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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머리 좋은지 판별하는 객관적인 지표

... 조회수 : 22,075
작성일 : 2025-02-19 13:59:12

완벽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수학경시대회입니다.

 

이건 노력만으로 안되고 머리가 타고나야하거든요.

머리 좋은 사람 뽑는 시험

외부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할 실력이다.

그럼 머리 좋은 거구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겁니다.

IP : 223.38.xxx.152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2:0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걸 그런 대회 나가봐야 아나요

  • 2. ㅎㅎㅎ
    '25.2.19 2:00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자가진단을 맘대로 하고 착각을 많이 하니까요.

  • 3. ㅎㅎㅎ
    '25.2.19 2:01 PM (1.229.xxx.172)

    부모들이 자가진단을 엉터리로 하고 착각을 많이 하니까요.

  • 4. ...
    '25.2.19 2:02 PM (112.148.xxx.119)

    유치원 교사한테 물어보세요.
    타고난 재능은 그 나이때 이미 보여요.

  • 5. ...
    '25.2.19 2:03 PM (114.204.xxx.203)

    초등 저학년만 되어도 알아요
    아 얜 평범하구나 ㅡ4ㅡ5살 유치원때 깨달았어요

  • 6.
    '25.2.19 2:04 PM (116.89.xxx.136)

    그것도 맞지만 저의 아이를 예로들자면
    수학학원 테스트받으러 가니 원장이 알아보던데요.
    제 아들 초3때 처음가는 학원에서 테스트받았는데
    원장샘이 돈 안받고 가르치겠다고...
    아들은 그 학원에서 쭈욱 배웠고 의대갔는데 중간에 그 학원은 제 아들덕(?)입소문 나서
    규모가 커졌어요 ㅎㅎ
    대학합격하니 원장샘이 제게 금일봉을 보내왔어요

  • 7. ㅋㅋ
    '25.2.19 2:04 PM (1.177.xxx.84)

    애들 어릴때 놀고 있는 것만 봐도 딱 알겠던데요?

  • 8. ㅇㅇㅇ
    '25.2.19 2:06 PM (175.199.xxx.97)

    제일 정확한건 고등가서 성적이예요
    선행안해도 무섭게 치고 올라갑니다

  • 9.
    '25.2.19 2:06 PM (116.89.xxx.136) - 삭제된댓글

    하긴 노는것만 봐도 알수있는것도 맞아요
    제아들은
    퍼즐 미로찾기 보드게임 이런걸 유치원때부터 좋아했고
    아이들이랑 놀다가도 학습지가 오면
    현관에서 받아든 채로 엉덩이 치켜들고 그자리에서 다 해치우더란....

  • 10. 뭐래요
    '25.2.19 2:07 PM (218.50.xxx.141)

    수학경시 공부 1도 안했는대 고등때 전교1등하고 수시로 의대진학.
    이번에 반수해서 국어만 2개 틀리고 다른과목 만점으로 빅5 의대 진학합니다.
    학군지라 초등때 수학경시로 힘뺀 애들 중 영재고 간 아이빼고는 크니까 그저그럽니다.

  • 11. .....
    '25.2.19 2:09 PM (112.164.xxx.226)

    맞아요.
    고딩때까지 매일 티비보고 놀던조카
    중학교때부터
    수학경시대회 단골로 나가 상타오더니
    졸업하기도 전에 4학년 때 한전 입사해서 지금 다니고있어요

  • 12. ,,,,
    '25.2.19 2:10 PM (112.164.xxx.226)

    116.89님 정말 대단하세요.
    와 축하축하....
    두뇌가 타고났나봐요

  • 13. ㅇㅇ
    '25.2.19 2:12 PM (58.29.xxx.46)

    음... 어려서 수학 경시 나갔다가 상 못받고 왔는데...
    그래도 현 메이저의대 다녀요.
    책 많이 읽고 한번 보면 뭐든 다 외워버림.
    수학은 못하지는 않았으나(내신,수능 올 1등급은 나옴) 경시 수준은 아니었죠.

