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 막싸고 있어요

111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25-02-19 12:00:43

도시락을 진짜 막싸고 있어요 다행히 제꺼고요 

며칠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뭘 할 시간도 없어서 밥에 고추장만 얹어서 간적도 있네요

자영업이라 식사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잠깐 시간날때 허기만 가시게 먹는지라 떡볶이 조금 싸갈때도 있고 아님 밥 반공기에 어묵반찬 남은거 얹어서 갈때도 있어요 

저 혼자 먹는거니 설거지거리 늘리기 싫어서 보온죽통 1개에 대충 밥 반공기쯤 위에 집에 남은 김치볶음 얹어가든 대충 싸가요

진짜 너무 대충이라 누가 볼까봐 겁나지만 이것도 없음 쫄쫄 굶어야해서 배고프니 맛있게 먹네요

사실 싸가서 못먹고 바쁜때도 있어요

삶은계란 이런건 벌써 몇년째 먹다 질려서 요즘은 밥 대충 싸가네요

IP : 106.101.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12:01 PM (124.5.xxx.70)

    저도 비슷해요

  • 2. oo
    '25.2.19 12:05 PM (39.118.xxx.241)

    그래도 잘 챙겨 드세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밥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요~

  • 3. 그래도
    '25.2.19 12:08 PM (112.146.xxx.207)

    계란 후라이랑 참치캔이라도 얹어 가세요…
    후라이할 시간이 없다
    그럼 간단히 까먹게, 고추참치 야채참치 조미김 깻잎캔
    이런 걸 매장에 사다 두시든가요.
    고추장은 심했당…
    고추장 싸 갔을 때 참기름도 휙 둘러서 갔으면
    가게에 참치 있으면 비벼 먹고 좋잖아요.

  • 4. 유튭
    '25.2.19 12:14 PM (210.100.xxx.239)

    유튭보니 텀블러에 밑에 밥담고 위에 있는
    국이나 반찬 한가지 얹어서 스푼 꽂아서 가더라구요
    좋아요

  • 5. 막싸도
    '25.2.19 12: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할때 먹을 수 있고 집밥이 주는 위안이 있고 그러니 괜찮죠. 잘 차려놓고 먹는건 집에서.

  • 6. ..
    '25.2.19 12:25 PM (121.190.xxx.7)

    저는 밥위에 반찬 그냥 올려가요

  • 7.
    '25.2.19 1:00 PM (211.234.xxx.72)

    같은 자영업자
    부럽네요 요즘 경기에 밥 믹을 시간도 없다니
    업종 좀 알려주세요ㅎㅎ

    저도 요즘 도시락 싸 다녀요
    아침에 먹었던 야채 과일에 계란, 커피 뽑아서
    건강 지키고 헛 돈 안쓰고 득이 훨씬 많아요
    밥때 놓쳐 급 허기져 배달 음식이나 탄수 범벅에 돈 쓰는 고리를 끊었어요

  • 8. RmfRm
    '25.2.19 2:26 PM (121.180.xxx.151)

    저도 도시락싸다니는 자영업자 요즘은 정말 도시락까먹고 앉아 놀다가 퇴근하는 일이 허다한데 밥먹을 시간도 없을때가 있다니 넘넘 부럽네요..
    맞아요 돈도 돈이지만 불량한 배달음식 매번 대충 먹느니
    밥한꺼번에 소분해 냉동해논거에 대충 김치.김. 국이나 찌개한가지 이렇게만 먹어도
    든든하고 속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37 제사밥 먹고 잤는데 속이 편안하네요~ 1 hey 2025/02/20 1,148
1685736 대학 졸업후 오랜만에 만나보니 10 2025/02/20 3,114
1685735 목욕탕가면 뭔가 서글퍼요 14 2025/02/20 4,347
1685734 이쁜 친구에게 빈정상함 25 ㅇㅇ 2025/02/20 5,806
1685733 극장가서 보고싶은 영화가 나타났어요 6 영화관 2025/02/20 2,051
1685732 챗gpt 사용 후 변화 14 pppp 2025/02/20 3,682
1685731 광주맘 글 삭제됬나요? 7 .. 2025/02/20 1,302
1685730 감기 오려고할때 안오도록 하는 비법 있나요? 33 .. 2025/02/20 3,126
1685729 이재명 '언론유착 의혹' 건드리자 이준석 "경거망동 말.. 10 less 2025/02/20 1,424
1685728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는 왜 그럴까요 18 .. 2025/02/20 2,968
1685727 2/2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0 303
1685726 알뜰폰 처음 사용하려는데 도와주세요 8 ppppp 2025/02/20 1,068
1685725 촬스는 생각이 없는건가요 6 ㅎㄹㅇㅇ 2025/02/20 1,427
1685724 코코몽님 지금 바르시는 제품 알려주세요 10 화장품 2025/02/20 1,023
1685723 윤석열 탄핵결과 2월말, 3월 초 언제인가요? 9 ..... 2025/02/20 1,475
1685722 로봇인데 사람인줄 알았어요 2 …… 2025/02/20 1,035
1685721 지방대 자취 구할때.. 5 ... 2025/02/20 1,074
1685720 이번 나솔은 재미도 없고 9 후후 2025/02/20 2,158
1685719 5등급 아이) 재수 반대하면 원망하겠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8 불면증 2025/02/20 2,454
1685718 안구건조 5 눈건강 2025/02/20 829
1685717 공대가 전망이 좋아서가 아니라 23 .... 2025/02/20 3,771
1685716 남매가 너무 싸워대요 8 ... 2025/02/20 2,723
1685715 쿠테타로 정적 제거 시도 보우소나르 ,결국 법정 선다 3 브라질윤석열.. 2025/02/20 1,032
1685714 부모님 중 한분 돌아가시면...진짜 자식이랑 재산 나누나요? 20 -- 2025/02/20 6,374
1685713 80년대 초에, 조센징 이 말 유행시킨 드라마 있지 않았나요? 8 80년대 2025/02/20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