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50대 글 읽고...

아래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25-02-19 13:54:11

저는 천주교 신자에요.오늘 아침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귀찮은 감사함'에 대해 얘기하시더라구요.

 

평소 너무 평범하고 귀찮고 아무 것도 아닌 일이 건강이나 다른 더 큰 일을 겪고 보니 참 감사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강론이셨어요.

 

아래 원글님 글 읽고 20대때 동료들과 현대 문화센타 아기 엄마들처럼 꼭 그렇게 살자 다짐했는데 현재 미래가 불투명하다 하신 얘기요. 

 

글을 읽다보니 감사한 일 투성이인듯 해서요...

 

비록 직장은 잃었지만 원글님 아이가 많이 좋아진 것은 분명 넘 감사한 일이고  현재 어느 분의 간절한 소원을 성취하고 계신거구요.

남편과 추어탕 한그릇도 그렇게 따뜻한 국물을 나눌 수 있는 마음 맞는남편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은 것이지요.

100만원 알바자리도 왠 말인가요? 대학생도 요새 알바도 취업도 어렵더라구요...

 

많은 일과 고통을 겪은 저로선 그 분 글 자랑글 같았어요...

 

그만큼 우린 귀찮고 평범한 일들은 잊고지나가지요.

돈이 많음 얼마나 좋을까.. 하시지만 돈을 그만큼 가져도 더 큰 건물 왜 못살까 항상 걱정하고 분노하지 안주하지 않습니다.

그게 인간이고 인생이지요.

 

원글님글에 댓글을 달려 하다가 범사의 감사함을 모든 분들과 이야기하고 같이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IP : 222.239.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25.2.19 1:56 PM (58.225.xxx.91)

    엄청 긍정적이고 마음이 건강한분같았어요. 저도 좋은기운 받았답니다

  • 2. ..
    '25.2.19 2:11 PM (211.206.xxx.191)

    맞습니다.
    잃어 보아야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지요.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요.

  • 3.
    '25.2.19 3:29 PM (59.16.xxx.198)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50 "안나"라는 드라마에서요 (질문) 5 안나 2025/02/20 1,959
1687949 서울의대 포기하고 카이스트 갔다는 학생.. 56 ... 2025/02/20 19,966
1687948 오늘같이 추운날 군인 아들들이 혹한기 훈련을 떠나서 안들어왔네요.. 10 사비오 2025/02/20 1,955
1687947 82에서 강진여행글보고 13 ㅣㅣ 2025/02/20 2,265
1687946 유투브 네이버 등 매번 본인확인 절차 귀찮은데 4 ........ 2025/02/20 620
1687945 결국 대장내시경 물약 토했네요 ㅜ 8 2025/02/20 2,489
1687944 양조간장 성분 좋고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2/20 1,767
1687943 향 나는 화장실 휴지 4 2025/02/20 1,673
1687942 임경빈은 사장남천동에서만 24 .... 2025/02/20 3,913
1687941 악하게 살면 잘산다는 거 25 ㅎㅎ 2025/02/20 4,282
1687940 판검사를 외국인도 할수 있게 문통이 27 .. 2025/02/20 4,289
1687939 모델 아이린이 결혼하는데 8 .. 2025/02/20 6,442
1687938 디카페인 커피로 3잔 마셨는데 잠이 6 2025/02/20 3,513
1687937 평소 타인에게 오해를 많이 사는 사람 5 자격지심 2025/02/20 2,201
1687936 1000만원으로 주식.. 9 2025/02/20 3,504
1687935 대학 입학한 아이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32 정시 2025/02/20 16,069
1687934 트럼프, 젤렌스키 무능하다 조롱  27 ..... 2025/02/20 3,748
1687933 간장 어떤 제품 쓰세요? 13 ㅇㅇ 2025/02/20 2,287
1687932 현숙 영철 현커설 돌던데 4 .. 2025/02/20 4,291
1687931 지금 샬라샬라 시청중인데 2 .. 2025/02/20 1,799
1687930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9 ... 2025/02/20 1,995
1687929 무슨 심리일까요? 4 .... 2025/02/20 1,191
1687928 나보다 우위에 있어야 관계가 형성 되는 사람 4 2025/02/20 2,171
1687927 ‘질문들’에 봉준호 감독 나옵니다, 재밌어요 9 재미있어요 2025/02/20 1,903
1687926 아이들 가르치고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요 1 헤헤 2025/02/20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