  • 14. ㅠㅠ
    '25.2.19 2:12 PM (61.105.xxx.88)

    제가 수포자 라
    딸들도 수학은 꽝 이네요

  • 15. ...
    '25.2.19 2:15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지금 대학생 아이 초등때 교육청영재원 합격해서 다닌 아이가 4명이었는데
    아이들 모두 성대경시 금상부터 장려까지 입상경력 화려했어요
    그 중 3명은 영재고 합격해서 카이스트 스카이공대 의대 다니고
    영재고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진 아이는 일반고 가서 의대 다니네요

  • 16. 원글
    '25.2.19 2:17 PM (223.38.xxx.152)

    수능이 머리좋은 사람 뽑는 시험이 아니니까요.

    머리좋은 사람 가려내는 시험이 수학경시대회랑 psat이라는 거죠.

  • 17. ...
    '25.2.19 2:18 PM (211.234.xxx.150)

    근데 입시만 보면 정시는 고루고루 잘해야 하고 1등급 받을 수준만 하면 되는데 경시는 극선행하면 유리한거라 좀 다른 영역인거같긴해요

    저랑 동생이랑 다 수학경시급은 아니었지만
    선행안하고 사교육 거의 없이 수능 1등급받을정도는 됐고 현역으로 수능괜찮게 봐서 대학은 잘갔거든요.

  • 18. 어릴때
    '25.2.19 2:19 PM (122.36.xxx.22)

    애 가르쳐보면 대강 알겠던데요
    한글깨우치는 것만 봐도요

  • 19. less
    '25.2.19 2:22 PM (49.165.xxx.38)

    어릴때.. 보면 대강 감이 옵니다..~~~

    머리 좋은얘들.. 한글도 알아서 떼고.. 초저때.. 공부가르쳐보면. 딱 알겠더라구요

  • 20.
    '25.2.19 2:24 PM (175.223.xxx.20)

    한글 알아서 떼고 수학 경시대회 상 타고 과고 갔는데 번아웃 오신 분 저희 집에 있습니다. 공부 관두고 연기하고 싶다는데...음...

  • 21. 원글
    '25.2.19 2:24 PM (223.38.xxx.152)

    객관적인 지표 얘기요. 직감 말구요.

  • 22. 영재타령
    '25.2.19 2:25 PM (115.132.xxx.229)

    영재로 태어나면 뭐합니까?
    국가와 사회시스템이 키우는거죠.
    인도,아프리카,파키스탄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도 천재는 있어요.

  • 23. 한국애들
    '25.2.19 2:3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외국가면
    거의 반에서 1등일거에요

    다른나라들은
    한국처럼 선행학습 안한다고..

  • 24. 한국애들은
    '25.2.19 2:32 PM (183.97.xxx.35)

    외국가면
    수학은 반에서 거의다 1등일거에요

    다른나라들은
    한국처럼 선행학습 안한다고..

  • 25. ㅎㅎ
    '25.2.19 2:35 PM (58.235.xxx.21)

    솔직히 맞잖아요
    머리 좋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면 아이큐가 높은거맞죠
    근데 요즘은 경시대회 대비반... 워낙에 많아서 사전 준비없이 봐야 정확하지않을까싶네요

  • 26. 경시대회
    '25.2.19 2:36 PM (116.33.xxx.104)

    안나가도 알아요
    집에서 수학 가르쳐 보면

  • 27. 원글
    '25.2.19 2:39 PM (223.38.xxx.152)

    공무원 강사들이 그랬어요. 머리 좋은 사람만 7급 도전하라고...
    psat은 수학경시대회처럼 머리좋은 애들 뽑는 시험이다.노력만으라되는 영역이 아니라구요.

  • 28. 엄마들이
    '25.2.19 2:39 PM (121.162.xxx.234)

    공부를 못했거나 머리가 나쁜 경우,,, 음,,, 이하생략

    공부와 성적도 다른 개념이고
    성적도 여러 변수가 있고
    수경도 저절로 되는게 아닌거 진짜 모르세요?

