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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 막싸고 있어요

111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25-02-19 12:00:43

도시락을 진짜 막싸고 있어요 다행히 제꺼고요 

며칠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뭘 할 시간도 없어서 밥에 고추장만 얹어서 간적도 있네요

자영업이라 식사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잠깐 시간날때 허기만 가시게 먹는지라 떡볶이 조금 싸갈때도 있고 아님 밥 반공기에 어묵반찬 남은거 얹어서 갈때도 있어요 

저 혼자 먹는거니 설거지거리 늘리기 싫어서 보온죽통 1개에 대충 밥 반공기쯤 위에 집에 남은 김치볶음 얹어가든 대충 싸가요

진짜 너무 대충이라 누가 볼까봐 겁나지만 이것도 없음 쫄쫄 굶어야해서 배고프니 맛있게 먹네요

사실 싸가서 못먹고 바쁜때도 있어요

삶은계란 이런건 벌써 몇년째 먹다 질려서 요즘은 밥 대충 싸가네요

IP : 106.101.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12:01 PM (124.5.xxx.70)

    저도 비슷해요

  • 2. oo
    '25.2.19 12:05 PM (39.118.xxx.241)

    그래도 잘 챙겨 드세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밥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요~

  • 3. 그래도
    '25.2.19 12:08 PM (112.146.xxx.207)

    계란 후라이랑 참치캔이라도 얹어 가세요…
    후라이할 시간이 없다
    그럼 간단히 까먹게, 고추참치 야채참치 조미김 깻잎캔
    이런 걸 매장에 사다 두시든가요.
    고추장은 심했당…
    고추장 싸 갔을 때 참기름도 휙 둘러서 갔으면
    가게에 참치 있으면 비벼 먹고 좋잖아요.

  • 4. 유튭
    '25.2.19 12:14 PM (210.100.xxx.239)

    유튭보니 텀블러에 밑에 밥담고 위에 있는
    국이나 반찬 한가지 얹어서 스푼 꽂아서 가더라구요
    좋아요

  • 5. 막싸도
    '25.2.19 12: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할때 먹을 수 있고 집밥이 주는 위안이 있고 그러니 괜찮죠. 잘 차려놓고 먹는건 집에서.

  • 6. ..
    '25.2.19 12:25 PM (121.190.xxx.7)

    저는 밥위에 반찬 그냥 올려가요

  • 7.
    '25.2.19 1:00 PM (211.234.xxx.72)

    같은 자영업자
    부럽네요 요즘 경기에 밥 믹을 시간도 없다니
    업종 좀 알려주세요ㅎㅎ

    저도 요즘 도시락 싸 다녀요
    아침에 먹었던 야채 과일에 계란, 커피 뽑아서
    건강 지키고 헛 돈 안쓰고 득이 훨씬 많아요
    밥때 놓쳐 급 허기져 배달 음식이나 탄수 범벅에 돈 쓰는 고리를 끊었어요

  • 8. RmfRm
    '25.2.19 2:26 PM (121.180.xxx.151)

    저도 도시락싸다니는 자영업자 요즘은 정말 도시락까먹고 앉아 놀다가 퇴근하는 일이 허다한데 밥먹을 시간도 없을때가 있다니 넘넘 부럽네요..
    맞아요 돈도 돈이지만 불량한 배달음식 매번 대충 먹느니
    밥한꺼번에 소분해 냉동해논거에 대충 김치.김. 국이나 찌개한가지 이렇게만 먹어도
    든든하고 속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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