?이렇게 나오잖아요.

    솔직히 그 가정 사정은 그 집만 아는것.
    실제로 희생일수도 아닐수도 그 집만 아는것.
    왜 또 여기서 희생 컨셉 얘기를 들고 나오시나요.

  • 11. bibibiv
    '25.2.19 5:46 PM (211.36.xxx.11)

    남에게 관심 많고 욕하는이는
    본인 스스로 불행해서라던데요.
    전업 워킹이 중요한게 아님.
    난 워킹맘 존경함

  • 12. ...
    '25.2.19 5:46 PM (121.168.xxx.139)

    그런 식이면 워킹맘은 자기 커리어 살리며 사는 건데.,
    희생한다 컨셉 내세우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각자 알아서 사니까..,제발 편가르지 맙시다.
    남의 인생 함부러 말하지 말고.

  • 13. ..
    '25.2.19 5:47 PM (59.14.xxx.232)

    전업주부는 희생한다는 마인드가 크니까요.

  • 14.
    '25.2.19 5:47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아래 글 들만 봐도 워킹맘이 전업 욕 하는게
    전업들이 같은 전업 차별하고 급 나누던데
    해당 안되는 전업은 스크래치 나요
    그 화살 워킹맘들에게 돌리잖아요

  • 15.
    '25.2.19 5:48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아래 글 들만 봐도 워킹맘이 전업 욕 하는게 어딨다고
    전업들이 같은 전업 차별하고 급 나누던데
    해당 안되는 전업은 스크래치 나서 바들바들
    그 화살 워킹맘들에게 돌리잖아요

  • 16.
    '25.2.19 5:49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아래 글 들만 봐도 워킹맘이 전업 욕 하는것보자
    전업들이 같은 전업 차별하고 급 나누던데
    해당 안되는 전업은 스크래치 나서 바들바들
    그 화살 워킹맘들에게 돌리잖아요
    가정내 희생은 여자들 다 해요 이루고자 하는게 있으니
    거기에 공치사까지 붙이지 맙시다

  • 17.
    '25.2.19 5:50 PM (211.234.xxx.144)

    아래 글 들만 봐도 워킹맘이 전업 욕 하는것 보다
    전업들이 같은 전업 차별하고 급 나누던데
    해당 안되는 전업은 스크래치 나서 바들바들
    그 화살 워킹맘들에게 돌리잖아요
    가정내 희생은 여자들 다 해요 이루고자 하는게 있으니
    거기에 공치사까지 붙이지 맙시다

  • 18. ㅇㅂㅇ
    '25.2.19 5:53 PM (121.168.xxx.220)

    내가 아무리 당당해도 주위에서 자꾸 물고 뜯으면 듣기 싫은게 사람이죠 그렇지 않나요

  • 19. ..
    '25.2.19 5:54 PM (121.168.xxx.139)

    전업주부가 뭐 희생한다는 마인드가 크나요

    워킹맘들이 일하랴 살림하랴..희생한다는 마인드가 크지...

    전 전업이지만 워킹맘이 더 희생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

    일을 포기하고 전공관련 경력 단절된 건 전업 개개인은 아쉬움에 내가 희생했네 생각할 수도 있죠

    지금 희생 베틀 벌이는 거 아니잖아요?

    남이 희생했다는 말 하면 그냥 그런가보네
    자기 기준에 그런가 보지..하면 될 것을

    와..내 기준에 저걸 희생이라고? 하면 쌍심지
    킬 필요가 있을지..

    그 사람이 댁 을 위해 희생했다 하는 거 아니지 않수?

    그냥 자기 인생희생했다는 데..,왜들 자들고
    달려가서 희생의 척도를 재고 희생의 강도의
    진위를 따지려 하는지..피곤해 주겠어요.

    오늘 82 게시판..ㅜㅠ

  • 20. 맞죠
    '25.2.19 5:58 PM (223.39.xxx.129)

    맞죠
    전업이라도
    재테크든 애들 교육이든 훌륭한 살림 솜씨든
    하나라도 잘하면 주변도 인정하고 본인도 만족하고 그래요
    하지만 실상은 대부분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전업이 많으니 다른 이유를 대며 인정 받고 싶은거죠

  • 21. .,..
    '25.2.19 6:00 PM (115.22.xxx.169)

    저도요 그냥 가끔씩 싸우면 걍 구경ㅎ
    제일상은 잔잔하고 스트레스없고 행복하니까요.
    가정에서의 인정은 당연한거구요. 그러니 행복할수있는거고
    원글님의 인정은 밖에서의 인정을 얘기한거아닐까요.
    다른사람이 전업 어쩌고하는거에 타격받을필요없다고.

  • 22. ..
    '25.2.19 6:02 PM (211.234.xxx.137)

    근데요
    인생 돈이 다는 아니겠지만
    굉장히 돈도 중요합니다
    최소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막아요

  • 23. ㅎㅎㅎ
    '25.2.19 6:10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왜 쓸데없이 우리 남편이~~ 우리 애가~~
    이러지만 않아도 중간은 가죠
    니 인생을 얘기해!!!

  • 24. ㅇㅇ
    '25.2.19 6:24 PM (112.140.xxx.147)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희생을 남을 위해 하나요?
    다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을 위해서 하잖아요.
    근데 왜 그 인정을 당사자인 본인이나 가족이 아닌
    이런데다 올려 남에게 받으려고 그러는지 이해불가.