  • 29. 엄마
    '25.2.19 2:43 PM (58.120.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공부좀 잘했다고 하는분들은 경시대회고 뭐고 걍 보면 알걸요?
    제가 공부좀 한 엄마인데.. 제 자식은 음...... 아직 초딩이지만 음...

  • 30. 수학만
    '25.2.19 2:50 PM (156.59.xxx.253)

    수학만 잘하면 머리 좋아요? 그 머리 좋아서 어디에 쓸 건데요.
    선행 빼서 수학 경시 나가 상 받고 다른 과목들은 별로인 애들도 많아요. 경시에서 상 받으니 주변에선 다 잘한다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 않아요. 수학 경시 안 나가고도 두루두루 잘해서 의대 보냈어요. 수학 머리만 있는 애들도 있어요. 결론은 경시로 머리를 판단할 수 없어요.

  • 31. ..
    '25.2.19 2:55 PM (211.108.xxx.226)

    초딩때 별 준비없이 경시대회 나갔는데 수상하고 수학학원 보내 놓으니 최상위 문제집 잘 풀더라고요 샘이 영과고 도전해 보라고 하셔서 지금은 영재교 다녀요

  • 32. ㅇㅇ
    '25.2.19 3:13 PM (133.32.xxx.11)

    고1때 수학경시대회 금상 과학경시대회 금상
    고2때 수학 ucc 대회 대상
    올해 현역으로 명문대 공대 가뿐히 최초합

  • 33. ....
    '25.2.19 3:16 PM (175.209.xxx.142)

    노노..
    요새는 경시대회목표로 학원서 경시대회문제만 집중적으로 풀려주는 학원들 많아요 그런 애들은 잘 봄.. 머리 좋아도 경시대회공부 굳이 안하는애들은 문제유형이 익숙치 않으니 잘 안 나오고 하던데요.
    경시대회 같은거 영재원 같은거 의미 하나도 없어요. 고등 1학년 마쳐봐야 알죠.

  • 34. 원글
    '25.2.19 3:23 PM (223.38.xxx.152)

    . 머리 좋아도 경시대회공부 굳이 안하는애들은 문제유형이 익숙치 않으니 ->평범한 머리니까 생소한 유형 나오면 못푸는 거에요.

  • 35. ..
    '25.2.19 3:40 PM (1.235.xxx.154)

    경시대회가 어느정도 객관적이긴하나
    제도권교육에 잘 적응해야 명문대가고 삽니다
    수학은 하늘을 찌를듯이 잘하는데 국어 영어 사회 과학 모두 평균이하면 어딜 갈까요
    사회적응도 어려워요

  • 36.
    '25.2.19 5:36 PM (39.122.xxx.3)

    첫째아들 3돌전 책 많이 읽어주니 스스로 한글 떼고
    초등입학해 수학성적 좋으니 담임샘이 영재부설 추천해 다녔고 고학년때 수학전문학원 테스트갔더니 영재나 과고 보내야 하는 아이라고 칭찬을 ㅠㅠ
    중등까진 수학 잘하다 고등가서 성적 하락 고2 2학기에 욜심히 해서 오르긴 했지만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는 못갔어요
    성대경시 나가 상도 탔었거든요 명문대 못간건 머리 나쁜건가??객관적 지표이기 때문에 그런거겠죠?

  • 37. .....
    '25.2.19 5:56 PM (211.119.xxx.220)

    그건 수리쪽 머리 좋은 거 아닌가요

    언어쪽 머리는 또 다르던데.....

  • 38. 원글
    '25.2.19 6:38 PM (223.38.xxx.143)

    PSAT언어논리랑 상황판단 시험으로 언어능력 판단할 수 있어요.

  • 39. 원글
    '25.2.19 6:43 PM (223.38.xxx.143)

    어짜피 평범한 머리면 PSAT도 잘 못해요. 수학경시대회 입상자들이 PAST도 잘합니다. 둘 다 머리좋은 사람 가리는 테스트라...
    외국어 잘한다고 PSAT을 잘본다 하는 차원이 아니에요.

