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진짜 막싸고 있어요 다행히 제꺼고요
며칠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뭘 할 시간도 없어서 밥에 고추장만 얹어서 간적도 있네요
자영업이라 식사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잠깐 시간날때 허기만 가시게 먹는지라 떡볶이 조금 싸갈때도 있고 아님 밥 반공기에 어묵반찬 남은거 얹어서 갈때도 있어요
저 혼자 먹는거니 설거지거리 늘리기 싫어서 보온죽통 1개에 대충 밥 반공기쯤 위에 집에 남은 김치볶음 얹어가든 대충 싸가요
진짜 너무 대충이라 누가 볼까봐 겁나지만 이것도 없음 쫄쫄 굶어야해서 배고프니 맛있게 먹네요
사실 싸가서 못먹고 바쁜때도 있어요
삶은계란 이런건 벌써 몇년째 먹다 질려서 요즘은 밥 대충 싸가네요