  • 25. 궁금
    '25.2.19 6:25 PM (211.118.xxx.174)

    우아하게 살다 남편 눈돌아가서
    바람나서 이혼하자고하면 그럴 땐 어찌 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해요. 순순히 우아하게 보내주실 껀지

  • 26.
    '25.2.19 6:34 PM (183.99.xxx.230)

    전 남편 아이들이 늘 고마워 하구요.
    남편 눈돌아 바람나도 제 명의 건물 현금 있고
    깨끗하게 이혼하고 살면 되죠.

  • 27. ....
    '25.2.19 6:41 PM (106.101.xxx.62)

    전업이 할일이 무지 많아서 힘들다는 얘기해서요.
    솔직히 애들 초등 이상되면 뭐가 그렇게 힘든지.
    며칠전엔가 프로페셔널한 전업 하는 일 열거하면서 이정도하면 남편이 전업 인정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도
    전업이 엄청 시간없고 바쁘고 할일이 무진장 많고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반감이 들더라구요.
    전업할수 있어서 행복하다 기쁘다
    라면 오히려 부럽죠 ㅋㅋㅋㅋ

  • 28. ..
    '25.2.19 6:47 PM (39.7.xxx.185)

    많이들 집에서 논다고 하니깐..
    인정받을라 그러는듯
    솔직히 집안일 별건없어요 뭔 대단한 요리하고 빨래를 해요? 애들 초등까지나 손가고..그마저도 학원 뺑뺑이돌리는 여자들 허다하고
    동내여자들끼리 몰려다니고..

    윗분
    바람나면 재산분할 생각하죠
    바람날때 큰일나는건 사실 본인 무능하고 친정가난한전업들 얘기일겁니다...

  • 29. ...
    '25.2.19 7:28 PM (175.209.xxx.12)

    부러워서 공격하니 발끈하시는거죠. 전일꾼이예요.

  • 30. 참 나
    '25.2.19 8:05 PM (124.53.xxx.169)

    전업이라서 당당하지 못하고 기가 죽을 정도면
    돈벌러 나가거나 이혼을 하든 하겠지요.

  • 31. 집에서
    '25.2.19 8:18 PM (221.147.xxx.127)

    노는 것과 전업주부(남녀 누가 맡든)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법적으로야 명확한 기준 적용도 불가하니
    직업으로 인정받지도 못하지만
    사실 전업주부 제대로만 한다면
    가족들도 안정되고 집안 살림이 피죠.
    남편이든 아내든 주부역할 잘하면
    배우자도 가족들도 알아주겠죠.

  • 32. 전업이든
    '25.2.19 8:59 PM (1.250.xxx.105)

    맞벌이든 그 가족들이 만족하고 행복하다는데
    왠 오지랖들인지 모르겠어요^^;

  • 33. da
    '25.2.20 8:47 AM (112.216.xxx.18)

    음 그럴 수 밖에 없는 집이 훨씬 더 많으니깐.
    뭐 우아하게(이 표현도 안 맞는다 생각하지만) 전업주부 하면 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고 환경에 떠밀려 전업으로 나선 사람들이 많고
    대다수는 돈도 넉넉치 않고 ㅋ
    뭐 그렇게 편하고 좋을까 생각하면 글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00 인천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19 ㅇㅇ 10:37:14 2,192
1688499 요즘은 결혼할때 반반인가요 33 아침 10:36:12 1,965
1688498 이직이 현명한 걸까요? 남는게 나을까요 11 현명 10:35:52 738
1688497 예비사위가 7억 전세 해오면 어느정도 해줘야 하나요? 44 그럼 10:34:26 5,481
1688496 김건희 마약 연루설이 있던데 왜 조사 안하나요? 9 ㅇㅇ 10:33:10 1,636
1688495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9 궁금이 10:30:52 962
1688494 오늘 비행기타야하는데 9 ㅠㅠ 10:25:07 1,548
1688493 가슴이 조일듯 아프고 숨쉬기가 힘든데 심장 어떤 검사를 받아야할.. 10 .... 10:24:47 1,364
1688492 갤럽_ 국힘 34%, 민주당 40%, 무당(無黨)층 18% 16 ... 10:22:54 1,073
1688491 엄마가)지능이 낮고, 정실질환 있으면 답이 없나요? 3 엄마와의 갈.. 10:22:46 1,180
1688490 비만인 운동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10:20:37 752
1688489 올리브영 인생템 추천 13 ,,,,, 10:13:26 4,282
1688488 다이어트가 잘 안되는 체질도 있어요 31 ... 10:11:23 2,240
1688487 남편의 퇴직후.. 5 아들맘 10:11:23 2,987
1688486 한겨울 보다 더 추워요 7 현소 10:10:24 3,014
1688485 조선족인줄 알았는데 4 .... 10:09:42 1,765
1688484 살이 안빠지니 답답하네요 8 ㅇㅇ 10:08:15 1,499
1688483 스텐냉장고 손자국이 안지워지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6 스텐신경쓰여.. 10:08:06 930
1688482 공부하러 다닐 때 들고 다닐 가방 추천해주세요 8 해피 10:04:28 761
1688481 전광훈이 느닷없이 왜 김문수를 ?? 했더니... 11 와우 10:02:31 2,706
1688480 요즘 젊은여자들 현명하네요 25 ........ 10:01:02 8,410
1688479 민주당은 러우전쟁 북한이 참전안했다고 하나요? 11 ... 09:58:37 588
1688478 증여 상담할때 세무사비용 1 .. 09:54:54 939
1688477 유시민이 생각하는 내란이 실패한 5가지 이유 6 탄핵인용 09:54:26 2,871
1688476 승환옹관련 가짜유튜브 올린사람 40 모지리 09:53:51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