  • 40. 수학
    '25.2.19 10:24 PM (58.231.xxx.67)

    수학 잘하는 사람이 머리 좋은 거여요

    수학이 뭐 일상에 크게 적용되냐고 하는 사람들…
    뭘 모르는 거죠~
    수학이 아닌게 없어요 이세상은…
    너무 부러워요 수학 잘해서 의대진학

  • 41. 6개월컷
    '25.2.19 10:47 PM (49.165.xxx.150)

    6개월 공부해서 행시 재경직 최연소 합격한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중인 여학생 이야기 들었어요.

  • 42. 오댕
    '25.2.19 11:00 PM (114.162.xxx.66)

    허준이.교수님 왈.
    미국에서 수학가르쳐보니.한국학생들이 특별한 것은 없고 오히려 그 반대라는 뉘앙스로 고등과학원인터뷰에서..

  • 43. ..
    '25.2.19 11:47 PM (223.38.xxx.3)

    그렇게 경시대회 휩쓸고 좋다는 대학 나와도 뭐
    평범하게 월급쟁이로 살던데요…

  • 44. ....
    '25.2.20 1:34 AM (211.234.xxx.62)

    초등 저학년 성대까지는 학원에서 만들어주는 것 가능
    KMO 수상 정도면 인정

  • 45. ..
    '25.2.20 2:01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는 또래에 비해 많이 쳐지는 아이고
    초 저 때도 받아 쓰기 하면 반타작 하고 그래서
    기대 1도 없어 그냥 즐겁게만 살아라 하고 공부 안 시켰는데
    수능 2개 틀리고 지 원하는 데 진학했습니다.

    제가 제일 잘한 건 어릴 때 사교육 안 시킨겁니다.
    경시 대회 이런 건 꿈도 안 꿔 봤고
    학습지고 뭐고 정말 아무 것도 안 시켰어요.

    그런데 갈 수록
    점점 성적이 오르더니 고교 가서 전교 1등하고
    대학 진학 후에 수석도 하면서 이제야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데 요즘도 저한테 그 얘기 합니다. 어릴 때
    억지로 시켰음 자긴 다 때려치우고 절대 안했을거라고.
    동기들 중에서 학군지 출신들 여럿 인데
    한결 같이 그 얘기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학창시절 정말 힘들었다고.

    저희 애 고등 입학 시 선서 하고 들어 온 친구,
    고2때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정신과 다니곤 했습니다.
    성실하게 내내 잘 지내는 듯 보여도
    그렇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너무 처지지 않게 공부 감 유지하면서
    어릴 땐 설렁설렁 지내도 공부 머리 있으면
    때 되면 결국 다 따라 잡습니다.

    입시의 터널을 지나 몇 년이 흐른 후 든 생각은
    능력 넘치도 열과 성을 다해 열공했더라도
    생각보다 입시는 훨씬 더 운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기대보다 못했다고 부모나 아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잘 됐다고 부모가 마냥 잘 해서 된 게 아니기에
    기쁜 감정이 들 수는 있지만 주위 지인들에게
    자랑 삼아 떠들 주제도 못 됩니다.

    그냥 아이 어릴 때는 지나치게 몰아부치지 마셨음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어릴 때 부터 과도하게
    힘 뺀 아이들 중 잘 된 케이스도 있지만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고등 진학 후 무너지는 경우를 보게 되더라고요.

  • 46.
    '25.2.20 2:01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까지 학원도 안보냈는데(영, 수) 고등학교 가더니 바로 전교2등 찍고 3년내내 전1,2만 하더라구요.
    그대신 고등학교때는 학원 쭉 보냈어요.
    근데 중학교때도 그냥 전교권이었어요. 학원안보내도 잘해서 안보낸건데 그냥 고등까지 쭉 잘하더라구요.
    본인 하기 나름인듯해요.
    대학은 당연히 탑으로 갔어요.

  • 47. ..
    '25.2.20 2:06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는 또래에 비해 많이 쳐지는 아이고
    초 저 때도 받아 쓰기 하면 반타작 하고 그래서
    기대 1도 없어 그냥 즐겁게만 살아라 하고 공부 안 시켰는데
    수능 2개 틀리고 자기 원하는 데 진학했습니다.

    제가 제일 잘한 건 어릴 때 사교육 안 시킨겁니다.
    경시 대회 이런 건 꿈도 안 꿔 봤고
    학습지고 뭐고 정말 아무 것도 안 시켰어요.

    그런데 갈 수록
    점점 성적이 오르더니 고교 가서 전교 1등하고
    대학 진학 후에 수석도 하면서 이제야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데 요즘도 저한테 그 얘기 합니다. 어릴 때
    억지로 시켰음 다 때려치고 자긴 절대 안했을거라고.
    동기들 중에서 학군지 출신들 여럿 인데
    한결 같이 그 얘기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학창시절 정말 힘들었다고.

    저희 애 고등 입학 시 선서 하고 들어 온 친구,
    고2때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정신과 다니게 했습니다.
    성실하게 내내 잘 지내는 듯 보여도
    그렇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너무 처지지 않게 공부 감 유지하면서
    어릴 땐 설렁설렁 지내도 공부 머리 있으면
    때 되면 결국 다 따라 잡습니다.

    그리고
    입시의 터널을 지나 몇 년이 흐른 후 든 생각은
    능력 넘치고 열과 성을 다해 열공했더라도
    생각보다 입시는 훨씬 운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기대보다 못했다고 부모나 아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잘 됐다고 부모가 마냥 잘 관리해서 된 것도 아니기에
    스스로에게 기쁜 감정이 들 수는 있지만 주위 지인들에게
    자랑 삼아 떠들 주제도 못 된다 생각합니다.

    그냥 아이 어릴 때는 공부 관련 아이 스스로
    부담을 느낄 만큼 몰아부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어릴 때 부터 과도하게
    힘 뺀 아이들 중 잘 된 케이스도 물론 있지만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고등 진학 후 무너지는 경우를 보게 되더군요.

  • 48. ..
    '25.2.20 2:07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는 또래에 비해 많이 쳐지는 아이고
    초 저 때도 받아 쓰기 하면 반타작 하고 그래서
    기대 1도 없어 그냥 즐겁게만 살아라 하고 공부 안 시켰는데
    수능 2개 틀리고 자기 원하는 데 진학했습니다.

    제가 제일 잘한 건 어릴 때 사교육 안 시킨겁니다.
    경시 대회 이런 건 꿈도 안 꿔 봤고
    학습지고 뭐고 정말 아무 것도 안 시켰어요.

    그런데 갈 수록
    점점 성적이 오르더니 고교 가서 전교 1등하고
    대학 진학 후에 수석도 하면서 이제야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데 요즘도 저한테 그 얘기 합니다. 어릴 때
    억지로 시켰음 다 때려치고 자긴 절대 안했을거라고.
    동기들 중에서 학군지 출신들 여럿 인데
    한결 같이 그 얘기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학창시절 정말 힘들었다고.

    저희 애 고등 입학 시 선서 하고 들어 온 친구,
    고2때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정신과 다니게 했습니다.
    성실하게 내내 잘 지내는 듯 보여도
    그렇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너무 처지지 않게 공부 감 유지하면서
    어릴 땐 설렁설렁 지내도 공부 머리 있으면
    때 되면 결국 다 따라 잡습니다.

    그리고
    입시의 터널을 지나 몇 년이 흐른 후 든 생각은
    능력 넘치고 열과 성을 다해 열공했더라도
    생각보다 입시는 훨씬 운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기대보다 못했다고 부모나 아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잘 됐다고 부모가 마냥 잘 관리해서 된 것도 아니기에
    스스로에게 기쁜 감정이 들 수는 있지만 주위 지인들에게
    자랑 삼아 떠들 주제도 못 된다 생각합니다.

    그냥 아이 어릴 때는 공부 관련 아이 스스로 부담을
    느낄 만큼 몰아부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어릴 때 부터 과도하게
    힘 뺀 아이들 중 잘 된 케이스도 물론 있지만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고등 진학 후 무너지는 경우를 보게 되더군요.

  • 49. ..
    '25.2.20 2:09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는 또래에 비해 많이 쳐지는 아이고
    초 저 때도 받아 쓰기 하면 반타작 하고 그래서
    기대 1도 없어 그냥 즐겁게만 살아라 하고 공부 안 시켰는데
    수능 2개 틀리고 자기 원하는 데 진학했습니다.

    제가 제일 잘한 건 어릴 때 사교육 안 시킨겁니다.
    경시 대회 이런 건 꿈도 안 꿔 봤고
    학습지고 뭐고 정말 아무 것도 안 시켰어요.

    그런데 갈 수록
    점점 성적이 오르더니 고교 가서 전교 1등하고
    대학 진학 후에 수석도 하면서 이제야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데 요즘도 저한테 그 얘기 합니다. 어릴 때
    억지로 시켰음 다 때려치고 자긴 절대 안했을거라고.
    동기들 중에서 학군지 출신들 여럿 인데
    한결 같이 그 얘기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학창시절 정말 힘들었다고.

    저희 애 고등 입학 시 선서 하고 들어 온 친구,
    고2때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정신과 다니게 됐습니다.
    성실하게 내내 잘 지내는 듯 보여도
    그렇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너무 처지지 않게 공부 감 유지하면서
    어릴 땐 설렁설렁 지내도 공부 머리 있으면
    때 되면 결국 다 따라 잡습니다.

    그리고
    입시의 터널을 지나 몇 년이 흐른 후 든 생각은
    능력 넘치고 열과 성을 다해 열공했더라도
    생각보다 입시는 훨씬 운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기대보다 못했다고 부모나 아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잘 됐다고 부모가 마냥 잘 관리해서 된 것도 아니기에
    스스로에게 기쁜 감정이 들 수는 있지만 주위 지인들에게
    자랑 삼아 떠들 주제도 못 된다 생각합니다.

    그냥 아이 어릴 때는 공부 관련 아이 스스로 부담을
    느낄 만큼 몰아부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어릴 때 부터 과도하게
    힘 뺀 아이들 중 잘 된 케이스도 물론 있지만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고등 진학 후 무너지는 경우를 보게 되더군요.

  • 50. 저희 애
    '25.2.20 2:18 AM (116.41.xxx.174)

    수학빼고 다 1등급 언어영재 소리는 들었었고
    수포자였어요 진짜 수학 싫어하더라구요

    재능은 그림 잘그려서 고딩때 미술 시작하고
    메이저 미대로 진학했어요
    다른과목은 다 잘하니 자기 머리 좋은것같다고 ...
    그런데 수학은 싫어하던 이런 애도 있다구요

  • 51. ..
    '25.2.20 2:28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수학 경시 대회에서 우수한 아이들이
    모든 학문의 만능은 아닙니다.
    일례로 의대 정시는 수학 만점 기본으로 깔고
    1개 틀리는 순간 의대 반 정도는 날라간다는 얘기까지 있는데
    수학 못하면 문턱도 구경 못한다는 의대에서
    정작 학업 제일 못따라가서 유급하고 힘들어하는
    애들들이 주로 수학 귀신들입니다.
    신촌 연대 의대가 괜히 논술 전형 없앤 게 아닙니다.
    입학시켜도 못 따라가 헉헉거리는 애들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그런 조치를 취했고 여전히 그 전형으로는
    안 뽑고 있습니다.

  • 52. ..
    '25.2.20 2:35 AM (223.62.xxx.13)

    수학 경시 대회에서 우수한 아이들이
    모든 학문의 만능은 아닙니다.
    일례로 의대 정시는 수학 만점 기본으로 깔고
    1개 틀리는 순간 의대 반 정도는 날라간다는 얘기까지 있는데
    수학 못하면 문턱도 구경 못한다는 의대에서
    정작 학업 제일 못따라가서 유급하고 힘들어하는
    애들들이 주로 수학 귀신들입니다.
    신촌 연대 의대가 괜히 논술 전형 없앤 게 아닙니다.
    입학시켜도 본과 때 못 따라가 헉헉거리는 애들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그런 조치를 취했고 여전히 그 전형으로는
    안 뽑고 있습니다.

  • 53. ㅇㅇ
    '25.2.20 4:41 AM (125.176.xxx.30) - 삭제된댓글

    사교육 없이 초,중 교육청 영재에 뽑힌 아이

    처음 보는 고난도 사고력 수학은 잘 풀어요.

    입시 수학은 시간조절을 못해서 다 못풀지만

    푼 것은 다 맞아요.

    영재원 선생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지만

    입시 학원 수학 강사는 연습이 부족하다고..

    이런 경우 머리가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

  • 54. 원글이 좀
    '25.2.20 4:41 AM (151.177.xxx.53)

    옛날 우리나라 정신과의사들 멘토였던 정신과샘이 하는말이 아이큐의 환상에서 벗어나라고했어요.
    이건 또하나의 아이큐테스트2 인가요?

  • 55. 윗님 그러게요
    '25.2.20 7:04 AM (1.234.xxx.189)

    원글 참 단호하네요 자신이 얘기하는 객관성이라는 것이 수학경시대회라는 것에

  • 56. 에헤
    '25.2.20 7:22 AM (58.123.xxx.140)

    머리좋은건 맞겠죠 수학머리만
    수학만잘해서 뭐하게요~~~~살아가는데 하나의 도구일뿐
    줄넘기잘하면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운동신경이 뛰어나면 . 모든 운동을 잘할것이다
    현시대 인간이. 살아가는데는 언어지능 감성지능 공감지능이 필요

  • 57. 후후
    '25.2.20 7:47 AM (121.166.xxx.230)

    수학경시대회가 머리라구요?
    훈련이예요.
    수학경시대회 내 보내려고 전문 학원에서 그런문제만 전문으로
    열심히 풀게 하고 나가는거예요.
    그러니 무슨 의미가 있나요.
    대학 들어갈때보면 다 나오는데

  • 58. 딩동댕
    '25.2.20 8:37 AM (211.234.xxx.250)

    맞습니다 원글 잘 아시는듯.
    수학 외운거 말고 스스로 응용잘한다는 자식이 영재. 두뇌좋아요

  • 59.
    '25.2.20 9:24 AM (58.235.xxx.48)

    수학만 잘하면 머리 좋아요?
    한 부분만 좋은거죠.
    조카가 어려서부터 수 갖고 노는게
    범상치 않고 수학경시대회 휩쓸고 했지만
    언어쪽은 영 관심도 없고 신통치 않아서
    그냥 상위권 공대 갔어요.

  • 60. ..
    '25.2.20 9:49 AM (211.36.xxx.109)

    저 어릴적 수학경시 나가봤는데
    훈련도 일단은 수학머리가 있어야 가능하더만요.
    원글님 말씀 일리 있어요

  • 61. 고3
    '25.2.20 9:54 AM (59.20.xxx.97)

    올해 예비 대학생 둔 엄마예요
    아이 친구중에 수학경시대회 나가면 상타도고 학원에서도 밀어주는,, 내신도 그냥 수능도 폭망 아이 엄마가 충격먹고 앓아 누웠어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서요
    수학은 잘하는데 수학만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62.
    '25.2.20 10:05 AM (58.235.xxx.48)

    제 기준 영재는 독서를 아주 심도있게 하는 아이.
    책을 통해 세상이치를 깨닫는 아이죠.
    미분 적분도 수학 원서로 읽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사교육 없이 영재 학교 가더라구요.
    그 정돈 아니어도 머리 좋은 아이들은
    어른이랑 대화하길 좋아하고 다양한 독서를 하는 듯

  • 63. ㅇㅇㅇ
    '25.2.20 10:22 AM (1.228.xxx.91)

    담임선생님들이 관상학대가이십니다.
    백발백중이세요.
    목사님 신부님 의사 교수등등
    사람 많이 상대하시는 분들이 잘 맞추더군요.

  • 64. 머리만 좋은
    '25.2.20 10:25 AM (211.234.xxx.8)

    제 아이 ㅠ
    수학경시대회 선행없이도 수상 ㅎ
    그럼 뭐하나요?
    대한민국 입시는 치밀하게 노오력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간신히 대기업 다닙니다
    노오력없는 두뇌만으로 가능한건 없음
    미국은 7세이전에 영재들은 따로 선발해서
    국가지원 빵빵이라는데
    대햐민국은 사교육으로 오히려 영재를 망쳐놓아서
    수학천재들이 선진국 가서 오히려 포기하고 돌아옴

  • 65. 머리만 좋은
    '25.2.20 10:27 AM (211.234.xxx.8)

    영재들 아무 쓸모없구요
    오히려 게으름이 더 심해집니다
    공부 안해도 중학교 까지는 전교권 ㅠ
    그걸 믿고 공부습관 안들이면
    대학 못가요ㅠ

  • 66. 수학경시도
    '25.2.20 10:35 AM (211.234.xxx.8)

    사실 학원에서 문제풀이로 엄청나게 스킬을 연습시켜요
    그런 아이들이 빠르게 문제를 풀지만
    세계대회서 푼 문제를 보면 기절할 지경
    쉬운 문제 다 틀리고 어려운 문제 다 맞힘
    유독 코리아만 그렇대요
    어려서 많은 연습문제를 대하다보니
    트릭은 다 외움 기초는 사고력인데 그건 황당하게 틀림
    절대 세계적인 수학자가 나올 수 없도록
    지나친 사교육 탓

  • 67.
    '25.2.20 10:54 AM (115.20.xxx.155)

    타고난 애들은 달라요.
    전 고등 영어 가르치는데요.
    중3말에 학원 생전 처음으로 온 아인데
    이번에 의대 갔어요.
    다른 아이들 2시간 할거 30분도 안걸리고
    고1 3월 모고 바로 1등급 받더라구요.
    머리 좋으니 수학도 공부하니 쭉쭉 올라가구요.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 좋은 거 못따라가네요 ㅜ

  • 68. 자료만
    '25.2.20 11:12 AM (219.240.xxx.235)

    있으면 공부할수잇데요. 선생이 필요없데요.ㅡ

  • 69.
    '25.2.20 11:41 AM (106.101.xxx.248)

    수학경시대회 학원 샘이세요?

  • 70. ...
    '25.2.20 12:48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초등5학년때 선행 안하다가 성대경시대회 얘기를 처음 듣고 시험봤는데 똑떨어졌어요
    중1때 성대 비슷한 경시를 봤는데 장려상인가 젤 하위상 탔구요
    그런데 고등가서는 대치동 수학학원 부동의 1등이었고
    수학선생님이 애 표정 봐가며 수업하셨대요
    대학가서 수학사설모고검토알바를 했는데 주변보다 자기가 젤 잘하더래요
    결론 수학머리 트이는 시기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 71. ...
    '25.2.20 12:52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초등5학년때 선행 안하다가 성대경시대회 얘기를 처음 듣고 시험봤는데 똑떨어졌어요
    중1때 성대 비슷한 경시를 봤는데 장려상인가 젤 하위상 탔구요
    그런데 고등가서는 대치동 수학학원 계속 1등이었고
    학교수학선생님이 애 표정 봐가며 수업하셨대요
    대학가서 수학사설모고검토알바를 했는데 주변보다 자기가 젤 잘하더래요
    결론 수학머리 트이는 시기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 72. 수학적머리가
    '25.2.20 1:10 PM (59.7.xxx.217)

    타고난 영재는 수학과나 공대쪽으로 가면 되는데 그거보단 의대를 가기 바라는 부모나 사회적 분위가 아이달을 힘들게 하는거죠.그러니 다들 이렇게 민감한거

  • 73. ..
    '25.2.21 1:14 AM (118.235.xxx.209)

    대인관계 지능, 언어 지능, 예술, 체육 분야 지능 등
    분야 별로 최소 7가지 지능이 나뉘어요
    수학 지능만 따지시는 걸 보니
    안타깝네요.
    얼마나 많은 지능을 몰라 보고 억압? 했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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